2013.07.23 17:49
여행 일정이 매우 임박했는데, 별 생각없이 지내다가 갑자기 질문드립니다. 여행 고수님들의 도움 부탁드려요...
저희는 초등학생 아이 하나를 동반한 3인 가족인데요,
7월 27일 LA를 출발해서
28일 팜스프링스 인디언캐년,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29일 피닉스 경유 사구아로 국립공원
30일 칼스배드 동굴
31일 과달루페 국립공원, 화이트샌드
8월 1일 메사 버디, 아치스 국립공원
2일 캐피톨 리프, 스테어케이스
3일 브라이스 캐년
4일 자이언 국립공원, 라스베이거스
5일 라스베이거스
6일 데스밸리 경유 요세미티로 이동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장 궁금한 것은 더울 대로 더울 시기에 가장 더운 지역을 이동해야 한다는 점인데요,
칼스배드 동굴 국립공원이나 화이트샌드, 아치스, 브라이스 등의 지역에서는 적당한 호텔을 찾을 수 없어서 캠핑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
(눈에 차는 곳이 없거나, 맘에 드는 곳은 너무 비싸네요...ㅜㅜ) 날씨가 너무 더울까요?
라스베이거스나 데스밸리 등은 저녁에 해가 떨어져도 덥던데, 에어컨 없이 여름날을 보내는 게 너무 고생스러울까 걱정입니다.
캠핑 장비 만으로도 차가 가득차는데, 짐의 부담을 감수하고라도 장비를 싸들고 가야 할지, 아니면 과감하게 모텔 숙박으로 계획을 세워야 할지 고민입니다.
미국 자동차 여행의 전문가 여러분!! 부디 도움을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