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정 및 Q&A 25일 미서부 옐로스톤,그랜드서클,요세미티 일정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5일간의 미서부 여행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준비 과정에서 미국자동차여행 사이트를 알았고, 정말 많은 도움을 얻구 있습니다. 백과사전 수준의 지식을 보유하고 계신분들이 즐비한 곳에서

어느정도 여행의 틀을 잡았고,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여러 고수님들 특히 아이리스님의 여행 일정에 대한 조언들 게시글을 적극 반영하여 계획을 1차로 작성해보았습니다.

이번 여행에 대해서 제 소개를 드리자면,

여행 구성원은 30대 중반의 부부와 40개월(4살)의 남아 3명입니다.

미서부 여행은 처음이며, 운전은 저 혼자 해야 할 것 같습니다.(와이프가 장롱면허)

현재까지 확정된 예약 사항은 아래 3가지 이며, 지속적으로 예약사이트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1. 9월 19일(수) LA - 10월 13일(토) LA 왕복 항공편

2. 9월 19일(수) LA - Las Vegas 항공편

3. 9월 20일(목)~9월 25일(수) Yellow Stone 국립공원 내 숙박 (OF Inn) 예약 변경예정

운전의 부담을 최소한으로 하고자, 옐로스톤의 이동은 비행기로 선택하였습니다.

잘 알아보니, 라스베가스에서 목요일 출발/도착 왕복 비행편(얼리전트 항공)이 가격 메리트가 있어

이 항공편을 이용하여 옐로스톤+그랑티턴을 일주일동안 보려고 계획 중입니다.

이 때문에 렌트카도 2번 빌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편도 반납비용도 상당하더군요(300$)

아이가 어린지라 숙소의 변경은 최소한으로 하고자 했으나, 워낙에 볼려고 하는 곳이 많으니 쉽지 않더군요

다행스럽게도 저희 아이가 차를 타는것을 좋아해서 장거리 운전에 대한 부담은 적겠으나, 하루에 4시간 이상 운전은 되도록 안하려고 합니다.

한국에서 유모차를 가져갈 까 생각하는데 쓸일이 많을까요? 유명한 트레일은 아이를 잘 타일러가면서 걷게끔 해볼 생각이지만, 사실 큰 기대는 안하고 있습니다. 아마 제가 업고 다녀야 하겠네요 ㅠㅠ

제가 사진을 찍는 것을 취미로 하고 있어 이번 여행에서 되도록 공원 내 숙박시설을 이용하려고 합니다

밤의 별빛과 일출/일몰을 사진으로 담는 것이 매우 기대됩니다.하지만, 공원내 숙박시설은 예약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것 같습니다.

현재 예약해놓은 OF Inn같은 경우도 가능하면 bath가 딸린 1double+1single로 방을 잡고 싶었는데,

반정도만 성공해놓은 상태고 나머지는 bath없는 1double 로 예약되어 있습니다.

옐로스톤+그랑티턴 7박일정이면 여유롭게 볼 수 있겠죠? 5박+2박으로 그랑티턴을 뒤에 보고 다시 보즈먼으로 올라가는 일정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보즈먼-라스베거스 비행기가 오후 4시여서 그랑티턴에서 바로 출발할 생각이지만, 그게 힘들 것 같으면 숙소를 3곳으로 쪼게는 것도 염두하고 있습니다.(4박+2박+1박 등)

그랜드서클 여행에서 많은 숙소 이동이 부담스럽네요. 그래도 최대한 숙소갯수를 줄여보려고 했지만, 보고자 하는 곳이 많아 어쩔수 없는 일정일 것 같습니다. 

그랜드서클 이후의 데스벨리,요세미티,샌프란시스코-LA 1번국도 여행 부분이 상당히 고행길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너무 욕심을 부리는 것일까요? 와이프와 어린 아이에게 자연 경관을 여유롭게 즐기려 하는 여행이지만, 이 부분은 고민이 큽니다.

사실 아래 계획표를 짜기 전에는 샌프란시스코 여행과 Napa Valley 와인 농장도 구경하려 했었는데,

날짜를 구체적으로 잡아가며 계획해보니, 도저히 무리일 것 같아서 제외시켰습니다. 

이제야 1차로 계획을 짰고,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예약을 진행하려 합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