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세미티 산불과 연무 소식은 다들 잘 아실 것 같습니다.

요세미티 뿐 아니라 캘리포니아 북부와 남부 오레곤 역시 비슷한 상황인것 같습니다.

요세미티에서 타호호수-라센 볼케이노-크레이터 레이크 순으로 북으로 올라왔는데,

세곳 모두 요세미티와 비슷합니다.

라센 볼케이노는 입구에서 아예 포기하고 패스했습니다. 


크레이터 레이크는 오레곤 주에 있어서 설마하고 올라갔는데 역시나 입니다.

산불이 요세미티뿐 아니라 남부오레곤과 북부 캘리포니아에 걸쳐 광범위하게 발생했고,

연무 역시 하루 이틀된 것이 아니라 꽤 오랫동안 발생한 것이라고 하네요.

레인저분의 말씀에 의하면 새벽에 올라가시면 그래도 맑은 전망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연무가 더 많이 올라와서 전망이 안 좋아진다고 하더군요.

실제 크레이트 레이크의 위자드 섬은 처음 올라갈대는 육안으로 보였지만, 림 드라이브 끝나고 오후에 다시 한번 가보니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여행 계획이 있으신 분은 스모크 상황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 확인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화재보다는 스모크 더 큰 문제더군요. 

https://www.airnow.gov/index.cfm?action=airnow.local_state&stateid=29&mapcenter=0&tabs=0


cur_aqi_ca_nv.jpg



타호 호수의 에메랄드 베이의 파네트섬입니다..


IMG_6974.JPG


크레이트 레이크의 위자드 섬입니다. 배경의 산들이 모두 연무에 가려 보이지 않습니다.

IMG_739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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