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시보자 입니다.


여행다운 여행을 한게, 재작년에 애리조나에 다녀온 후로는 전무합니다. (아...올 여름에 한국에 다녀왔구나..ㅎㅎ)

여행기를 쓰고 싶지만, 쓸 내용은 없고...해서 최근에 다녀온 US Open 관람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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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Open 경기장은 뉴욕 퀸즈에 위치해 있습니다.

2014년, 2016년에 이어 2년만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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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을 가는 길에는 지하철 정류소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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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Open Complex에 들어서면, 꼭 놀이동산에 온 것 같습니다.

두개의 메인 경기장과 수십개의 보조 경기장이 있는데, 보조 경기장에서는 대학부, 장애인부, 남녀 복식등의 경기를 진행하고, 자유롭게 드나들면서 경기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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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가 있으면, 라디오 중계를 들을 수 있는 귀에 딱 들어맞는 라디오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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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Open 경기장의 맞은편에는 뉴욕 메츠의 홈구장인 시티 필드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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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부터 시작하는 여자부 8강 경기

2년전에 주경기장이 지붕 공사를 마치고 돔구장으로 바뀌었는데, 비가 오지 않는한 돔은 무조건 오픈되어 있습니다.

이날이 거의 100도 가까이 되는 무더위였는데, 돔은 계속 열어놓았습니다.

비가 와서 돔이 덮히길 기도했지만.....하늘은 제 기도를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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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경기가 끝나고 남자부 경기를 하기전에 보조 경기장에서 하는 남녀 복식 경기를 잠시 관람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주목도가 떨어지다보니, 관객이 거의 없습니다.

바로 앞에서 경기를 볼 수 있으니, 박진감은 정말 끝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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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이어지는 남자 단식 8강전 경기.

이날의 승자는 델 포트로 였는데, 최종 순위는 준우승이었습니다.

지금까지 US Open을 관람한게 총 3번이었는데, 제가 본 경기의 승자는 결승에 올라간다는 법칙(?)이 생겼습니다.

2014년의 칠리치(우승), 2016년의 니시코리(준우승), 2018년의 델 포트로(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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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너무 뜨거우니 햇빛이 비치는 자리만 비워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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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낮경기임에도 관객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시간만 허락한다면 당장이라도 차에 짐 싣고 대륙횡단을 할 마음의 준비는 되어 있지만, 직장에 잡혀있는 몸이라 시간내기가 쉽지 않네요.

간혹 뉴욕에서의 일상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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