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14 13:09
안뇽하세요?
낭자입니다~^*^
저희는 현재 한달 로드트립 중 자이언 국립공원 와치맨 캠프 그라운드에서 이틀째 캠핑중입니다~
오늘 온도는 화씨 59도(섭씨 15도), 바람도 없고, 정말로 쾌적한 날씨였고요~
비수기의 최대 장점은 살인적인 인파가 없다는 것이였어요~
아주 한가한 비지터 센터입니다~
길게 늘어선 줄도 없이 완죤 대박^*^
(ㅎㅎ믿어지지 않죠?)
상당한 인파로 붐비던 비지터 센터 앞도 이렇게 한가하고요~
비지터 센터 앞 파킹 랏에서 여유롭게 쉬고있는 로시난테^*^
무엇보다 비지터 센터 앞 파킹 랏이 이렇게 비워있어서 즐거운 비명이었어요~
3년전에 9월에 왔을때는 파킹할 곳이 없어서 빙빙 돌았던 아픈 (?)기억...ㅎㅎ
성수기에는 사람이 정말 너무 많아 짜증이 났던 리버사이드 트레일도 정말 룰루랄라
전세 내듯이 쾌적하게 했어요~ㅎㅎ
방수복을 입고 더 내로우 트레일을 마친 러시아에서 온 부부~(허락받고 찍은 사진)
물이 차갑지 않냐고 물어보니 생각보다 따뜻하다고...
다른 몇분에게 물어봐도 다들 생각보다 춥지 않다고 해요~^*^
역시 이름값하는 자이언의 절경!!!
유명한 곳은 그 이유가 있다~^*^
정리:
캠핑장은 와치맨 캠프 그라운드 Loop B만 열었고 First Come First Serve.
날씨는 완죤 쾌적, 영상15도~ 바람도 없었고,아침엔 영하로 좀추웠고 그래도 텐트 캠핑하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최대 장점:
최고 인파가 몰리는 자이언을 정말로 한적하고 여유롭게 느긋하게 파킹 걱정없이 엔죠이했고요.
3년전에 왔을 때는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 무얼 봤는지 기억이 하나도 나지 않고 빨리 나가고 싶을 정도였어요~
또한 셔틀버스를 타지않고 자차로 편히 다닐수 있으니 구석구석 볼수있어 좋아요~
결론:
성수기 인파로 붐비는 자이언보다 날씨만 따라준다면 한적한 겨울이 자이언을 쾌적하게 구석구석 즐길수있어 강추해요~
사족:
지금 이 와치맨 캠핑장은 와이파이가 아주 잘되서 짱!!!
내일 아침에 오버룩 트레일하고 곧장 자이언을 떠날 것이므로 인터넷이 안될 경우를 생각해서 캠핑장에서 포스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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