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7 09:33
아이리스님 덕분에 옐로우스톤에 이어서 즐거운 여행 다녀왔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여자 둘이 렌트카로 다녀온 그랜드써클 여행 후기 남깁니다.
9/15 (1일차)
- 샌디에고에서 아침 7시에 출발해서 세도나에 오후 3시쯤 도착
- 조금 쉬고 4시에 숙소에서 나와서 Devils bridge 하이킹; 대체로 걸을만했는데 끝부분에 경사가 좀 가파른 구간이 있었어요.
- Devils Bridge 내려오는데 해가 져버려서,, Airport mesa 쪽까지 차로 드라이브해서 석양은 못 보고 깜깜한 야경 봤어요.
- 숙소 sugar loaf lodge; 좀 오래된 건물이었는데 가격이 저렴했고 직원이 아주 친절했어요.
- 숙소 길 건너편에 Picazzo's Healthy Italian Kitchen; Vortex pizza 시켰는데 짜지 않고 맛있어요.
9/16 (2일차)
- Chapel of the Holy Cross; 오전에 좀 일찍가서 기다리다 9시에 철창문 열자마자 바로 올라갔습니다. 성당이 작아서 보는데 둘러보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진 않았어요.
- Bell Rock; Courthouse vista에 주차할 자리를 못 찾아서 Bell Rock vista 주차. 올라가다가 맘에 드는 곳 잡아서 좀 누워있었어요.
- Cathedral Rock; 경사가 심한 바위를 타고 올라가는거라 힘들었어요.. 덥기도 했구요.. 세도나에서 가장 힘들었지만 가장 기억나는 곳, 등산화 필요합니다.
- Tlaquepaque arts & shopping village; 생각보다 넓었어요. 세라믹, 보석, 기념품, 예술품 가게와 아이스크림 가게, 식당도 있었어요.
- Airport Mesa; 주차장이 비어 있어서 세우고 올라갔는데, airport loop trail로 잘못 들어서.. 가도가도 끝이 안보여서 돌아나옴. 전망 보려면 summit trail로 바로!
- Sedona 떠나는 길에 black cow cafe에서 아이스크림~ 그냥그냥~ the famous black cow 시켰는데 root beer에 바닐라 아이스크림 퐁당.. ㅠ.ㅠ 제 취향은 아니었네요.
- 숙소 Holiday Inn Express & Suites Grand Canyon (Tusayan) 1일차 숙소에 비해서는 새건물, 깨끗했어요.
9/17 (3일차)
- Grand Canyon Southrim으로 이동
- Rim trail; Yavapai Point에 주차하고 Mather Point까지 걸어갔다가 다시 Yavapai Point로 돌아옴. 아침에 일찍(8시) 시작해서인지 사람 많지 않았어요.
- Bright angel trail; 오전 10시쯤이었었는데 주차할 자리 찾느라 2바퀴 정도 돌았어요. 트레일은 2번째 문 나오는 곳까지 갔다가 돌아옴. 중간에 노새 지나가는 구경 굿!
- Desert point close. Grand View point 찍고 Flagstaff 거쳐서 Kayenta 숙박
- 숙소 Hampton Inn Kayenta; 저녁 8시 가까이 도착했는데 상점 다 문 닫았다고 하고 동네가 너무 깜깜했어요. 주차장에서 노숙자 분들이 돈, 담배 있냐고.. 좀 무섭..
9/18 (4일차)
- Monument Valley; 문을 닫아서 못 들어갔지만,, Moab까지 드라이브 하는 내내 우아,, 우아 하면서 다녔어요. 차 세우고 사진도 많이 찍었어요.
- Forrest Gump Hill; 차가 많지는 않았지만 생각보다 빨리 달려서 사진 찍기 힘들었어요.
- Mexican Hat Rock; 도로에서 지나가다가 안에 까지 들어가봤는데요. 길이 여러갈래고 험한 길이 있어서,, 밖에 차 세우고 잠깐 보셔도 될 것 같아요.
- Moki Dugway; 올라가는데 아주 짜릿했어요. 고소공포증 있으신 분들은 좀 어려울수도..
- Muley Point; 점심시간 좀 지나서 도착했는데, 사람 많지 않았구요. 도시락 준비해가서 바위에 앉아서 먹었어요.. 바람도 시원하고,, 오랫동안 앉아 있었네요.
- Wilson Arch; Arches 들어가려는 맘이 급해서 보고 사진만 찍었는데, 올라가는 사람들 많았어요.
- Delicate Arch; 석양 맞춰서 갔는데 사람들 많았어요. 해 지고 좀 머물다가 내려왔는데 깜깜해서 잘 안 보이더라구요. 늦게 내려오실 분들은 손전등 필요할 것 같아요.
- Thai Bella Moab 식당; 9시 좀 넘어서 마지막 주문 했어요. 똠얌꿍, 옐로우카레 다 맛있었어요!
- 숙소 Moab Valley Inn; 주변 다른 숙소에 비해서 좀 오래됐어요. 프론트데스크 찾느라 애먹었네요. 내부는 괜찮습니다만.. ㅎ
9/19 (5일차)
- Landscape arch, Double O arch; Landscape arch까지만 갈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짧아서 Double O까지!! 가는 길에 경사 심한 곳 몇 번 나왔어요. 굿!!
- Window section, Balanced Rock
- Canyonlands Island in the Sky에서 Mesa arch는 아치스 보고 간 뒤라 좀 실망했네요 ㅎ.. 너무 소박해서, Grand view trial은 오전에 너무 많이 걸어서 비몽사몽.
SUV 4륜구동 가져갔는데 정작 드라이브할 생각은 못했어요..
- 이 날,, 워낙 아침부터 하이킹을 진하게 하기도 했고.. 그동안 피로도 누적되서 너무 힘든 날이었네요.. 아치스에서 좀 더 여유있게 머물렀어도 좋았을 것 같아요.
9/20 (6일차)
- UT-128 경유해서 이동; 아침 드라이브로 너무 좋았어요.
- Capitol Reef; 연간패스 확인도 안 하고, Visitor center도 닫혀있었어요. 지도 한장 구해서 scenic drive 돌았어요. 중간에 차 세워두고 점심.
- UT-12로 이동했어야 하는데.. ㅎ 그냥 숙소 찍는 바람에 고속도로로 갔네요 ㅎㅎㅎ 아쉽
- Bryce canyon 도착해서 Bryce point, inspiration point, sunset point
- Navajo loop trail; 트레일 초반에 wall street가 트레일과 연결된지 모르고 중간까지 갔다가 다시 올라왔는데.. 결국 wall street를 2번이나 왔다갔다 했어요.
- 숙소 Best western plus Bryce canyon grand hotel; 새로 지은 건물,, 시설 깨l끗했어요. 무엇보다 식당을 open해서 아침식사 dine-in 가능
9/21 (7일차)
- Bryce canyon 놓친 point 둘러보고 Zion 이동
- Zion east entrance 통해서 Zion-mt. Carmel 드라이브
- Overlook trail; 1시간 정도 걸렸어요. 아주 쉽지는 않다고 생각했는데 지팡이 집고 포인트까지 오신 할아버지가 계셨어요. 대단. 짧고 처음 자이언 둘러보기 굿!
- 숙소 Hampton Inn & Suites Springdale; 새로지은 건물, 깨끗..
- Zion Pizza & Noodle Co. 저녁 시간이라서 그런지,, 많이 붐볐고 waiting 시간이 좀 있었요. pizza 그냥.. 그냥..
9/22 (8일차)
- visitor center 근처 주차장에 주차하고 셔틀 탑승 ; 9시 셔틀이었는데 8시반 정도에 갔는데 미리 줄 설 수 있었고 8시 40분에 셔틀 탔어요..
- The Narrows; 물 담그는 곳까지만 아주 짧게 다녀왔어요.. 신발 빌려신고 지팡이도 집고 가시는 분들 부럽더라구요.
- Angels landing; 날씨도 많이 덥고, 오르막 오르막이라 아주 힘들었어요. 마지막 0.5마일은 클로즈라 못 올라갔지만 그래도 아주 좋았어요!!
- 쉬지 않고 San Diego까지 ㅎㅎ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공지 |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 아이리스 | 2023.12.23 | 3662 | 0 |
공지 |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 쌍둥이파파 | 2023.01.17 | 6931 | 1 |
공지 |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 아이리스 | 2018.04.18 | 216277 | 2 |
공지 |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 아이리스 | 2016.12.02 | 631474 | 4 |
공지 |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 아이리스 | 2016.07.06 | 820261 | 5 |
공지 |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 아이리스 | 2016.02.16 | 676580 | 2 |
공지 |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 아이리스 | 2015.01.31 | 675796 | 1 |
공지 |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 아이리스 | 2014.05.23 | 728729 | 2 |
12279 | 미국은 안전하다 | 홈지기 | 2003.01.10 | 4421 | 95 |
12278 | [re] 항공권 구입요령 | 홈지기 | 2003.01.10 | 5396 | 96 |
12277 | 모텔에서 잠자기 | 홈지기 | 2003.01.10 | 6557 | 95 |
12276 | 미국의 모텔과 호텔 | 홈지기 | 2003.01.10 | 6959 | 101 |
12275 | 호텔 Check-in과 Check-out | 홈지기 | 2003.01.10 | 5634 | 152 |
12274 | 호텔에서의 생활 | 홈지기 | 2003.01.10 | 6279 | 114 |
12273 | 호텔에서의 세탁 | 홈지기 | 2003.01.10 | 15027 | 104 |
12272 | [re] 유스호스텔이란? [1] | 홈지기 | 2003.01.10 | 6886 | 190 |
12271 | 가장 미국적인 음식-패스트푸드 | 홈지기 | 2003.01.10 | 4668 | 99 |
12270 | [re] 여행중 衣食住 해결 (패스트푸드점) | 홈지기 | 2003.01.10 | 5281 | 109 |
12269 | 미국의 패밀리 레스토랑 | 홈지기 | 2003.01.10 | 6984 | 122 |
12268 | 미국식과 서양식의 아침식사 [1] | 홈지기 | 2003.01.10 | 7385 | 105 |
12267 | 미국의 식당에 들어갔을 때 [1] | 홈지기 | 2003.01.10 | 5323 | 99 |
12266 | 미국의 중국식당 | 홈지기 | 2003.01.10 | 6020 | 104 |
12265 | 비행 탑승전 음식 먹으면 좋다 [1] | 홈지기 | 2003.01.10 | 4667 | 97 |
12264 | 팁은 얼마정도 주는 것이 적절한가? [1] | 홈지기 | 2003.01.10 | 16435 | 97 |
12263 | [re] 미국의 팁문화 | victor | 2003.01.10 | 8021 | 92 |
12262 | 미국의 도로들 | 홈지기 | 2003.01.10 | 5545 | 127 |
12261 | 자동차 렌트 요령 (Rent a Car) [1] | 홈지기 | 2003.01.10 | 9813 | 90 |
12260 | 주유소에서 휘발유 넣기 | 홈지기 | 2003.01.10 | 6985 | 97 |
12259 | 한국과 다른 미국의 단위개념 | 홈지기 | 2003.01.10 | 16021 | 210 |
12258 | 환전(Money Exchange) 요령 [1] | 홈지기 | 2003.01.10 | 9965 | 106 |
12257 | 미국의 베스트 비치 20 選 | 홈지기 | 2003.01.10 | 12763 | 180 |
12256 | 라스베가스 호텔 집중탐구 | 홈지기 | 2003.01.10 | 5538 | 96 |
12255 | 미국, 요세미티 공원 | 홈지기 | 2003.01.11 | 13116 | 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