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작년 여름, 아이리스님 덕분에 그랜드캐년 (사우스, 노스) - 엔텔롭 캐년 - 브라이스 캐년 - 자이언 캐년까지 잘 다녀왔습니다.

노스림은 올 여름에 한번 더 다녀왔구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제가 있는 애리조나주는 10월 초에 아이들 Fall Break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간 몇 번 시도했으나, 가지 못했던 콜로라도주를 다녀오려고 합니다. 


시즌이 시즌인 만큼, 많은 분들이 좋은 정보/글을 올려주셔서 나름 정리를 하긴 했는데,

차량 이동거리 + 날씨로 인해 일정 잡기가 만만치 않더군요.


여기 계신 분들께서 조언을 주시면, 좀 더 알찬 여행이 될 것 같아 문의 드립니다.


1. 구성 / 이동 : 성인 2. 아이 2 (11세, 4세) / 자차 이동 (Sienna)


2. 세부 일정(계획) : 10.10 - 10.16 (총 6박 7일)


 (10.10, 월) 출발 - Pertified Forest NP - Santa Fe (1박)  / 약 500마일 (7시간 반 이동)

 (10.11, 화) Santa Fe 출발 - 콜로라도 스프링스 (신들의 정원) - 덴버 도착 (2박) / 약 400마일 (6시간 이동)

 (10.12, 수) 덴버 다운타운 및 볼더 등 관광 / 휴식

 (10.13, 목) Denver 출발 - RMNP 도착 - Alpine Visitor Center - Bear Lake Trail (기상 상황 고려 필요) - Estes Park (1박) / 약 150마일 (3시간 반 소요)

 (10.14, 금) Estes Park 출발 - Glenwood Springs 도착 (1박) / 약 200마일 (I-70 이동시, 약 4시간 소요)

 (10.15, 토) Glenwood Springs 출발 - Kebler Pass - Gunnison (휴식) - Durango 도착 (1박) / 약 300마일 (7시간 소요)

 (10.16, 일) Durango 출발 - Gallup - Payson - 귀가 / 약 450마일 (7시간 반 소요)


일단 이렇게 계획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1) 록키 마운틴 2) 온천 3) 단풍 이렇게 3가지가 주요 고려 요소였습니다. 

특히, 이동 거리 + 단풍 + 온천을 넣고 짜다 보니 10.14-16일 일정이 뭔가 모르게 늘어지는 감입니다. 


Q 1, 10월 2주차에 단풍 보는 게 가능할까요? 

(Maroon Bells는 아시다시피, 셔틀 밖에 예약이 안되는 상황이고, 동선이 꼬여서 과감히 포기했습니다.)


Q 2, 아이들이 있어 온천 코스를 넣었는데, 가격이 매우 사악하더라고요. 혹시 Glenwood 쪽 말고, 다른 곳이 있을까요? 

(파고사, 우레이 등도 찾아봤는데, 동선 상 일정 잡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언제나 그렇듯, 많이 보고 싶은 마음이 과한 일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떻게 선택과 집중을 하면 좋을지,

이미 다녀오신 분들이나, 같이 계획하고 계신 분들께서 좋은 의견 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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