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언급한 바와 같이 대부분의 사진들이 들어 있는 셀폰을 물에 빠 뜨렸는데, 

넘 급히 충전을 시도하다가, 결국 복구 불가가 되어, 사진을 올리지 못하니까, 

생동감이 반감되는 불운? 에 대하여 양해를 구하면서 글을 쓰게 됨을 밝히는 바입니다..

캐나다 동서횡단은 시작부터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작년 6월 중순 출발 계획은 코로나 19로 취소되고, 결국

1년의 긴 준비시간을 가지는 행운? 을 가지게 되어, 한편으로 작년에 떠났더라면 고생 엄청할 뻔 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작년 여름 록키여행으로 어느정도 훈련이 된것으로 여기면서, Youtube 에서 많은 Vlog 의 로드트립에 필요한

사항을 공부하면서 준비하면서, 골프에서도 번개, 2-3일 후, 또는 늦어도 1주일 이내 라운딩 예약 정도인데

그래서 제가 싫어하는 것이 몇주전 예약 특히 몇달전 예약 같은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아니하고, 캠퍼밴이기에 캠프장 예약을 하지않고, 당일날 도착하여 바로 해결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근데, 가장 큰 문제는 아무래도  CamperVan 이니까, 추위와 더위에 따른 대비가 아닐까 싶어

길게 생각하여  Jakery 1000 를 샀고, 전기 담요와 선풍기도 마련했지만, 결국 6월 중순에 떠났던 관계로 전기 담요는

빼고 출발했습ㄴ디ㅏ.. 

처음 출발을 4월 중순으로 잡고, 출발전주에 코스코에 갔다가 갑자기 백신접종을 맞았는데,

출발 예정일 (4월18일)  2일전인가  델타 변이 코비드로 온태리오 주에서 타주인들의 출입을 통제한다는 뉴스가 발표되고,

한술 더 떠서 .. 우리가 살고 있는  주에서 특별한 이유없이 거주지를 벗어나면 575 달러 벌금을

부과하는 강력한 여행 통제가 시작되습니다. 

언젠가 풀리겠지 하면서 기다리는데 결국 5월 중순에 갖 주별로 여러단계로 코비드 완화 정책이 나왔지만,

결국 마니토바주는 당일 건너가야하는 일정으로 ... 마침내 온태리오 주가 6월 중순에 푼다는 소식을 확인하고, 

지인의 정보로 백신2차 접종이 가능하다는 말씀에,  즉시 인터넷으로 백신2차

접종예약을 통하여 접종을 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이번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팩터가 되었습니다.

연기, 연기,또 연기...여러번의 연기를 거친후,

자동차가 아직 4만 Km 가 안되어, 만약의 경우 타이어 교체는 오타와에서 하는 것으로 결론내리고,

백신 2차 접종, 이틀후에 6월17일

마침내 캐나다 동서횡단의 길을 떠났습니다.

(다음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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