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3 (10 5) - Peak to peak highway, McClure Pass, Kebler Pass, Crested Butte

8시간 넘는 운전을 한, 몸은 가장 힘든 날이었는데, 단풍 섞인 다채로운 풍광이 피로를 충분히 보상하고도 남았습니다.

시차 적응에 실패하고 새벽 4시에 눈떠, 해뜨자마자 출발하니 장거리 드라이브를 해지기 전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점심 식사 후 졸릴 때 20분 정도 뒷좌석에서 자고 나니 한결 낫더군요.

Day 3 아침 2.jpg


Day 3 아침.jpg


Trail ridge road 6.jpg


Trail ridge road 7.jpg


Peak to peak highway, McClure Pass를 지나 Kebler Pass까지 가는 긴 구간에 단풍이 예쁘게 들어 행복했고,

Kebler Pass는 왜 이 비포장도로에까지 차들이 몰려드는지 증명하는 화려한 단풍의 향연이었습니다.

Kebler pass 1.jpg


Kebler pass 2.jpg


Kebler pass 3.jpg


Kebler pass 4.jpg


Kebler pass 5.jpg


Kebler pass 6.jpg


 

Day 4 (10 6) - Cottonwood Pass, Pikes Peak, Garden of the Gods

역시 새벽 4시 자동 기상으로 해뜰 무렵 숙소를 출발해 Cottonwood Pass 정상에 일찍 도착했습니다.

올해 도로 보수공사를 마쳐 길이 깔끔했고, 엄청난 바람이 불어 오래 있지 못한 것이 아쉬울 만큼 정상에서의 뷰는 시원했습니다.

Cottonwood Pass 1.jpg


Cottonwood Pass 2.jpg


 

안전펜스 없는 천길 낭떠러지 길을 달리는 스릴! Pikes Peak!

여름 여행의 백미였던 Going to the sun road가 길고 아름다운 드라이브 길이었다면

Pikes Peak 정상 가까이에서 짠 하고 등장한 클라이맥스 구간이 압권이었습니다.

8부 능선 쯤에 일반차량 주차장이 있고, 최정상까지 셔틀버스로 이동해야 했는데, 

겁이 많은 운전자들은 절벽 가까이 가지 않으려고 중앙선을 침범하며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는 곳이었어요 ㅎㅎ

Peaks Pike 1.jpg


Peaks Pike 2.jpg


Peaks Pike 3.jpg


Peaks Pike 4.jpg


 

콜로라도 스프링스로 들어와 Garden of the Gods visitor center에서 간단히 사진 찍고

또 바에서 야구 3차전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Gardens of the gods.jpg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2819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699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039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226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8912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446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670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599 2
11544 (미국 두 달 여행)47.옐로스톤/티턴-야생의 동물을 보다 리멤버 2022.07.18 161 0
11543 (미국 두 달 여행)46.옐로스톤<3>-과거로 돌아간 듯 리멤버 2022.07.18 159 0
11542 (미국 두 달 여행)45.옐로스톤<2>-야생화로 뒤덮힌 산에 오르다 리멤버 2022.07.18 134 0
11541 (미국 두 달 여행)44.옐로스톤<1>-끓는 물이 솟구치다 리멤버 2022.07.18 205 0
11540 (미국 두 달 여행)43.웨스트 옐로스톤-좋은 숙소, 나쁜 숙소, 이상한 숙소 리멤버 2022.07.18 250 0
11539 (미국 두 달 여행)42.글레이셔-천상의 길을 걷다 리멤버 2022.07.18 297 0
11538 (미국 두 달 여행)41.밴프, 글레이셔-찬란한 무지개를 보다 리멤버 2022.07.18 304 0
11537 (미국 두 달 여행)40.레이크 루이스-에메랄드 호수에서 뱃놀이 리멤버 2022.07.18 479 0
11536 (미국 두 달 여행)39.재스퍼<2>-야생동물의 천국 리멤버 2022.07.18 141 0
11535 (미국 두 달 여행)38.재스퍼-국립공원 끝판왕..이보다 더 좋은 자연이 있을까 리멤버 2022.07.18 696 0
11534 (미국 두 달 여행)37.2부 여행을 마치고 로키 산맥으로 리멤버 2022.07.18 112 0
11533 (미국 두 달 여행)36.밴쿠버<2>-안식과 평화를 주는 곳 리멤버 2022.07.18 132 0
11532 (미국 두 달 여행)35.밴쿠버-추억의 도시 리멤버 2022.07.18 193 0
11531 (미국 두 달 여행)34.빅토리아<2>-향기 가득한 도시 리멤버 2022.07.18 114 0
11530 (미국 두 달 여행)33.빅토리아-배 타고 바다 건너 간 캐나다 리멤버 2022.07.18 265 0
11529 (미국 두 달 여행)32.올림픽-설산의 추억 리멤버 2022.07.18 139 0
11528 (미국 두 달 여행)31.마운트 레이니어-스키장으로 바뀐 등산로 리멤버 2022.07.18 233 0
11527 (미국 두 달 여행)30.포틀랜드<3> - 날씨도, 내 맘도 생각대로 안 될 때 리멤버 2022.07.18 219 0
11526 (미국 두 달 여행)29.포틀랜드<2>-반전 매력의 도시...세금이 없다니 리멤버 2022.07.18 242 0
11525 (미국 두 달 여행)28.포틀랜드-파월 서점이 있어서 더 좋은 리멤버 2022.07.18 149 0
11524 (미국 두 달 여행)27.벤드-아무것도 안 해도 좋은 리멤버 2022.07.18 160 0
11523 (미국 두 달 여행)26.크레이터 레이크-여름에 겨울을 선물한 거대한 호수 리멤버 2022.07.18 204 0
11522 Going-To-The-Sun Road (Glacier National Park)가 열렸습니다. [1] HJ 2022.07.15 148 0
11521 유타 [8] file 덤하나 2022.07.12 315 3
11520 7월초 옐로스톤 / 티톤 여행기 [2] file 캘리캠핑 2022.07.12 406 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