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스테어케이스-에스클란티 지역의 바위산과 괴상한 돌기둥들

Grand Staircase-Escalante White Rocks & Hoodoos

◎ 화이트 락 (White Rocks) : 페이지(Page)의 서쪽에 있는 유타주 빅워터(Big Water)에서 US-89번 하이웨이에서 서쪽으로 약 6마일 정도 가다가 우측으로 갈라지는 435번 비포장도로를 따라 들어가면 됩니다. 괴물 같이 생긴 흰 바위산들과 버섯모양의 돌기둥들이 볼만한 곳이랍니다. 그랜드 스테어케이스 지역의 지리학적인 특징을 잘 나타내주는 곳이죠. 다른 곳에 비해 비포장 구간이 짧긴 하지만 도로상태는 험하기 때문에 반드시 4WD 차량을 이용해야 합니다. US-89번 하이웨이를 이용해 페이지에서 캐납으로 갈 때 시간이 있는 분들은 잠깐 구경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런 허허벌판에 있는 바위산들은 여름에는 햇볕이 무지하게 뜨거우니 누가 뭐라고 하든 말든 양산을 가져가셔도 좋아요. 한참 걷다보면 여자분들 얼굴 다 시커멓게 탑니다. 페이지에서 서쪽 자이언 국립공원으로 향하는 분들은 빅워터 마을에 있는 그랜드 스테어케이스-에스클란티 공원의 비지터센터에 들려 반드시 자세한 디렉션과 주의사항에 대한 조언을 구한 다음 출발하세요. 

◎ 희한한 돌기둥들 (Wahweap & Toadstool Hoodoos) : US-89번 하이웨이를 따라 운전하다보면 괴상망측하게 생긴 바위기둥들을 구경할 수 있는 곳들이 있어요. 그중에서 비교적 쉽게 구경할 수 있는 곳은 ‘토드스툴(Toadstool Hoodoos)’입니다. US-89번 하이웨이에 있는 그랜드 스테어케이스-에스클란티 오지여행의 중요한 거점이 되는 파리아 연락소(Paria Contact Station)에서 가까운 곳에 있으니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짧은 비포장도로 끝에서 얼마 걷지 않고서도 진기한 돌기둥들을 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한편 ‘토드스툴(독버섯)’과 생긴 모양이 비슷한 것 같아도 성질과 연대가 다른 ‘와윕(Wahweap Hoodoos)’ 돌기둥은 ‘유령의 계곡(Valley of the White Ghost)’라고 불리는 계곡 속에, 보기엔 따라선 흉측하고 약간 민망하게 생긴 형태의 바위들이 유령처럼 서 있는 곳이에요. 빅워터에서 시작되는 327번 비포장도로를 따라가다가 차를 주차시킨 후 왕복 9마일의 장거리 트레일 코스를 따라 들어가야 합니다. ☞Wahweap Hoodoo Trail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518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902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252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429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0076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562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79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17 2
4496 마지막 세부일정 검토부탁드려요.^^ [2] 꽈뜨로 2013.02.15 3357 0
4495 부모님 모시고 미국 서부 여행, 다시 질문 드립니다. [3] 호홋뿡뿡~ 2013.02.13 3405 0
4494 DB 최적화 작업 완료 공지 [2] victor 2013.02.13 7504 0
4493 Iowa 에서 Yellowstone 루트 조언 부탁드립니다. ^^ [6] 딕토나 2013.02.11 5113 1
4492 도와주세요.. 캐나다 동부 로드트립 질문이요 ㅠㅠㅠㅠㅠㅠ 셔니 2013.02.08 3023 0
4491 드디어 일정 완성입니다. 마지막 조언 부탁드려요 [1] 투썬맘 2013.02.02 4013 0
4490 여름 성수기 티캣 여행이좋아 2013.01.30 3183 0
4489 미국여행에 관한 여러 가지 생각입니다 [1] baby 2013.01.30 7637 0
4488 샌프란시스코에서 뉴욕까지 2개월 대륙횡단 계획 baby 2013.01.30 10352 0
4487 45일간의 일정 : 미국 완전정복(45일간 27개주를 달리는 총 예상주행거리 약 12,000마일의 여행계획) baby 2013.01.30 12111 0
4486 뉴욕주 세인트 로렌스 강 상류의 천 섬 (Thousand Islands) baby 2013.01.30 11770 0
4485 라스베가스-데스밸리 루트 조언 요망합니다! [3] 앙코르왓 2013.01.30 5043 0
4484 2013년7월여름 미서부여행 일정 문의드립니다..^^ [2] 트루 2013.01.29 4013 0
4483 플로리다 로드트립 2,000 마일 (Florida Road Trip) [2] baby 2013.01.29 21510 0
4482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플로리다 세인트 오거스틴 (St. Augustine) baby 2013.01.29 13106 0
4481 미국의 최남단 키웨스트 (Key West) baby 2013.01.29 18595 0
4480 플로리다 남단의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Everglades National Park) baby 2013.01.29 15736 0
4479 미국 동남부의 명사십리 걸프 아일랜드 해안 (Gulf Island National Seashore) ★ baby 2013.01.29 10349 0
4478 세계에서 가장 긴 맘모스 동굴 (Mammoth Cave) baby 2013.01.29 24596 0
4477 나바호 인디언의 땅 캐년드셰이 (Canyon de Chelly National Monument) baby 2013.01.29 14122 0
4476 총 연장 469마일의 드라이브 길, 블루 릿지 파크웨이 (Blue Ridge Parkway) ★ baby 2013.01.29 15556 0
4475 유령의 도시에서 만난 황금광 시대, 애리조나 제롬 (Jerome) baby 2013.01.29 8170 0
4474 애리조나주 투산과 사구아로 국립공원 (Tucson & Saguaro National Park) baby 2013.01.29 16493 0
4473 뉴멕시코 칼스배드 동굴 (Carlsbad Caverns National Park) baby 2013.01.29 17898 0
4472 캔터키주를 출발해 왕복하는 미국 서부 자동차여행 baby 2013.01.29 8151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