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g Canyon Slot---Burr Trail, Utah



아리조나에 Sedona 와 Oak Creek Canyon 이라는 아주 멋진 곳이 있습니다. 너무 상업화 되어서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그래도 한번은 가 볼만 한 곳입니다.  이곳 유타에는 상업화 할 수도 없을 만큼 외진 곳에 그보다도 훨씬 더 멋진 곳이 있습니다.  우선 유타 12번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길이니 다른 설명이 필요가 없겠고 이 길의 중간쯤에 있는 Boulder 라는 자그마한 동네에서 시작해서 Capitol Reef NP 로 가는 숨이 넘어 갈 만큼 멋진 Burr Trail 을 소개합니다.  




DSC04628.JPG


유타 12번에서 보는 흔한 풍경



Boulder에서 한 삼십분쯤 평범한 경치를 가다보면 왼쪽 아래로 캠핑장을 지나서 엄청나게 커다란 Long Canyon의 절벽들을 사이에 두고 Burr Trail 이 굽이굽이 지나갑니다.  혹시라도 이 부근을 지나갈 때 꼭 이곳을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Burr Trail Road 는 볼더에서 캐피톨 리프까지 잘 정비된  도로입니다. 이곳을 거쳐서 Capitol Reef NP로 가도 되고 아니면 다시 돌아서 유타 12번을 마쳐도 됩니다. 적어도 Swithback 까지는 꼭 가 보시기 바랍니다.  세상에 이런 경치 로  흔하지 않습니다.



DSC04643.JPG


Burr Trail 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곳



  Boulder 에서부터 11.2마일쯤 가면 도로 왼쪽에 서너 대 쯤의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여기에 세상에서 제일 짧고 또 세상에서 제일 긴 이름을 가진 Long Canyon Slot 이라는 협곡이 있습니다. 1/4마일 밖에 안 되는 협곡이지만 그 높이는 어마어마하게 높아서 고개가 잘 올라가지 않습니다.




DSC04632.JPG


차를 세우고




DSC04631.JPG






DSC04630.JPG


길에서 본 slot 입구





DSC04634.JPG


들어갈 때




DSC04636.JPG


나올 때






DSC04639.JPG


65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277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826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170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353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9683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520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39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673 2
2243 6일째 - 동화의 세계, 디즈니랜드 victor 2002.10.14 11178 29
2242 7일째 - 멕시코와 인접한 샌디에고 [1] victor 2002.10.14 9578 29
2241 11일째 - PCH (마돈나 인, 허스트캐슬, 몬터레이-17마일 드라이브) [1] victor 2002.10.14 8469 29
2240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하기 까지 file victor 2002.10.14 12200 29
2239 4일째 - 대자연의 경이, 그랜드 캐년 file victor 2002.10.14 9685 28
2238 2일째 - 자본주의 상징, 라스베가스 victor 2002.10.14 11278 28
2237 미대륙 38일 텐트 캠핑 여행기 1 [3] 고개마루 2008.07.03 5367 27
2236 미대륙 38일 텐트캠프 여행기7 [2] 고개마루 2008.07.16 4587 26
2235 08년 가족 미국 여행기 1 (10월 23일 출국 - 샌프란시스코) 無名人 2008.11.10 4060 26
2234 미대륙 38일 텐트 캠핑 여행기2 [1] 고개마루 2008.07.03 4784 25
2233 미대륙 38일 텐트캠핑 여행기6 [1] 고개마루 2008.07.16 4240 24
2232 미대륙 38일 텐트캠핑 여행기9 [2] 고개마루 2008.07.16 3838 20
2231 미대륙 38일 텐트 캠핑 여행기5 [1] 고개마루 2008.07.16 3544 19
2230 옐로스톤 여행기12: 열이틀째날-Rocky Mountain 국립공원 최머시기 2008.08.01 3531 19
2229 여행하면서 여행일기를 쓴다는 것이 정말 어렵습니다. [2] 장문영 2008.08.06 2595 19
2228 미국 서부여행기 (22-마지막회) 캐나디안 록키-밴프 (37일차) [8] Chris 2008.10.14 4835 19
2227 옐로스톤 여행기9: 아홉째날-Salt Lake City 근처 [3] 최머시기 2008.07.31 11273 18
2226 잃어버린 Junior Ranger 뱃지 다시 구하는 법 [1] 세환아빠 2008.08.25 3417 17
2225 미대륙 38일 텐트캠핑 여행기4 [1] 고개마루 2008.07.16 4120 16
2224 미국 서부여행기 (1) 출발 - 미시간에서 뉴멕시코까지! [6] file Chris 2008.09.08 9165 16
2223 미국 서부여행기 (2) Petrified Forest National Park [5] file Chris 2008.09.09 7425 16
2222 미대륙 38일 텐트 캠핑 여행기3 [1] 고개마루 2008.07.16 4432 15
2221 옐로스톤 여행기1: 첫째날-출발 및 이동 [2] 최머시기 2008.07.28 5108 15
2220 미국 서부 여행 28박 29일 번외 기록 [1] 장문영 2008.07.29 2865 15
2219 옐로스톤 여행기5: 다섯째날-Yellowstone 국립공원 첫날 [2] 최머시기 2008.07.30 5471 1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