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 2/22(금) - 23(토) 요세미티 상황입니다

2019.02.25 06:14

세라 조회 수:1398 추천:1

2/22(금) 오후에 요세미티 들어가서 밸리 랏지에서 1박후 토욜은 미러레이크 트레일을 걷고 왔습니다

140번 도로는 길이 아주 좋았구요 금욜오후는 스노우체인 R1 경고라 제차는 스노우체인 안하고 들어갔는데 그리 힘들지 않았습니다

중간중간 언 길이 있긴 해서 좀 긴장은 했지만요 토욜은 날씨가 아주 좋아서 (반팔입은 사람들도 많았을 정도..) 오후에 나올때도 수월했습니다

2월 불폭포를 보러 온 많은 사람들과 쌓인 눈때문에 주차가 쉽지않았는데요 저녁이 되니 차들이 많이 빠져서 묵는 랏지앞에 주차하고 

토욜은 셔틀로 이동했어요 나무가 쓰러지고 쌓인 눈이 무너져 하프돔빌리지도 Close,  캠핑장도 입구에서 가까운 한곳외에는 다 Close 했습니다

날씨가 좋아 140번 도로쪽은 별 문제가 없는데 120번 도로는 아직도 스노우체인 필수 라고 나오고 길도 좀 위험하니 가능한 140번으로 들어가시길 추천합니다

다음주는 비소식이 며칠 있으니 눈이 좀 녹을듯 합니다


DSCN6287.JPG

금욜 오후 5시 좀 넘어서 홀스테일폭포로 가봤습니다 주차를 멀리 해야해서 1마일 이상은 걸어가야 했지요

정말 수천명(?)의 사람들이 미리 자리 잡고 있더라구요


DSCN6327.JPG

2월 중순부터 2주간 그것도 날이 좋아야만 볼 수 있다는 Fire Fall.. 생각지도 않았던 큰 선물을 받은듯 했습니다

가득 모인 사람들이 환호하고 박수치고 마치 축제장 같았어요 끝나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 끝도 없는 사람들속에 함께 걷자니 그 길이 멀게 느껴지지도 않구요 


DSCN6361.JPG

2/23 토욜 오전 미러 레이크로 가려는데 셔틀버스가 14번까지만 운행되어 하프돔빌리지앞에서부터 2마일정도 걸어 들어가야 했어요

돌아올때도 14번 에서 탔는데 셔틀버스가 고장들이 많이 나서 엄청 오래 기다려야했지요 그냥 빌리지까지 걸어갔어도 벌써 도착할 시간만큼.. 

길도 많이 통제됬고 셔틀버스 상태도 그렇고 운행이 순조롭지 않아 중간 내려서 좀 걸어야했습니다


DSCN6378.JPG

눈속에 파묻힌 하프돔 빌리지.. 완전 무너진 곳도 많았어요 이곳에 예약할까하다가 그냥 밸리랏지로 했는데 얼마나 다행인지... 


DSCN6389.JPG


DSCN6425.JPG

그래도 하프돔을 계속 보면서 걷는 눈 쌓인 길도 넘 좋았고 미러 레이크의 경치도 참 아름다웠습니다 역시 요세미티는 어느 계절에 와도 좋은 것 같아요

가장 짧은 트레일을 간다고 나섰는데 결국 왕복 7마일을 걸었더라구요  암튼 아직도 다리가 뻐근합니다 ㅋ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013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751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102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286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9250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489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06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631 2
11525 (미국 두 달 여행)28.포틀랜드-파월 서점이 있어서 더 좋은 리멤버 2022.07.18 150 0
11524 (미국 두 달 여행)27.벤드-아무것도 안 해도 좋은 리멤버 2022.07.18 161 0
11523 (미국 두 달 여행)26.크레이터 레이크-여름에 겨울을 선물한 거대한 호수 리멤버 2022.07.18 206 0
11522 Going-To-The-Sun Road (Glacier National Park)가 열렸습니다. [1] HJ 2022.07.15 149 0
11521 유타 [8] file 덤하나 2022.07.12 315 3
11520 7월초 옐로스톤 / 티톤 여행기 [2] file 캘리캠핑 2022.07.12 408 1
11519 요세미티 '마리포사 그로브' 에 화재가 난것 같네요. [4] file 셰필드 2022.07.11 267 0
11518 yellow stone 다녀왔습니다 [3] file 용용이 2022.07.03 611 1
11517 옐로스톤 국립공원 홍수 후 관광 재개, 도로 오픈 정보 업데이트(7월 2일부터) [3] file 아이리스 2022.07.01 856 0
11516 옐로스톤 북쪽 Loop - 7/2 Open [1] 캘리캠핑 2022.07.01 181 0
11515 콜로라도/블랙힐스 여행 일정 문의 [8] dune 2022.06.30 349 0
11514 미 서부 일정 문의 드립니다. [2] 차나 2022.06.27 343 0
11513 홍수 후 옐로우스톤 다녀왔습니다. [3] 스파클링OO 2022.06.25 368 0
11512 그랜드 써클 - 신발 문의 [13] yabe21 2022.06.23 367 0
11511 샌프란-1번국도 가족여행(9인)에 대해 조언부탁합니다. [2] 아비뉴 2022.06.22 568 0
11510 옐로스톤 일정 (방향) 문의드려요. [2] anise22 2022.06.22 228 0
11509 옐로스톤 홍수로 인한 통제 후 도로 재오픈 정리(북쪽 도로도 오픈 예정) [2] file 아이리스 2022.06.21 423 0
11508 6월말 옐로스톤, 그랜드 티턴 일정 문의 [4] 엠마고고 2022.06.21 292 0
11507 옐로우 스톤 식사 문의 드립니다. [10] 용용이 2022.06.20 458 0
11506 옐로우스톤 속보) 22일 사우스만 오픈 [1] 스파클링OO 2022.06.19 191 0
11505 (미국 두 달 여행)25.레드우드-원시적인 자연의 아름다움 리멤버 2022.06.19 324 0
11504 (미국 두 달 여행)24.샌프란시스코-이번 여행 최고의 맛집을 가다 [1] 리멤버 2022.06.19 889 0
11503 (미국 두 달 여행)23.산호세-살아보고 싶은, 다녀보고 싶은 리멤버 2022.06.19 350 0
11502 (미국 두 달 여행)22.샌프란시스코-계획대로 안 되는 도시 리멤버 2022.06.19 244 0
11501 (미국 두 달 여행)21.요새미티<2> - 보고 또 봐도 보고싶은 리멤버 2022.06.19 264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