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한달간 미국 여행 계획 중입니다.
가족 여행이며 5살, 3살 아이와 함께 여행하게 됩니다.
여행에 대해 알아보던 중 이 사이트를 알게 돼 가입하고 글 읽으며 정보를 얻던 중 궁금사항이 있어 문의글까지 남기게 되었습니다.
현재 계획은 8월 초에 올랜도에서 서부로 비행기 이동 후 렌트카로 서부 여행 후 마지막으로 LA에서 한국으로 돌아가는 일정으로 하였습니다.
원래는 올랜도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한 후 샌프란시스코 - 라스베가스 - 그랜드캐년 - LA로 계획하였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라스베가스까지가 거리가 있어서 아이들이 아직 어려 차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게 힘들꺼라 생각했고 올랜도에서 라스베가스까지 사우스웨스트항공 직항이 있는터라 샌프란시스코를 생략하고 바로 라스베가스에서 시작해 LA로 가는 여행을 하기로 잠정 결정하였습니다.
좀 더 알아보던 중 샌프란시스코 - 요세미티(1박) - (데스밸리(1박?)) - 라스베가스로 이동하는 루트도 하루 4~5시간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을 것 같아 관심 갖고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출발하고 4~5시간 차로 이동해서 요세미티 밸리 롯지 같은 곳에서 1박~2박하고 120번 도로로 데스밸리로 이동해서 근처서 1박하거나 바로 라스베가스로 이동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어른들 욕심에 애들이 힘들어하진 않을까 걱정입니다.
어차피 애들 입장에서는 다른 곳과 다른 자연환경일 뿐 크게 감동이 없을 가능성도 높고, 좋다고 느끼더라도 조금 지나면 싫증낼 수도 있을까 걱정되기도 하고...
이런 기회가 흔한 것도 아닌데 다양한 경험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
하루에도 여러번 생각이 바뀌게 됩니다.
5살, 3살 아이들과 서부 자동차 여행이 힘들진 않을지 경험해보신 분들께서 조언해 주시면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 제가 생각한 루트 말고 추천해주실 사항이 있으시면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