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꿈으로만 생각했던 미국대륙횡단이라는 인생의 버킷리스트가 아내의 승인으로 인해서

어느덧 6개월 뒤로 다가왔습니다. (내년 5월말 미국으로 출발)


7살의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과 아내를 잠시 한국에 두고 홀로 미국 뉴욕으로 도착해서 한달 정도 여행 끝에

LA에서 다시 한국으로 들어오는 일정으로 잡고 있는데요 얼마전에 SUV를 렌트해야 할지 그냥 일반 세단으로 렌트해야 할지

고민했던 글도 올렸고 아이리스님 및 다른 분들의 친절한 답변도 너무 감사하게 잘 받았습니다. 


회사까지 휴직계획을 짜고 혼자 떠나는 여행인데요 원래 외로움을 잘 안느끼고 혼자 자유롭게 가고 싶은데 다니는 것을 워낙

잘해서요..더군다나 야구를 너무 좋아해서 일부러 메이저리그 구장이 있는 도시들을 중심으로 다닐 예정입니다. 


뉴욕(5박) - 필라델피아(1박) - 워싱턴(1박) (워싱턴에서 차량 렌트) - 피츠버그(1박) - 클리브랜드(1박) - 신시내티(1박) - 시카고(1박)

다모인(1박)- 캔자스시티(1박) - 덴버가는길(1박) - 덴버(1박)- 로키산맥 거쳐서 솔트레이크 가는길(1박) - 솔트레이크(1박) - 레이크타호(1박)

- 샌프란시스코(1박)- 1번국도(1박)-LA 및 샌디에고(약7박 후 출국)


위와 같은 일정으로 도시마다 메이저리그 및 마이너리그 경기를 보면서 다닐 예정이예요 (MLB 스케쥴도 확인) 


그런데 제 아내도 그렇고 미국에 있는 친구들도 그렇고 혼자 다니면서 모텔 같은 곳에서 숙박하고 그러면 위험하지 않겠냐 하는 걱정을 많이 하네요

몇 번 미국 서부 여행을 다녔지만 위험한 일은 당하지 않았었는데 ....


저 위에 코스로 다니면서 모텔6나 슈퍼바이저 같은 모텔에서 숙박하면서 다니는게 많이 위험할까요? 

치안이 안좋기로 유명한 볼티모어나 디트로이트, 세인트루이스와 오클랜드는 일부러 잡지 않긴 했습니다


막상 비행기표도 끊고나니 현실로 다가오는 것 같고..정말 내가 혼자 거의 한달 동안 안전하게 잘 다닐 수 있을까 싶은 걱정도 되고요..

홀론 차를 운전하면서 미국 중부의 대평야를 달리는 상상을 하고 로키산맥을 넘으면서 미국의 대 자연을 감상하는 상상만 해도 너무나

기대가 되고 메이저리그 구장 여기저기 다니면서 정말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을거 같아요..


짐도 많지 않고 혼자 다닐거라 그냥 이코노미차량(아반떼급)을 렌트해서 다닐 생각입니다. 


무엇보다 안전이 젤 우선이라 와이프에게 여기 전문가들의 의견을 보여주면서 "내가 뻘짓만 안하면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어!! " 라고 

하고 싶어요.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873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976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327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535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0551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611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828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54 2
11562 이런게 '시차적응'이란건가요 ^^* [3] 파도 2005.01.21 4514 98
11561 priceline에 대한 질문있어요~~ [5] 하은엄마 2005.01.21 4466 97
11560 여기는 LA의 La Mirada 입니다. [3] 진문기 2005.01.22 3506 96
11559 어떤분이 제게 메일을 보내오셔서 늦었지만 답드립니다. [2] 바보기사 2005.01.23 3866 87
11558 디즈니랜드 주변 호텔 정보와 로밍서비스 관련 문의 [8] 제로니모 2005.01.23 3115 93
11557 꾸벅(- -) ( __) (- -) 서부여행 잘 다녀오겠습니다~~ [2] 이세연 2005.01.24 2650 99
11556 새롭게 준비한 미국여행 출발합니다. [11] baby 2005.01.24 5236 169
11555 여기는 세도나(Sedona)입니다. [1] 진문기 2005.01.25 3556 96
11554 세도나 Two.. [3] 진문기 2005.01.25 3071 95
11553 여러가지 질문요.. 하은엄마 2005.01.27 2898 93
11552 저두 priceline에 대한 질문 그리고.. 다른질문 입니다. [4] 심종일 2005.01.28 4724 88
11551 안녕하세요.. 저도 올만에 객기부린 경험담 올립니다.. 허접하지만 많이 봐 주세요 *^^* [3] 최숙이 2005.01.29 3286 78
11550 [re] 여러가지 질문요.. [1] Juni 2005.01.30 3646 97
11549 드디어 떠납니다.. [1] 하은엄마 2005.01.31 3327 123
11548 요세미티 주변의 숙소 추천 바랍니다. [2] 심종일 2005.02.01 4600 93
11547 저도 내일 출발입니다 [6] 제로니모 2005.02.01 3391 111
11546 AAA temporary Membership [3] 제로니모 2005.02.01 4485 98
11545 여기는 아틀랜타 스톤마운틴 근처입니다. [3] 진문기 2005.02.02 3218 83
11544 미 서부 가족여행 준비 [4] 한라산 2005.02.02 3978 66
11543 유타주 국립공원 여행계획에서 조금 막혀있습니다 [3] 산사랑 2005.02.03 4459 97
11542 여기는 워싱턴 DC입니다 [2] 진문기 2005.02.04 2887 74
11541 미국에서의 렌트카는 너무 겁나서리... [6] 류지혜 2005.02.05 4147 81
11540 워싱턴 two (이런일이..) [2] 진문기 2005.02.05 2756 96
11539 미서부 7박9일 SKD [7] 도민환 2005.02.05 3300 74
11538 여기는 뉴욕입니다(이제 끝나가네요) [4] 진문기 2005.02.07 2929 9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