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30일 부터 10월 10까지 여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아이리스님과 다른 고수님의 고마운 조언을 참고해서 여행을 조심스럽게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계획하였던 모뉴먼트 밸리는 내년 3월까지 폐쇄 된다는 발표와 The View 호텔의 강제 환불(?)로 무산되었지만. Snoopydec 님이 말씀하신 가을 단풍이라는 말을 보면서 생각이 바뀌게 돠었습니다.

모뉴먼트 밸리와 주변, 페이지는 이후에 세월이 좋아지면 그때 따로 생각을 하기로하고. 다른분들의 글에서 콜로라도 밀리언달러 하이웨이에 대한 글을보고서 경로를 변경하였습니다.

9월30일 아침 출발, 유타주 브리검 시티에서 1박을 했습니다. 종일 740마일을 달리기만해서 이동으로만 하루를 보냈어요.

10월1일 아침 출발, 오후 2시에 웨스트 옐로우스톤 숙소에 짐을 풀고, 옐로우스톤 공원에 오후 3시에 입장해서, 우선 올드페이스플 간헐천의 웅장한 물줄기를 보고. 주변 간헐천 트레일을 마친후, 그랜드 프리스매틱 스프링 오버룩을 보았습니다. 해가 얼마 남지 않았고, 구름도 있어서 말씀하신 최적의 타이밍은 아니었지만, 충분히 찾아갈만한 멋진 풍경이었습니다. 해가 저물어가는 시간에 파이어홀 레이크 드라이브를 돌면서 운좋게 석양을 배경으로 뿜어 나오는 간헐천을 볼수 있었습니다. 1분이 남짓한 분출이었지만 너무나 멋진 시간이었습니다.

10월 2일은 웨스트 옐로우스톤에서 출발해서 공원안을 둘러보고 레이크 캐빈에서 2박을 하게 됩니다.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변경한 콜로라도 일정은 10월6일 아침에 브라이스에서 출발해서 브라이스 캐년은 살짝 경유만하고, 12번도로, 캐피톨리프를 거쳐서, 콜로라도에 몬테로즈에서 숙박하고 10월 7일 밀리언달러 하이웨이를 보려고 합니다.  낮12시 15분에 출발하는 듀랑고 & 실버톤 증기기관차 탑승을 예약해두었습니다. 2시간 왕복여행을 하고 나머지 산후안 스카이웨이를 둘러보고 나서 모압으로 와서 나머지 일정을 소화할 계획입니다. 아무쪼록 별탈없이 마칠수 있길 빌어주십시오. 옐로우스톤에서 마스크를 잘 착용하는 사람이 별로 없네요. 그나마 동양사람들이 꼬박 꼬박 착용하는 정도이네요. ㅠㅠ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156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788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142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322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9499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497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22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651 2
11502 [re] 최정윤님, 일정을 참 잘 짜셨네요. [1] 아이루 2003.06.07 7888 89
11501 2014 지민이의 미서부 여행 12일차(2014. 1.16) - 파웰호수 뷰 포인트 및 호스 슈 포인트 file 테너민 2014.05.10 7886 0
11500 LA인근 여행시 류현진 선수 경기 일정에 맞춰보세요. [6] file 부털이 2013.06.08 7880 1
11499 미국 호텔 아침제공과 룸 체인지 [10] 루시남 2007.06.20 7879 119
11498 유타주 오지여행 (2) : 샌 라파엘 스웰 (Utah Castle Country & San Rafael Swell) [1] baby 2013.01.25 7879 0
11497 [동영상] 한강둔치에서 victor 2002.09.23 7878 32
11496 [미서부 그랜드서클 여행기] #6 Yellowstone 국립공원 (2부) [10] file Chris 2007.09.14 7874 174
11495 캐나다 Jasper(재스퍼)에서 Vancouver(밴쿠버) 갈 때 가볼만한 곳 추천 부탁 [1] 흑골매 2008.06.09 7867 38
11494 시애틀-샌프란시스코 6박7일 일정입니다 조언부탁드려요 ^^ [2] dreamer 2012.06.05 7863 0
11493 8월 첫째 주 미국서부여행일정 조언 부탁드려요 ^ㅡ^ [5] file 슈슈슈파 2012.02.04 7857 0
11492 미국 서부여행기 (15) 크레이터레이크 국립공원 (25일차) file Chris 2008.09.30 7852 11
11491 봄방학 콜로라도 여행기 - 콜로라도 스프링스(Colorado Springs)편 [8] alphonse 2006.05.03 7843 95
11490 여행 뒷 이야기 - 6 : 여행과 영화 - 127 Hours [7] goldenbell 2011.08.28 7842 2
11489 미국 서부여행기 (5) 멀홀랜드 Dr, 산타모니카, 헐리우드, 팔로스버디스 [2] file Chris 2008.09.13 7842 10
11488 그랜드 서클 여행 후 (차에 절대로 귀중품 두고 다니지 마세요!) [10] neve펑펑 2007.01.16 7835 100
11487 서부에서 시카고까지 자동차 여행 [5] 흑진주 2011.12.14 7823 0
11486 [re] I-40 하이웨이에서 라플린 (Laughlin) 찾아가기 [2] baby 2005.03.17 7809 94
11485 크리스마스 연휴 Grand Circle 대탐사 여섯째날 (12/26) -모뉴먼트밸리, 구즈넥 주립공원, 내츄럴브릿지, 모압 [2] 쌀집아제 2005.12.27 7808 142
11484 베이비님 감수하신 서부 8박9일 가족여행일정(Q&A) [6] 한나파 2005.10.05 7800 94
11483 침낭 등 캠핑장비 구입과 관련하여 [1] 신갈나무 2012.07.13 7798 0
11482 옐로스톤 여행 계획인 분들께 - 숙소 취소 정책 변경 안내입니다 file 아이리스 2015.03.04 7787 0
11481 캐나다-미국-캐나다 자동차/캠핑 여행기(출발) [2] file 산사랑 2012.06.22 7785 2
11480 OC에서 요세미티 다녀오는 2박 3일 일정 [5] whale 2011.06.23 7785 0
11479 [re] 동남부 아틀란타에서 LA까지 왕복(14일간)일정 및 중간중간에 쉬어갈 수 있는 일정... 無名人 2006.07.23 7776 131
11478 요세미티 국립공원 Tioga Road가 5월 2일 금요일부터 전구간 오픈됩니다 [4] file 아이리스 2014.05.02 7767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