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 세도나, 그랜드캐년 폭설

2019.01.07 11:46

DJP 조회 수:1488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아이리스님을 비롯하여 여러 분의 조언과 도움으로 서부 여행 중입니다.

어제 세도나 도착해서 구경하고, 오늘 아침에 그랜드캐년에 갔다가 모뉴먼트밸리 석양 보고 더뷰호텔에서 묵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났을 때부터 눈이 좀 와서 걱정했는데 89A 타고 세도나 나오는 길도 (덕분에 경치는 대단했습니다만) 엄청난 폭설이 오고 있었고, 그랜드캐년은 앞을 보기 힘들 정도의 폭설이 내려서 Desert View Dr가 폐쇄되었습니다. 아마 Hermit Rd도 폐쇄되었을 거라 예상됩니다. 마도포인트만이라도 가보자고 눈보라를 뚫고 갔었는데, 안개와 눈으로 캐년이 아예 보이지 않을 지경이었습니다ㅠ 세도나는 어찌되었을지 모르겠네요;; 셧다운으로 인해 제설작업도 더디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일기예보를 보니 그랜드캐년과 세도나 근방 눈은 그친듯 한데, 군데군데 빙판길이 있을 수 있으니 이동하실 때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조난 당한 차량들 여럿 봤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여기 계신 분들께 여쭤보고 싶은 게 있습니다.  원래는 내일 아침 모뉴멘트밸리서 17 mile valley loop driving을 하고 앤텔로프캐년(2시 투어)에 가서 투어 후 호슈벤드 구경하고 Kanab에 가서 숙박할 예정이었습니다(호텔은 이미 예약함). 그런데, 그랜드캐년을 못보고 가는게 너무 아쉽기도 하고 제 와이프가 멀미도 좀 있고 해서 (저는 해보고 싶지만...) 모뉴멘트 밸리 일출만 보고 오프로드 드라이브는 생략을 하고, 호슈벤드 구경 후 앤텔로프 캐년에 가서 11시 투어를 하고 나서(비수기에는 다른 시간대 관광객도 빈자리 있으면 일찍 받아준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랜드캐년 desert view만이라도 보고 숙소로 이동하는 건 어떨지 고민 중입니다. 야간 운전을 좀 하게 될 것 같기는 한데 이건 어느 정도 감안해야 할 듯 하네요.


이게 현실적으로 고려할만한 일정인지 조언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이게 가능하려면 오늘 폐쇄되었던 desert view dr가 다시 열려야 하는데, 어디서 확인할 수 있는지도 아시는 분 계시면 말씀 부탁 드립니다. 그랜드캐년 홈페이지에는 나오지 않는 듯 해서요.


미리 감사 드립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497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896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247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423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0051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560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78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13 2
210 운전중에 경찰에게 단속되었을 때 현금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네요 [4] file 아이리스 2019.12.13 1680 1
209 비숍 단풍 [5] Tracy 2017.10.05 1674 0
208 초등4학년, 5학년 국립공원 연간패스 무료 [5] file 아이리스 2020.11.20 1671 0
207 그랜드 캐년에서 페이지 가는 길에도 89A를 탈 수 있나요? [6] 클리어스프링 2017.06.22 1667 0
206 LA-달라스 가볼만한곳 추천 부탁합니다. [2] Zuni 2019.06.14 1667 0
205 6/14-6/17 데스 벨리 날씨 [1] 날으는 뚱 2017.06.14 1663 0
204 7개월을 준비한 그랜드서클 여행이 이제 한달 앞으로.... [13] 마케터 2018.05.10 1658 0
203 옐로우스톤 canyon 캠핑장, 밴프 lake louis 캠핑장 캠핑시 얼음 구할 수 있을까요? [5] 서부의꿈 2017.06.15 1657 0
202 알라모 렌트카 [4] WIKIRI 2019.08.01 1655 0
201 성수기밴프 현재 속보-핫팁 [1] 도로남 2017.08.10 1642 1
200 요세미티 국립공원 숙소 명칭 변경(탈환)에 대해 [5] file 아이리스 2019.07.28 1611 2
199 LA 방문시 아이들과 들려볼 곳 (Space Shuttle Endeavour) [2] file 부털이 2018.03.11 1589 1
198 옐로우스톤하고 그랜드캐년 보기 8일동안 고수님들 충언 좀 [6] 하이유 2018.03.15 1587 0
197 요세미티 국립공원 방문하실 분들은 산불소식에 귀를 기울이세요 [2] file 아이리스 2018.07.25 1561 0
196 미 국립공원 성수기 입장료 인상 고려 [3] 소심의 2017.10.26 1559 0
195 샌디에고에 숙소를 알아보고 있는데 보증금이 일박기준 250불이라는데요.... [1] rarang2 2017.06.16 1554 0
194 ★ 연방정부 셧다운에 대해 ★ - 일단 정상화 되었습니다. [1] file 아이리스 2018.01.22 1546 0
193 [Update : 공사완료되어 정상 통행이 가능합니다] 그랜드캐년, Page, 모뉴먼트밸리쪽 여행하는 분들은 보세요 [2] file 아이리스 2018.10.05 1541 2
192 요세미티 타이오가 로드 폐쇄되었나요? [2] 심산 2017.11.16 1537 0
191 Death Valley 4x 4 : Titus Canyon Road [2] file 눈먼닭 2017.11.03 1535 1
190 Death Valley 4x 4 : Eureka Valley Road, Steel Pass [7] file 눈먼닭 2017.11.04 1525 1
189 Yosemite Glacier Point Road Open (2017 May 11) [5] dahlia0x 2017.05.11 1514 0
188 국립 공원 입장 무료의 날 [2] 빈잔 2017.08.22 1496 0
187 Zion NP 방문 예약제 검토 중 [1] 소심의 2017.07.21 1490 0
» 세도나, 그랜드캐년 폭설 [4] DJP 2019.01.07 1488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