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인트 운영에 따른 고민
이런 긍정적인 요인에도 불구하고 최근 사이트를 아주 폐쇄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심각하게 고민을 해왔습니다. 애써 복원은 하였지만, 앞으로 홈페이지를 계속 운영해 나갈 능력과 여력이 못되는 상황이고, 무엇보다 제 개인의 심리적 부담이 크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최근에 미국여행과 관련하여 너무도 훌륭한 카페들이 있음을 우연히 발견하고 나서 이런 고민이 깊어졌습니다.(기회가 되면 나중에 따로 언급하겠습니다)
하지만 기 구축된 유용한 정보들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여전히 많이 있고, baby님을 비롯하여 수 많은 분들이 자발적인 참여와 희생으로 알토란 같은 정보를 함께 구축해왔는데..., 그 분들 정성과 희생을 생각하면 제 개인적인 사정만을 이유로 차마 그런 결정을 내릴 수가 없더군요.
안녕하세요?
게시판에 Q&A는 예전에 비해 많이 감소했지만, 사이트 방문자는 리뉴얼 이전에 비해 눈에 띌 정도로 많아지고 있네요.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지만 종전 제로보드4 홈에서는 일일평균 방문자가 많아야 100건, 그렇지 않을 경우엔 통상 50~70건 정도 됐던 것 같은데, XE 업그레이드 이후(3월 18일)에는 3월 69명, 4월 156명, 5월 277명, 6월 4일 현재 319명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후 7시이후 부터 증가하여 밤 10시~11시, 그리고 아침 6시~8시 사이 이용자가 가장 많군요.
지난 연말 외부 악성코드 침투로 인해 약 3개월간의 홈페이지 중단과 부실한 홈페이지 운영에도 불구하고 방문자가 여전히 많은 것은 기 구축된 정보 이용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많다는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고, 또 구글, 페이스북과 같은 오픈 기반의 웹 환경 영향력이 차츰 증대되고 있는 것도 한 요인일 것입니다.
이런 긍정적인 요인에도 불구하고 최근 사이트를 아주 폐쇄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심각하게 고민을 해왔습니다. 애써 복원은 하였지만, 앞으로 홈페이지를 계속 운영해 나갈 능력과 여력이 못되는 상황이고, 무엇보다 제 개인의 심리적 부담이 크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최근에 미국여행과 관련하여 너무도 훌륭한 카페들이 있음을 우연히 발견하고 나서 이런 고민이 깊어졌습니다.(기회가 되면 나중에 따로 언급하겠습니다)
하지만 기 구축된 유용한 정보들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여전히 많이 있고, baby님을 비롯하여 수 많은 분들이 자발적인 참여와 희생으로 알토란 같은 정보를 함께 구축해왔는데..., 그 분들 정성과 희생을 생각하면 제 개인적인 사정만을 이유로 차마 그런 결정을 내릴 수가 없더군요.
또한 여기에 쌓인 엄청난 양의 콘텐츠는 시간이 흐르면 가치가 감소되거나 무익해지는 일반적인 정보가 아니라, 두고 두고 빛을 발하는 진주와도 같은 고부가가치의 양질의 콘텐츠이기 때문입니다.
2. 깨진 링크 복구작업
하여 예전처럼 활발한 Q&A 참여는 못할지라도 정보를 필요로 하는 분들께 언제든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여건만큼은 계속 제공해드리기 위하여 깨진 링크 복구작업을 시작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사이트에 애정도 많고 참여가 활발한 그린님, 베가님, 아이리스님께 링크복구 작업 요청을 하게 되었고, 모두 흔쾌히 수락하여 현재 활발히 작업진행 중에 있습니다. 베가님께서는 주로 baby님의 글을, 아이리스님께서는 지역별 여행정보, 그린님과 저는 나머지 부분을 진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작업에 흔쾌히 동참해 주신 이 분들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회원님들께서도 본인이 올렸던 글중 링크가 깨진 부분은 자발적으로 복구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3. 게시판 관리 운영
사이트에 올라오는 글들을 바로 바로 모니터링하고 간단한 댓글이나 답변 등 적극적으로 Follow up 하는 것이 필수적인 데, 제가 시간과 능력도 부족하고 여력이 미치지 못하다보니 늘 고민과 부담이 따르고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어려움을 호소하며 직간접적인 방식으로 몇 차례 운영자를 공개 물색하기도 했었지요.
어렵게 홈을 복구한 이후에도 상황이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많은 분들께 실망만 드릴 것 같아 폐쇄를 심각하게 고려하다, 며칠 전 아이리스님께 저와 함께 공동으로 운영자 역할을 해주실 것을 어렵게 요청한 바 있습니다. 아이리스님께서는 운영자 역할은 아직 개인적인 사정과 변수가 있어 유보를 표명하셨지만, 금년 말까지 그에 준한 도움을 주시기로 흔쾌히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그러나 고마운 마음과는 별개로 아무런 댓가없이 시간을 쪼개 게시글을 관리하고 대응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희생이 따르는지를 잘 알고 있기에 사실 염려도 많이 됩니다. 여러분께서 여건이 허락하는 한 틈틈히 댓글 등 참여로 아이리스님을 격려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사이트의 운영 기조를 말씀드리자면,
Q&A 위주의 개별 상담은 가급적 지양하고, 여러가지 정보를 잘 조합하고 활용하여 스스로 여행계획을 수립하는 데 최대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해 나가고자 합니다. 아무쪼록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자 victor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