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금욜에 떠나요, 마지막 점검입니다.

2004.10.19 16:39

sunny 조회 수:3430 추천:88

안녕하세요?

요즘은 게시판이 헐렁하네요. 들리셨던 여러분들이 모두 여행길에 오르셨나보네요.
저도 금요일에 출발합니다. 호텔,렌트카 대략적인 경로 모두 마무리지었습니다. 한번 둘러보시고 조언하실점 있으면 알려주세요

10월 22일 오후 3시 20분 LA 도착

10월 26일까지 LA에 머물면서 근처 관광. 어르신이 계시는 관계로 맘대로 여정을 정할순 없으나 santa monica, beverly hills, 등 유명관광지는 둘러볼 수 있을듯 합니다.
호텔 : Crowne Plaza Beverly hills *** - $70 (예약당시 정가를 $115정도로 보았었는데 오늘보니 방이 없더군요)

10월 24-25 여기서 돌발상황 발생, 처음예약할땐 las vegas를 저만 아이들과 함께 하기로 했었는데 막판에 남편맘이 바뀌어 자기도 가야겠다고 생떼를 쓰는바람에 호텔을 이중으로 예약하게 되었답니다. 취소불가라는 항목을 알고있었고 예약한 날중 어중간한 하루가 비는 것이어서 하루치 호텔비는 날리기로 했습니다. 싸게한 보람은 없지만서도 las vegas의 멋진 밤을 함께할 수 있어서 그만한 값어치는 있을거라 믿습니다.
그.래.서 호텔은 venetian로 예약 - $210 (bella suite with two queen beds) - 예약은 lowestfare.com

10월 26-28 san francisco
호텔 : Radisson Fishermans wharf *** $80 (정가는 $150정도)
sausalito, moor woods, downtown, fishermans wharf, golden gate park 를 28일 오전까지 둘러볼 예정입니다. berkeley를 가보고 싶긴 한데 너무빡빡한게 아닌가 싶어서 상황에 따라 넣어보려구요. 무엇보다 아침일찍 일어나야하는데 늦잠대왕인 신랑을 어떻게 깨우느냐가 관건입니다.

10월28-29 - 해안도로타고 monterey거쳐 morro bay에서 1박
호텔 : Morro bay sunset travelodge ** $59 (lowestfare.com에서 예약)

10월29-30 - santa barbara거쳐 LA 공항근처에서 숙박
호텔 : The Westin Los Angeles Airport **** $70 ($90정도인데 좀더 낮은 가격을 제시할것을 그랬죠)

10월30-31 - 남편은 12시 30분 비행기로 귀국
우린 Universal studio 관람후 LA korea town내 친구집에서 1박

10월 31 -11월 2일 - san diego sea world, balboa park
호텔 : Handlery hotel and resort *** $50 (정가 $100)

11월 2일 - 4일 - Tijuana와 호텔주변 downtown, Ensenada 관광
호텔 : Radiwwon hotelharbor view *** $70 (정가$120)

11월 4일 오후 - 6일 - disney land
호텔 : Best western park place Inn & mini suites **1/2 $64 (expedia.com)

귀국은 6일 밤 자정비행기입니다.

호텔예약과 관련하여 대부분은 priceline에서 했고 ()안의 가격은 expedia가격입니다. disney land는 걸어 갈 수 있는 곳에, las vegas에선 호텔자체가 관광상품이기때문에 호텔예약사이트에서 예약했습니다. priceline에서 예약하는 것은 인내심과 주위에 현혹(?)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더군요. 서버용량이 적은지 접속시간도 오래걸리고 좀 낮은 가격을 제시한다 싶으면 여지없이 밑에 빨간글씨로 "지금 금액으로는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이라 몇번 기회가 없을것"이라는 메세지도 떠서 마음을 조급하게 만들기도 하죠. 흔들리지 말고 다른 예약사이트에서 보고 어느정도 목표가격을 정해놓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약하는 시점은 글쎄요 경험하신 분마다 다르겠지만 전 2주전까지는 대략 마쳐야 할 것 같습니다. priceline에서 낙찰받지 못하면 72시간을 기다려야하고 그러면 심적으로 조바심이나서 높은 가격을 제시하기 마련입니다. expedia같은 곳도 날짜가 임박해지니 값이 오르는 곳이 많고 어제 priceline에서 낙찰된 sandiego 호텔이 오늘보니 예약불가로 나옵니다.

렌트카 : 한국hertz에서 15일간 FCAR - Ford Taurus동급 $757 (nevigation LDW 포함)
expedia보다 $40정도 저렴했습니다. 어린이 카시트는 옥션에서 15000원짜리 구입해서 들고갑니다.

환전까지 끝낸 지금은 현지날씨와 좀더 세부적인 사항을 알아보고있습니다. 잊지 말아야할 것이나 조언해주시고 싶은게 있으면 알려주세요.

1.sea world,disneyland, balboa park 할인권은 구할 수 없나요?
2.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상품들 싸게 살 수 있는 곳은 어디있나요? disneyland내에선 비쌀 것 같고 아이들의 부푼가슴을 달래줄 수 있는 적당한 곳 알려주세요.
3. 마지막날 토요일에 비행기시간은 자정인데 특별한 계획은 없어요. 근처에 볼만한 곳이나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는 방법 아니 비법도 알려주세요


예정에도 없던 여행준비하느라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배운점도 많습니다. 처음엔 언제 다시 올까싶어 여기저기 보고싶은게 많았죠, 그러다가 차츰차츰 다음에 한번더 와야겠다고 마음먹으면서 여행경로를 잡게되었습니다. (2,3년 후엔 국립공원과 해변을 둘러보는 코스로 여행오고싶어요.)
다음에 올땐 좀더 심도있고 오래 머물면서 돌아봐야겠어요.

준비하면서 다른님들의 경험담 많이 도움되었구요 어떻게 그 많은 장소와 정보를 알고 계시는지 의문스러운 전설적인 홈지기님과 다른 멤버분들 특히 세세히 설명해주셨던 baby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덜렁덜렁 문제일으키고다니는 아지매이지만 이번여행에서도 저만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돌아오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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