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일간의 북미 여행- 테네시(내쉬빌), 앨라배마(버밍햄)



켄터키 주의  맘모스 동굴을 여행하고 남쪽으로 테네시 주로 들어갔습니다.


테네시 주에서는 내슈빌과 멤피스가 유명한 도시더군요.

둘다 음악의 도시라고 알려졌는데요.

저희들은 모두 음악에..~.~ 


거기다가 뉴올리언즈를 갈 계획인지라 일단 멤피스를 패스하기로 했습니다.

엘비스가 저랑 한세대 차이나는 


일단 내슈빌을 잠시 둘러보고 앨라배마의 버밍햄으로 향했습니다.
시간이 번개같이 가네요.

여름 이야기를 쌀쌀해진 날씨에..
글솜씨도 없고.. 사진도 엉망인점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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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터키주를 지나

테네시주로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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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의 중부 도시

내쉬빌입니다.

강건너 다리 건너 두 귀를 가진 배트맨 건물이 보입니다.

AT&T 사 건물이라고 하더군요.


왼쪽 아래 보이는 건물은 닛산 스타디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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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쉬빌의 브로드웨이

음악의 도시답게

음악과 함께하는 식당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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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가다가 우연히 발견한
Korean Vets Bridge 
한국전 참전 기념거리입니다.

미국을 돌아다니다 보니
한국전을 기념한 거리나 기념비등이 많더군요.
정작 우리나라에는 어느정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참전용사들을 잊지않는 미국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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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티네얼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저희가 구경하려던 
파르테논 신전이 있었거든요.

백년전 이곳에 열린 엑스포 기념으로 가건물로 지었다가 너무나 인기가 많아서
콘크리트로 실물과 똑같이(?) 복제했다고 하더군요.

입구에 들어서니 멀리 거대한 건축물이 보였습니다.
바로 앞에 주차할 곳이 있어서 들어가보았는데
유감스럽게 박물관은 휴관일이더군요.
외부에서 사진만 찍고 공원을 거닐다가 다음 목적지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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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길에서 보인
내쉬빌 사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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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센티네얼 캐피톨 주립공원에 있는 지구의입니다.
주변이 공사중이어서..
사람들이 전반적으로 많지는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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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쉬빌을 떠나 남쪽으로 향했습니다.
조금 더 가니
앨라배마로 들어가는 웰컴 비지터 센터가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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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비지터 센터에 아주 특이한게 있더군요.



"새턴 로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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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새턴 로켓트가 진짜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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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에도
한국전에 참전한 앨라배마 용사들의 
기념비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도와주기 위해 젊은 목숨을 바친
미군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마침 한 할머님이 이곳을 지나시면서
자기가 어렸을때 한국전에 동네 분들이 참전하셨는데 못 돌아온 분이 있다고 돌아보시더군요..
뒤에는 마을마다 참전한 미군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캡처22.JPG





저희들이 숙박한 곳은
앨라배마의 버밍햄입니다.
이곳을 지나 뉴올리언즈로 갈 예정이었습니다.
버밍햄의 불칸 상에서 도시 전체를 볼 수 있어 잠시 올라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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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칸상은 이렇게 생겼는데,
생각보다 크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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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길도 차도에서 금방인지라 쉽게 올라갈 수 있지만,

전망대 꼭대기까지 올라가는데는 

돈을 좀 내야 합니당..~.~

박물관과 함께 받기 때문에...

애들이 좋아할 만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시간을 보내는데는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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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칸상이 최근에 이렇게 복원되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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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밍햄에 불칸상이 있는게 

이곳이 과거 제철 도시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철광석이 많이 나고 석탄과 함께 강철?을 만들고 

철도로 미국 전역에 배달할 수 있어서 

아주 번영하는 도시였다고 하는데

다른 러스트 벨트처럼 제철업이 시들하면서

도시가 쇠락했다고 합니다


과거 번영을 누리던 공장들은

이렇게 박물관으로 바뀌었습니다.

Sloss Furnaces National Historic Landmark 라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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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산업이 쇠락하고
현재는 교육, 의료 분야로 주력 산업을 전환 중이라고 합니다.
지나갈때는 몰랐는데
버밍햄 대학병원에 의료계통 종사자분이라면 한번쯤 들어보셨을 분의 이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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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슬리 해리슨.


내과학 교과서의 저자 해리슨이 근무했던 곳입니다.

저도 뒤늦게 알아서 이 사진은 위키백과에서 받은 자료입니다.


Tinsley_Harrison_Statue1_UAB.PNG


좀더 남쪽으로 계속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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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가다가 미시시피주가 나타났습니다.

미시시피강이 조금 있으면 나타날 것 같습니다.^^


K-004.jpg







PS) 미시시피주는 그냥 스쳐 지나갔습니다.

뉴올리언즈는 루이지애나 주에 있더군요.

미시시피강이 두 주의 경계였다는...^^


여행기를 멋지게 쓰시는 분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허접한 기록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라도 정리를 하니 조금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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