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11, 8, 6살 세 아이의 엄마이고
남편의 직장 덕분에(?) 2년간 미국에서 지내게 되었으며
올 여름, 미국에서의 마지막 여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남편의 제안으로 road trip을 계획하게 되었고
두려움과 걱정으로 가득했던 저는
여행을 준비하면서 약간의 기대감이 생긴 상태입니다.

저희가 살고 있는 동부 펜실베니아에서 출발해서
윗쪽으로 서부까지 가서 그랜드캐년에서 다시 집으로 돌아올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 차는 미니밴(시에나)입니다.
일정은 6월 18일(화)~7월 미정(30일) 정도인데
재정을 절약하기 위해 캠핑도 많이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작년 캐나다에서 2박 캠핑의 경험이 있습니다. )
여행 컨셉은 다양한 경험?? 자연을 누리는 것?? 정도인데, 상황에 따라 달라질수도 있겠죠.
원래 남편은 여유있게 한 곳에서 머무르고 싶어했지만
30일만에 집에 돌아오려고 하니
바쁘게 찍고 다녀야 가능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숙소 예약이 급한 옐로우스톤과 그랜드캐년을 기준으로 계획을 단디 세우고,
그랜드캐년 이후 일정은 확실히 잡지 않은 상태랍니다.
(아... 계속 불안하네요. ㅠㅠ 살아 돌아올 수 있겠죠ㅠㅠ)

일정은 이러합니다.

6/18(화) Home-(10h)-Colombia city-Quality Inn
6/19(수) -(2:30)-Chicago-(1h)-Chicago KOA
6/20(목) Chicago city 관광
6/21(금) Chicago-(8h)-Sioux falls super 8
6/22(토) -(4h)- Bad lands NP- Rushmore Mt (1:30) Rushmore mt KOA
6/23(일) -Church-(6h) Cody-Sunrise motor Inn
6/24(월) Cody-(2:30)-Yellowstone NP-West west yellowstone KOA
6/25(화) west-Yellowstone-west KOA
6/26(수) west-(4h) Grandteton-Dubois KOA
6/27(목) Dubois KOA
6/28(금) Dubois-(2h)-Jackson-(5h) Salt Lake City -La Quinta inn
6/29(토) Salt Lake City-(8h)-Reno-Day Inn
6/30(일) RENO-한인연합장로church/ lake (3:40) Sonora-Heritage inn
7/1(월) Sonora-(2h) Yosemite vally-(4h) San Francisco Hilton Garden Inn
7/2(화) San Francisco 관광 Hilton Garden Inn
7/3(수) San Francisco-highway#1-(8h) -Inn Buellton
7/4(목) Beullton-Solvang -(4h)-LA
7/5(금) LA관광
7/6(토) LA관광
7/7(일) Church-(5h) Las Vegas-siegel select
7/8(월) Las Vegas -(3h) zion NP-(1:30) Bryce NP-cannonville bryce valley KOA
7/9(화) cannonville bryce valley KOA
7/10(수) Bryce-(2:47)-Page(Horseshoe band, Antalope)-(2h) Monument vally
7/11(목) 모뉴먼트 밸리-(1:40) four corners monument (1:40) -mesa verde np

제가 문의하고 싶은 내용은,

1. 전체적 일정이 어떤가요?? 너무 빡세지 않은지... 씩씩하게 감당하면 될만한 일정인지... LA 환불불가 숙소 외에는 무료취소 가능한 숙소입니다.

2. 반 정도는 캠핑으로 잡았는데, 춥지는 않을지 걱정이 되네요. 겨울 이불, 자켓 준비할 예정이긴 한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3. 요세미티는 잠깐 들렀다 가는 일정으로 잡았는데, 한군데 꼭 들러야 할 곳 혹은 동선이 좋은 길?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4. LA 일정이 연휴랑 겹치는데 “유니버셜” 갈지말지 고민입니다. 너무 복잡해서 사람 구경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요. ㅠㅠ

아...주저리 적어보았는데요...
저의 가장 큰 걱정은 이 모든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올 수 있을까 입니다.
격려와 응원,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706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939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287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493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0336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592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806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32 2
11480 여행일정등 문의 시 유의사항 (Q&A) victor 2005.03.09 10485 383
11479 [re] 미국 북서부와 옐로스톤 국립공원 그리고 캐나디안 로키 지역을 포함하는 일정계획 [3] baby 2005.03.09 12571 262
11478 미서부 최종안 , 칼스버드 다녀오신분 -- [2] 박진보 2005.03.10 3098 105
11477 이제야 여행기를 하나씩 올려봅니다. 첫째날 - LA에서 [4] 김현기 2005.03.12 4238 122
11476 왕초짜 입니다...help me!!! [1] 정기경 2005.03.12 4923 94
11475 [re] 3월말 밴쿠버를 출발해서 돌아오는 미국서부여행 [2] baby 2005.03.13 11508 160
11474 [re] 왕초짜 입니다...help me!!!-베이비님, 감사!!! [2] 정기경 2005.03.13 3632 132
11473 네, 싱가폴항공 이용해 봤어요.. [1] 파도 2005.03.13 5094 78
11472 두번째 이야기 - 유니버셜 스튜디오 구경후 라플린으로 가기 [4] 김현기 2005.03.13 4227 94
11471 LA에 막 도착한 새내기입니다. [2] 심재영 2005.03.15 2968 96
11470 [re] 왕초짜 입니다...help me!!! (해외에서 노트북..) 진문기 2005.03.16 3310 96
11469 [re] 10박 11일 미서부 여행 가이드 - 유의사항 및 팁 victor 2005.03.16 5322 95
11468 결혼 10주년 기념 가족여행계획 [5] 한라산 2005.03.16 3745 105
11467 샌프란에서 씨애틀까지 여행 일정에 대해 [1] Helena 2005.03.16 4190 107
11466 캘리포니아 유명 캠핑장 ★ victor 2005.03.16 13058 99
11465 [re] I-40 하이웨이에서 라플린 (Laughlin) 찾아가기 [2] baby 2005.03.17 7810 94
11464 [re] 왕초짜 입니다...help me!!! (해외에서 노트북..) [3] 정기경 2005.03.17 5155 98
11463 LA 주변과 PCH 여행 일정 문의 [1] dolphine 2005.03.17 4260 97
11462 커리빌리지 알려주세요. [2] 안은경 2005.03.17 4009 120
11461 baby님의 알짜 여행정보/ 이동루트 조언 [7] victor 2005.03.17 32157 75
11460 셋째날, 그랜드캐년에서 모맨트밸리를 거쳐 페이지까지..... [6] 김현기 2005.03.17 4229 97
11459 그랜드캐년 - 페이지 - 캐납 - 자이언 - 브라이스캐년 - 라스베가스 : 동선과 시간계획 ★ [4] baby 2005.03.18 28202 97
11458 [re] 커리빌리지에 대한 의견 (Yosemite Curry Village) ★ [11] baby 2005.03.18 11149 122
11457 포틀랜드의 한인이 운영하는 숙소 baby 2005.03.18 11706 85
11456 가족과 함께한 서부 대자연 감상 여행기 [7] Seung. Lee 2005.03.18 5410 9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