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정 및 Q&A 왕초짜 입니다...help me!!!

2005.03.12 21:35

정기경 조회 수:4923 추천:94

4월5일부터 열흘간 요세미티와 그랜드캐년을 다녀오는 코스를 예정중입니다.
(sfo-(ca120)-요세미티공원-베이커스필드-라스베가스-브라이스캐년-그랜드캐년-라스베가스-데쓰밸리-르노(reno)-sf)

실은 운전만 제대로 하지 나머진 제대로 하는게 없습니다.
여쭤볼게 몇가지(실은 수십가지)되는데, 가능하시면 성실한(?)답변 부탁 드립니다. please!!!

1. 요세미티로 가는 코스는 120번 도로가 경관이 좋다고들 하셔서 정했는데, 첫날 숙박은 공원내 숙소(커리빌리지)가 tent(heated, unheated tent의 두종류)밖애 없어서 당황스럽습니다.저는 대안으로 마리포사를 생각중인데, 어디가 좋을까요. 아니면 tent도 괜챦을까요? 춥진 않을지...

2. 요세미티에서 라스베가스 가는길은 베이커스 필드에서 하루 묵어 갈까 하는데(41번-99번-58번도로 이용), 하루를 지낼정도의 코스가 되는지요. 무리해서라도 그냥 라스베가스까지 땡겨버릴까요?(근데 애들(7,9살)이 문제겠죠?)

3. 라스베가스에서 자이언, 브라이스 캐년을 구경하고 페이지에 숙소를 잡는다면 하루 일정으로 어떤지요. 저의 원래 계획은 라스베가스 출발-자이언,브라이스캐년-그랜드캐년 사우스림-후버댐-라스베가스 코스를 2박 3일에 잡았는데, 도통 거리나 시간 개념을 잡을수가 없습니다. 페이지에서 1박, 그랜드캐년 사우스림 인근에서 1박을 계획하면 어떨까요.

4. 라스베가스에서 샌프란시스코로 돌아가는 길을, 처음에 올때와는 다른 코스를 잡고 싶어서 95번 도로를 이용, 르노(리노 인가요?)reno를 거쳐 80번 도로를 타고 샌프란시스코로 들어갈까 합니다. 이 코스는 정보가 별로 없는것 같아서 불안키도 하고, 도로사정이 좋지않아 오히려 고생을 더 하지는 않는지 궁금하네요. 거리나 시간도 그렇구요.

5. 마누라가 옆에 붙어 있는 이상(저도 무지 좋아함), 아울렛을 들러야 하는데 어디쯤이 제법 괜챦은 shopping mall이 있는지요.

6. 차량은 미니밴을 렌트할까 합니다. 인터넷 견적을 내보니, avis가 hertz나 여타 업체에 비해 엄청 비싸던데...차이가 있는지요. 실은 네비게이션 달린차를 원하는데, 실제 효용이 있을지도 궁금하고...실은 내비게이션 안써봤음...네비게이션 달린차가 필요하겠죠?

7. 인터넷을 해외에서도 이용하려고, 노트북을 가져갈까 하는데...제가 인터넷 검색이나 메일정도에 문서작성 하는 수준이라 ...네트워크 환경에서 뭔가를 고쳐주면 공항이나 호텔, 스타벅스에서는 무선연결이 가능하다는데, 방법을 모르구요...호텔에서 전화선 연결해서 노트북 쓰는 방법은 아예 깜깜하고...잘 아시는분 도와주세요. 이번 기회에 확실히 알면 좋겠네요.

8. 이건 좀...미국 출장갈때마다 느끼는건데요. 햄버거를 먹으러가면 웬 주문이 그리 복잡한지...빵 사이에 넣는거 다 손님이 취향대로 주문하더군요. 잘 아시는분 있으시면 요령 좀 알려주세요. 두고두고 써먹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냥 치즈버거 1개, 빅맥 2개 이렇게 주면 좋겠더구만...복잡하게.참나...

9.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해서 렌트카를 빌린후에 마트를 들러서 몇가지 여행에 필요한걸 살 예정인데요. 가까운 대형 마트가 있는지요.(이건 너무 지엽적이네요...지송)

10. 싱가폴 항공 타 보신분 계신가요? 서비스나 타보신 느낌이 어때요? 저는 국적기 이외는 타본적이 없어서리...현지에서 출발 스케줄 re-confirm도 해야되는지요.

질문이 너무 많죠? 근데, 제 속은 너무 시원합니다...다 털어놔서...
주인장님, 베이비님,스위스님,오상준민등 좋은 칼럼니스트분들의 글들은 거의 독파했는데요. 실은 정리가 되질 않습니다. 제 capa에 비해 너무 자료가 방대하다고나 할까요?
답변 좀 부탁드리구요. 차라리 쏘주한잔 사라고 하시면 달려가서 사고싶은 심정입니다. 부탁해~~~요(머리 꾸뻑 조아리고 있음)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656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930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276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473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0250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578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95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26 2
11479 [그랜드 서클] 유타주 - Colorado River Scenic Byway file 철수 2022.06.14 222 1
11478 [그랜드 서클] 유타주- 코로나 아치, 보우 타이 아치, 델리케이트 아치 [1] file 철수 2022.06.14 298 1
11477 만 3세 아이와 함께 가는 미국 서부 여행, 이 일정 괜찮을까요? [수정] [4] 셰필드 2022.06.13 403 0
11476 그랜드 써클 포함 미서부 여행 질문드립니다. [2] sombom 2022.06.13 201 0
11475 6월 25일~7월 10일 콜로라도-사우스다코다 일정 검토 부탁드립니다. [2] rosa 2022.06.11 164 0
11474 LA-옐로스톤-샌프란 자동차 여행 중간 경유지 아직도 못정했어요. ㅜㅜ [1] 스파클링OO 2022.06.11 222 0
11473 6월 동부로 가는 12일 여행 일정입니다. 검토 부탁드립니다 [7] Montebello 2022.06.10 356 0
11472 9개주 11개 국립공원 Grand Circle 포함 로드트립 후기 .. 29박 30일 -- 6 (마무리) [2] Toonie 2022.06.09 697 1
11471 7월 밴프, 제스퍼 관광 계획 - 살펴봐 주세요. [16] gomi 2022.06.09 1105 0
11470 LA에서 텍사스로 자동차여행 일정 및 중간 경유 도시 문의 [3] file 잠이온다 2022.06.08 988 0
11469 샌프란시스코, 몬트레이 17마일, 요세미티 공원 경로를 모르겠습니다. [2] 돌이 2022.06.08 339 0
11468 나파밸리&샌프란시스코 질문입니다! [6] 랄라라랄 2022.06.07 298 0
11467 그랜드서클 여행지 안내 (4) - 애리조나 페이지(Page) [8] file 아이리스 2022.06.07 1927 3
11466 옐로우스톤 6/29-7/2일 여행 조언부탁 드립니다. [6] badsum 2022.06.03 310 0
11465 미서부 일정 어떤지 확인 부탁드려요^^ [2] 떠연맘 2022.06.03 288 0
11464 안녕하세요.뉴욕에서 메인주 가는 길에 전망이 탁 트인 캠핑 그라운드 아시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nafamily 2022.06.03 126 0
11463 Tau Herculids 유성우 타임랩스 영상 Roadtrip 2022.06.02 98 0
11462 Arches NP/ Cannyonlands NP/ 그 이후의 일정 문의 [3] 인후아빠 2022.06.02 223 0
11461 22년 7월 서부 여행 일정(3주) 문의드립니다. 고견 부탁드립니다. [3] 파치리스 2022.06.01 286 0
11460 Tau Herculids(유성우 구경) [4] file Roadtrip 2022.06.01 156 0
11459 KOA 글레이셔 캠핑장을 예약했는데, KOA 파산 & 법원 출석 메일이 왔습니다. [11] file 젠틀브리즈 2022.05.31 364 0
11458 (미국 두 달 여행)10. 앤텔로프캐년 & 모뉴먼트 밸리 - 태풍보다 거센 강풍을 만나다 리멤버 2022.05.30 482 0
11457 (미국 두 달 여행)9.그랜드캐년 & 페이지 - 콜로라도 강의 비경은 끝이 없다 리멤버 2022.05.30 341 0
11456 (미국 두 달 여행)8.그랜드캐년-20억년 전 지구의 속살을 엿보다 리멤버 2022.05.30 192 0
11455 (미국 두 달 여행)7.세도나 & 그랜드캐년-인생 석양을 보다 리멤버 2022.05.30 351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