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리스님이 조언해주신 글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쉼은 평소 주말을 이용해 시간을 내볼 수도 있는 반면,
특별한 여행지로의 관광과 추억은 다시 없을 수 있으니,
아이리스님 말씀대로 최대한 시간을 더 집중해서 뽕을 뽑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생을 해도 그것도 추억으로 남을 테니까요.

그래서 계획을 조금 수정해보았습니다.
시간상 숙소를 바꿀 수 있는 여건은 아니어서,
아쉽지만 이미 정해진 숙소는 그대로 두고, 빈틈을 더 효과적으로 채워보았습니다.
차코나 그레이트 샌드듄 쪽은 잘 몰랐는데, 알려주시니 막 가보고 싶어지네요.
거기까지는 이번엔 못가볼 것 같지만 다음번 여행에 잘 반영해 보겠습니다.
다음번엔 로키 마운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었거든요.
사실 여행계획을 세우다 중간에 여행 자체를 포기해야 할 뻔 했기에, 가족이 여행을 갈 수 있게 된 것도 감사합니다.
다음번엔 숙소를 정하기 전 좀 더 일찍 계획을 세워 문의도 드리고 조언도 받고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빨간색이 수정된 부분입니다.


Day 1 (월): Fort Worth 출발 → Amarillo KOA 숙박
Day 2 (화):  → Santa Fe 이동후 관광
Albuquerque, Bernalillo KOA 숙박
Day 3 (수):  → 그랜드 캐년 남쪽 Williams KOA 숙박
Day 4 (목): Grand Canyon South Rim 관광 - 거의 종일 주요 뷰포인트들 돌아보고, 밥도 먹고 하면서 일몰 보고 숙소 복귀
Day 5 (금):  → 남쪽으로 Sedona Slide Rock SP 또는 Holy Cross Chapel 관광 → 북쪽으로 이동해 Horseshoe Band 관광 → Wahweap Lake Powell Resort 도착, 숙박
Day 6 (토): lower Antelope Canyon 관광  → Monument Valley 관광 후 숙소 복귀
Day 7 (일): 숙소에서 디비지며 쉬기 Zion NP 관광Navajo Bridge 구경숙소 복귀
Day 8 (월):  → Tucson 이동해 지역 관광(Saguaro NP 등) → Tucson Lazydays KOA 숙박
Day 9 (화):  → White Sands 관광 → Carlsbad KOA 숙박
Day10(수): 숙소에서 놀며 쉬기 CarlsBad 동굴, Bat Flight Program 등 지역 관광 후 숙소 복귀
Day11(목):  → Fort Worth 집 도착


1) 후반부 잠깐 지나가는 형식 대신, 5일째에 남쪽으로 좀 내려가 Sedona에서 슬라이드락 주립공원이나 홀리크로스 채플 전망 잠깐 관광하고,
    다시 북쪽으로 올라가 호스슈 보고 Wahweap으로 들어가려는데요...
    이렇게 하면 나중에 8일째에 Tucson 지역을 좀 더 관광할 수 있을 거 같아서 Sedona를 좀 앞당겼습니다.
    근데 구글맵 경로를 해보니 Flagstaff에서 Sedona로 내려가는 89번 도로를 구글맵 네비가 안잡네요.
    그 도로가 심하게 안좋다는 글은 보긴 했는데, 최근에 폐쇄된 건가요?

2) 6일째 Monument Valley는 오후쯤에 도착할 것 같은데, 원주민 운영하는 차 타고 투어하는 프로그램을 하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이색적인 풍경 자체가 좋으니 그냥 제 차로 드라이브하다 와도 괜찮을까요?

3) 7일째 Zion과 Bryce 중에 Zion으로 생각해본 것은, '그랜드캐년과 다르고, 산 느낌이 더 나고, 좀 더 아기자기할 것 같아서' 입니다.
     Zion과 Bryce 둘 중에 한 곳만 다녀올 수 있다면 어느 곳을 추천해주고 싶으세요?
    Wahweap 숙소에서 출발하는 거라 어느쪽이든 아침 일찍 출발해도 햇볕이 강한 늦은 오전이나 점심쯤 도착할 것 같습니다.

4) Tucson에 사과로 국립공원, 올드 투산 스튜디오, 소노라 사막 박물관 등을 보고 싶긴 한데,
    6월 한여름이라 baby님(로드트립님)도 블로그에 절대 피하라고 써놓으셨더라구요. 
    잠깐씩 사진 찍으면서 그냥 차로 드라이브 하는 것도 좋을까요, 아니면 Tucson에서 관광할 만한 것이 더 있을까요?
    이게 비생산적이라면 Tucson 지역 관광을 이날 삭제하고, 대신 5일째의 Sedona 관광을 이날 하는 게 어떨까요?

어리숙한 계획에 관심과 조언 감사합니다.
여러분도 즐거운 여행, 행복한 여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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