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딸과 9살 사내가 있는 아버지입니다.

마음은 먹고 있었지만 애들이 조금만 더 크기를 기다리면 핑계를 대고 있었는데, 어쩌다보니 애들이 벌써 저렇게 커 버렸습니다.

더 늦을까봐 큰 맘 먹고 6월말에 2주 예정으로 서부를 한바퀴 돌며 보여 줄려고 결정한 후 일정을 연구하며 어찌할 바를 몰라 하며 시간만 죽이기를 10여일

한숨만 쉬며 습관적으로 마우스 클릭을 하던차에….하늘에서 내려온 동아줄… “usacartrip.com”

 

처음에는 그저 괜찮은 사이트라고만 생각했던것이 시간이 지나면서 자꾸 볼수록 감당키 어려울 정도로 넘쳐 나는 정보에 지금은 어떻게 줄여 정리를 해야 할지를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여러 고수님들의 희생어린 봉사정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미 비슷한 일정이 많이 있어서 많이 참고를 하고 이제는 어느정도 정리가 되었으나, 그래도 고수님들의 최종 확인과 advice 를 여쭙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검토하여 주시고 간단한 도움말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애들도 어리고 기간도 길고 하여 심도 깊은 일정을 계획하지 않았습니다.

일정과 상황에 따라 유동성 있게 조절하며 다닐려고 합니다.

 

6/23()  ----------------------------------------------------------

10:00am – LA 도착, rent car pick up, 한인타운 근처에서 점심과 간단한 장을 봄.

1:00 pm : Monterey 로 출발 ( 350 마일, 6시간 40), (Rt. 5 를 타고 올라가다 시간이 되면 (여름이라 저녁 8시반 이후 까지도 밝음을 고려) Paso Robles 에서 Rt. 1번을 타고 올라감.

8:30 pm : Hotel 도착, 식사 및 휴식.

 

6/24()

17 mile pebble beach 근처를 구경하고 (시간되면 Carmel 근처도)  점심 식사후, SF 로 출발.

오후 중반쯤 SF 에 도착하여 (down Union Square 근처에 hotel 예약 예정), 짐풀고 간단히 down town tour.

 

6/25()

SF 근처 tour (금문교, cable car, twin peaks, Alcatraz 등등)

 

6/26()

오전 : SF 나머지 Tour, 여유있는 (?) 점심식사후 4시경 Yosemite 쪽으로 출발

Yosemite 안쪽 hotel 을 알아보니 예약은 가능하나 값이 너무 비싸서 약간 외곽으로 search 하다보니 Yosemite 남쪽 Rt. 41근처에 있는 Oakhurst 에 있어서 예약 예정. ( 200 mile, 4시간)

호텔에서 휴식.

 

6/27()

아침일찍Rt. 41을 따라 올라가면서 Glacier Point Yosemite Valley 구경, 아름다운Tioga Road (6월말이니 Open 하겠죠) 를 따라 나가 Rt. 395 를 타고 내려가다가 Lon Pine 이라는 작은 도시에 숙박.  (Bishop 도 좋지만 되도록이면 다음날의 일정상 Death Valley 가까운 곳에서 머물기 위해서) 다행히 Lone Pine 에 몇개 않되는 Hotel Comfort Inn 에 예약완료.

 

6/28()

운전을 많이 해야 하는 날로 일찍 일어나 고수님들께서 일러주신 Death Valley의 주요지역을  알맞게 훑고 (더위의 정도에 따라 일정을 더 간소화 할 계획임), Las Vegas !

 

6/29() ~ 6/30 ()

Las Vegas 는 예전에 왔었기 때문에 꼭 Tour 를 한다기 보다는 좀 쉬어 가는 곳으로 하였슴.

이틀을 있으면서 아이들 수영도 하면서 즐기고, 예전에 왔을때 나만 본 중요한 쇼 2개 정도는 꼭 볼 생각임. (Oh Show, Ka show ?)

 

7/1()

오전에 Brunch  정도 먹고, Hoover Dam 을 거쳐, Grand Canyon 으로 ! (5시간 정도)

Grand Canyon West 를 따로 더 들러서 “Sky Walk” 을 볼만한지, 시간상으로도 괜찮은지 고려중.

오후에 Grand Canyon 구경.

 

7/2()

가장 popular 하다는 Bright Angel Trail 이나 상황에 따라 가벼운 South Kaibab Trail 정도 고려.

점심식사후 처제가 살고 있는 Phoenix ! (가는길에 경치가 멋있다는 Sedona Tour 예정)

 

7/3()

점심이후 까지 Phoenix 를 가볍게 구경하고 San Diego ! 6시간 이상의 운전이 예상되므로 최소 2시에는 출발 예정. 9시쯤 호텔 도착, 휴식.

 

7/4()

San Diego Tour. 이쯤 부터는 그동안 수고한 애들을 위주로 한 Schedule 로 하고자 함.

Sea World 를 우선으로 Tour.

 

7/5()

LA 에서 점심을 ! 오랜만에 한국음식을 좀 먹여줄까 함. 지인이 있어 오후에 만나 저녁까지 같이 지낼 예정.

 

7/6()

몇번을 가도 질리지 않는다는 아이들이 원하는 Disney Land 중심의 Tour.

 

7/7()

작년에 Florida 에서 시간이 없어 제대로 못 즐긴 Universal Studio Tour !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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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 숨차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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