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들렀는데도 이곳은 여전히 설렘과 걱정으로 여행을 준비하시는 많은 분들의 질문과  따뜻한 답변이 존재하는 여행객들의 오아시스? 주막? 같은 분위기입니다.  주인장님이신 아이리스님의 꼼꼼하고 정감있는 글들도 늘 한결같구요. ^^ 


미국서부여행 이후 2년만에 다시 여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행은 캐나다 동부에서 시작해서 서부로 이어지는 동서횡단이예요. 

미서부여행 다음은 옐로스톤이 될 줄 알았는데 어느날 갑자기 나이아가라 폭포와 로키산맥을 너무 가고싶다는  남편이 이왕 가는김에 더 늙기전에 동서횡단을 해보고 싶다고..ㅋㅋ 그래서 준비하고 있어요. 


2020년 6월 중순 / 14박 15일 / 4인가족...

동부 토론토를 시작으로 나이아가라, 오타와, 퀘벡, 몬트리올 그리고 서부 캘거리를 시작으로 밴프, 제스퍼, 켈로나, 캠룹스, 밴쿠버로... 

일단 큼직하게 도시들을 중심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문제는 동쪽과 서쪽의 가운데를 무엇으로 채울지가 고민이예요. 동서횡단에 대한 다른 글들을 찾아보니 캐나다와 미국을 오가는 코스인거 같은데 캐나다만으로 동서횡단을 하기엔 중간에 들를만한 곳이 정말 없는 것인지.... 사실 남편에게 국내선을 한번 타는건 어떤지 살짝 제안하긴 했었는데 단호하게 본인이 운전을 하겠다네요.  횡단에 큰의미가 있다면서요.^^ 그래서 자세한 일정 들어가기 전에 동과 서를 잇는 중간에 넣을만한 도시나 장소 추천을 받고 싶어요. 그리고 이번 여행의 가장 핵심인 로키는 정말 후회없이 보고 느끼고 즐기고 싶은 열망이 있어서 넉넉한 시간을 투자하고 싶은데 몇박 정도를 로키에 머물면 좋은지도 여쭐께요.


오랜만에 들러서 다른분들이 남기신 후기와 사진을 보니 예전 여행의 추억도 새록새록하고,  새롭게 떠날 여행에 대한 기대감에 벌써부터 행복하네요.. ^^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2782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691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031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219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8861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442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669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596 2
11393 Page에서 라스베가스까지의 효율적인 동선에 관하여 [4] 한라산 2005.04.01 5068 96
11392 게시판이 새봄을 맞아 새옷으로 갈아 입었습니다. [5] victor 2005.04.01 3651 103
11391 미서부 일정 가능할까요? [9] 태백산 2005.04.01 3644 95
11390 최근 데스밸리 여행기(..야생화가 만발 했어요 2 ) [8] Juni 2005.04.01 5842 101
11389 [re] LA/샌디에고/놀이공원(디즈니랜드, 유니버설스튜디오, 씨랜드, 레고랜드...) victor 2005.04.02 40612 139
11388 [re] 샌프란시스코 & Bay Area/ PCH (몬트레이, 산루이스오비스포/ 산타바바라) victor 2005.04.02 24238 492
11387 여섯번째, 요세미티에서 몬트레이로 [4] 김현기 2005.04.03 4880 96
11386 [re] 여름철 미국서부여행 Q&A (요세미티 - 데스밸리 - 자이언 & 브라이스캐년 - 모뉴먼트 밸리 등등) [1] 오리 2005.04.03 3267 106
11385 드디어 D-30 ! 마무리 질문 하나 더 올립니다. [1] 박진보 2005.04.04 2681 96
11384 미서부에서 렌터카 싸게 예약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6] 태백산 2005.04.04 7567 97
11383 새로운 지도정보입니다. [4] 김동길 2005.04.08 3388 98
11382 강화된 공항 검색 대비 현명한 짐 꾸리기 [펌] baby 2005.04.11 7135 97
11381 애리조나 슈퍼스티션 마운틴 (Superstition Mountain) baby 2005.04.11 7887 96
11380 샌프란시스코를 중심으로 [1] 김용진 2005.04.11 3181 83
11379 5월초 미서부여행에 대한 문의 [7] 심문보 2005.04.12 3390 96
11378 마지막날 ... 그리고 간략한 후기 [7] 김현기 2005.04.13 3450 93
11377 공짜로 즐기는 라스베가스의 무료 쇼 [3] baby 2005.04.15 12456 98
11376 라스베가스의 호텔에서 빈대때문에... [2] 김용식 2005.04.15 5391 96
11375 꽃이 활짝 핀 캘리포니아 (The Flower Fields & Descanso Gardens) baby 2005.04.16 12511 97
11374 미서부 (샌프란시스코에서 앨버커키까지의 일정) 조언 부탁 [6] 태백산 2005.04.16 4520 118
11373 [re] 미서부 (샌프란시스코에서 앨버커키까지의 일정) 조언 부탁 [3] Juni 2005.04.17 3792 96
11372 북가주의 보물 마운틴 샤스타와 래슨화산 국립공원 (Mt. Shasta & Lassen Volcanic) ★ [4] baby 2005.04.20 19621 96
11371 현재까지의 진행상황 [4] 한라산 2005.04.21 5802 97
11370 제 여행 일정입니다. 조언부탁드려요 [2] Ken Park 2005.04.22 2836 94
11369 미남서부 여행 일정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1] 손오공 2005.04.24 4541 9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