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경험 제6일(4/27) ----라스 도착

2004.05.10 17:42

이성민 조회 수:3154 추천:96





1번은 트레져 아일랜드의 해적선 공연이고 2는 인공하늘이 있는 스져스팰리스의 포룸샾 내부이다
오늘은 여유 있는 날이다
로날드레이건 공항에 9시까지만 가면 되니까
여전히 새벽에 일어나는 C를 제외하고 늦잠을 잤다
그래도 눈치보여 7시경에 서브웨이에서 아침을 먹고 느겆하게 메트로를 탔다
위싱턴의 주요지점은 생각보다 크지 않아 VAN NESS UDC역에서 타고 노란색 전철로 갈아타고도도 30분이면 넉넉했다
여기서 우리는 한가지 오바했는데 지레 짐작으로 러시아워인줄 알고 2불자리 끊었는데 나중에 나올때보니까 돈이 남았는지 표가 튀어 나온다 ^^ 시간 잘 보고 표 구입합시다!!!
디시에서 미니애폴리스 갔다가 그기서 비행기 갈아타고 라스가는 스케쥴이다
갈아타려고 대기하는 시간까지 총7시간이 넘었는데도 시간차이로 11시34분 출 비행기가 라스 도착하니 15시40분이다
3-4시간 벌었다^^
라스공항에서 호텔까지 가는 데 셔틀비슷한 버스타고 갔는데 1인당 5불인가 주었다
프론티어 호텔에 도착해 짐을 풀고 저녁해먹으려고 보니까 아차차 가스가 없었다
비행기타면 걸릴까바 렌지는 가져왔지만 가스는 버리고 왔던 것이다
밖에는 무지 더워지만 그래도 나가보기로 했다
프론티어호텔바로 밑에 1층은 의류가게인데 2층은 식당인 곳이 있어 그곳에서 먹었다
밥도 나오는 메뉴가 있어 C가 고추장 있었으면 좋겠다 했지만 A와 나는 못들은체 했다
그때 예 했으면 프론티어가서 고추장 들고 와야 할 판이니까 ^^ 우리 조직이 이렇다
밥을 먹고 어슬렁 거리며 스트립을 걷는데 트레져 아일랜드 오니 수많은 사람들이 해적선쇼를 보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스케쥴이 한시간인가 한시간 반인가 텀이 있는 공연이었는데 시계를 보니 30분만 기다리면 하겠다 싶어 기다려 공연을 보았다
애들은 좋아하겠지만 워낙 문화적인 족으로는 다들 문외한 이어서
썩 좋은 것은 아니었다
그다음 트레저 아일랜드 호텔 안쪽으로 들어가 트램을 타고 시져스 팰리스까지 갔다
시져스팰리스의 졸고있는 백호를 보고 포룸샾을 구경하고 나오니 10가 넘었다
좀 더 내려가 벨라지오의 분수쇼를 보러 가려했으나 제법 걸었음에도 벨라지오는 쉽사리 다가오지 않고
사람들은 슬슬 짜증을 내기 시작했다
결국 벨라지오 입구에서 포기하고 걸어서 돌아왓다
돌아오니 길에 찌라시만 수억 얻어왔다
오해마시라 지라시는 라면끓일때 바닥에 놓으려고 한 것 뿐이니까^^
항상 잠에 시달리든 C도 오늘은 생생하다 비행기에서 충분히 잤으니까
모두 호텔로 돌아온후 공짜얼음을 녹여 놓고 1층으로 한판 땡기러 갔다 (대박을 꿈꾸며)
다른 3명은 전부 땡기는데 나는 하지 않았다
가지고 간돈도 별로 없었지만 제법 노름의 생리를 알기에 .....
A와B는 25센트 짜리 앞에서 놀고 있었고 C는 내가 안내하여 한판에 2달러 짜리를 하게 했다
어차피 운칠기삼의 노름판에서는 짧고 굵은게 낮다는 게 내 지론이다
시간 끌어바야 결국 다 잃는다
첨에 100불 다 잃었다 C는 다시 백불을 넣어 약 10불 남았는데 200불 짜리 한방을 터떠려 본전을 찾았다
난 그때 말렸다 1-2시간 잘 놀고 본전 찾았으니 가자고
밭뜨 C는 내 권유를 무시하고 계속하더니만 결국 100불을 다시 잃고 자리를 일어섰다
25센트자리 팀은 당근 몇십불씩 잃고 있었다 낼은 렌트카 때문에 늦게 일어나도 되니까....
그렇게 라스의 첫날밤도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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