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경험 35박 36일의 미서부 및 캐나다 록키 여행 (2)

2008.07.23 19:59

홍석희 조회 수:3845 추천:3

쓰고 싶은 경험담은 많지만 차차 쓰기로 하고 여행 스케줄을 써보겠습니다.

6/15 Kings 캐년의 Cedar Grove Lodge 숙박
6/16 Kings 캐년 및 Sequoia NP 관광 후 Visalia 숙박
6/17 Kingman 숙박
6/18 Flagstaff의 Museum of Nothern Arizona 관람, Slide rock state park에서 물놀이 후 Sedona 숙박
   - 애덜이 있으시다면 Slide rock 공원은 꼭 가시길.. 정말 재밌습니다. 엄청 미끄러우니 조심하시길.. ㅎㅎ
6/19 Sedona 관광 후 숙박
6/20 Grand Canyon South rim 관광 후 Page 숙박
   - Grand Canyon은 몇번 가서 간단히 관광했습니다. Hermit Rest를 꼭 다시 가보려고 했는데 Hopy Point 이후에서
     Hermit Rest 까지 도로 개선 공사 때문에 갈 수가 없었습니다. 아마 몇년 동안 공사를 한다는 것 같더군요. 참고하세요.
6/21 Antelope 캐년 관광 후 Glen Canyon Dam과 Recreation 지역 관광 후 Page 숙박
6/22 Navajo 다리 관광 후 Grand Canyon North Rim 관광 후 Kanab 숙박
6/23 Zion Canyon 관광 후 Bryce Bestwestern 숙박..
   - 원래는 Bryce로 바로 가서 Bryce Canyon을 관광하려고 했으나 잠깐 Zion Canyon을 들른다고 한 것이 하루종일
     Zion에서 Trail을 하게 됐습니다. Temple of Sinawava에서 Riverside Walk 만 했는데 애덜이 너무 좋아해서
     그냥 눌어앉았답니다. 조금 힘들었지만 나름 재밌더군요.
6/24 Bryce Canyon 관광 후 Torrey 숙박
   - Bryce Canyon은 지난 겨울에 한번 다녀왔지만 이번에는 Canyon 바닥까지 Trail을 했습니다. 좋더군요.
6/25 Capitol Reef 관광 후 95번을 타고서 Natural Bridge Monument 관광 후 Mexican Hat 보고 Monument Valley
     관광 후 Blanding 숙박
   - 특히 95번 도로는 Hanksville에서 황량함과 대평원의 진수를 보면서 좁은 캐년 지역을 거쳐서 결국 Glen Canyon
     뒷동네에 도달해서 절정의 경치를 보여주더군요. 그러다, Natural Bridge Monument 까지는 다양한 지형을 보여주며
     그 유명한 261번 도로의 후덜덜한 좁은 커브길의 난코스를 거칩니다. 반드시 돌아봐야 할 루트더군요.
6/26 Four corners 관광 후 Mesa Verde 관광 후 San Juan 도로를 거쳐 Ouray 숙박
   - Four Corners는 Navajo 인디언 지역이라 별거 아닌데 입장료를 받더군요. 짭 약간은 아까웠다는..
   - Mesa Verde는 뭐 그리 넓답니까? Visitor Center까지 15마일도 넘다니.. 시간 관계상 Spruce Tree House 만 봤죠.
6/27 Ouray에서 지난 밤에 겁에 질려 달렸던 San Juan 도로를 거꾸로 다시 10마일 정도 달렸습니다. 역시 멋지더군요.
     Montrose 도착 후 Black Canyon 관광 후 숙박
6/28 Moab 도착 후 Canyon Lands 관광 후 숙박
6/29 Archies 관광 후 Moab 숙박
6/30 Dinosaur Monument 관광 후 Glenwood Springs에선 비싸서 못자고 그 밑에 Carbondale에서 숙박
   - Dinosaur Monument는 Dinosaur Quarry 지역만 봤는데 쩝 공룡 화석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더군요.. Visitor Center에만 몇점 쬐끄만것 보여주네요.. 공룡 화석이 있을 거라고 저 혼자 생각하고
     Desert Voices Natural Trail을 30분 돌아다닌 후 공룡 화석은 없다라는 결론을 내고 와이프한테 욕맘 바가지로 먹고
     아주 오랫동안 달려서 Carbondale에 밤 늦게 도착했답니다. 쩝, Dinosaur Monument 가시는 분들 기억해두시길..
     그래서 그런지 관광객이 별로 없었다는..
7/1 Rocky Mountain 관광 후 Denver 숙박
7/2 Denver 한인 마켓에서 김치 두 봉다리 구입 후 Rapid City 북쪽 Sturgis 숙박
   - 독립 기념일 행사 때문에 Rapid City 근처엔 모텔에 빈망이 없더군요. 에고.. 예약을 더 일찍 했어야 했는데..
7/3 Badlands NP 관광 후 Rushmore National Monument 관광 하려고 했으나 미국 독립기념일 이브 대규모 폭죽행사
    때문에 엄청난 인파와 교통 정체를 경험한 후 폭죽행사를 볼까말까 고민 끝에 그냥 Sturgis 숙박
7/4 Rushmore 관광 후 Devils Tower 관광 포기하고 Montana의 Great Falls 숙박
   - Rushmore에서 Great Falls 까지 엄청 멀더군요. 거의 600 마일이 넘었다는..
7/5 Glacier NP 관광 후 Cut Bank 숙박
7/6 Glacier NP의 Many Glaciers 지역 관광 후 캐나다 국경 통과 후 Waterton NP 관광 포기 후 Calgary 남쪽의
    High River 숙박
7/7 Banff 관광 후 Canmore 숙박
7/8 Sulpur 산에 곤돌라로 올라고, Moraine 호수 관광 후 Icefields Parkway 통해서 Jasper 북쪽의 Hinton 숙박
   - Jasper에 숙소를 예약하려고 했으나 가격대가 높더군요. 결국 눈물을 머금고 한참위의 Hinton에 모텔을 예약했죠..
7/9 Jasper NP 관광 후 Icefields Parkway의 Columbia Icefield 관광 후 Canmore 숙박
7/10 Lake Louise 관광 후 Kootenay NP 잠깐 관광 후 미국 국경 통과 Coeur D'Alene 숙박
7/11 Seattle 관광 후 Tacoma 숙박
7/12 Olympic NP의 Hurricane Ridge 관광 후 Port Angeles 숙박
7/13 Ferry를 타고 캐나다 Victoria 도착 후 Victoria 관광 후 숙박
7/14 Victoria 관광(BC Museum, Buchart Garden 관광) 후 숙박
7/15 Ferry를 타고 다시 미국 입국 후 Olympic NP 서쪽 관광 후 Olympia 숙박
7/16 Museum of Flights 및 Seattle 관광 후 Tukwila 숙박
   - 아이들이 있다면 Museum of Flights는 꼭 가보세요.. 정말 엄청난 규모의 비행 박물관입니다.
7/17 Mt. Rainier 관광 후 Tukwila 숙박
7/18 Olympic NP 인근 관광 후 Tacoma 숙박
   - 이날은 그냥 애덜을 위해서 Port Angeles 근방의 갯벌에서 게 잡고 놀았습니다. ㅋㅋ
   - 사실 이날 하루는 다음 날의 McChord Air Expo 일정 때문에 추가된거였죠.
7/19 Lakewood의 McChord 공군부대에서 19-20일에 개최한 Air Expo를 구경 후 Oregon의 Portland 남쪽의 Woodburn 숙박
   - 7월 11일 Tacoma 가는 길에 Air Expo 광고판을 보고 충동적으로 스케줄을 조정했죠.
   - 공짜로 McChor 공군부대에서 Air Expo를 봤는데 힘은 들었지만 평소에 보기 힘든 비행쑈를 많이 봤답니다.
7/20 Crater Lake NP 관광 후 집에 도착..
   - 하루 종일 달리고 또 달려서 사실은 7월 21일 새벽 2시에 집에 들어왔답니다.
   - 대략 1천Km 넘게 달렸더군요.. ㅎㅎㅎ

캐논 350D로 Raw 모드로 대략 50GB 넘게 사진을 찍어댔습니다.
정리가 되는대로 언제가 될런진 모르겠지만 여행기를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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