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31 20:47
드디어 일정이 잡혔습니다. 물론 지금까지요.. 고수님들의 의견은 언제든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저희는 사십대 후반 부부이고요. 아이는 없습니다. 자동차여행 경험은 좀 있으나 다 도시여행이고요. 트래킹은 처음이라 준비물이 많더구요. 등산신발부터 작은것까지 살 것 투성입니다. 여행시기는 9/9-9/16이고요 엘에이 출발 엘에이 도착 라스베가스는 제외입니다. 차량은 현대 베라크루즈. 운전은 번갈아 할수있고 장시간 드라이브 가능합니다. 4년전 자동차 여행시 신랑에게 제일좋았던 곳이 어디냐고 물으니 이동하던 길이라고 하더군요.. 이번 여행에서 운전이 많다고 했더니 괜찮다고 그건 운전이 아니라 여행이라고 말해서 안심하고 일정을 짰습니다. 여행은 어디를 가는건 그리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씀드리기엔 이번 일정이 여유가 없긴 없습니다. 신랑은 다 처음가보는 곳이라 이번은 많은 곳을 하고 다음부터 한 포인트씩 잡아 여유있게 해볼까 합니다. 저녁에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 일출부터 일몰까지 최대한 다니고 식사는 숙소에서 전날저녁 하루치 준비해서 온장고($ 40) 넣고 다니며 이동중 먹을 예정입니다. 식사를 밖에서 해결하는게 많은 시간을 소비해야 해서 그 시간은 최대한 줄이기로 했습니다. 음식은 차량용 냉동고($330)에 밑반찬과 제육볶음 불고기, 볶은 김치, 물만 부으면 완성 될 수 있는 찌게류등을 조금씩 포장해서 하나씩 쓸 수있게 얼려갈 계획입니다. 식사 준비후 전날 짐을 싸서 차에 미리 실어놓고 아침 준비시간은 최대한 줄이고 check out 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루트만 있으면 일정은 어느정도 될 거다라고 생각했는데 그랜드 서클은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 것을 검색 하다보니 알게 됐습니다. 지난 열흘동안 부랴부랴 잠 안 자고 짜 봤는데 드라이브 노선이나 놓치기 아까운 포인트 부탁드립니다.
9일 1:30 La 출발 (+1hour)저녁식사(식사는 아무때나 알아서 먹을 예정으로 앞으로 일정에 포함시키지 않겠으나 호텔에서 주는 free breakfast는
확인상 넣었습니다.)
9:30쯤 Hurricane도착(처음에는 mesquite으로 예약했는데 가면서 자이언을 들릴려고 수정) 숙박 -hurricane_rodeway inn($85.37)
10일 7:11.6:44 5:30 기상 free breakfast 자이언으로 출발
7:00 canyon overlook trail - sunrise ,checkerboard mesa
9:00 grand canyon north rim 출발- 9-89-89A-67 (-1hour)
12:00 cape royal parkin lot 도착(오는길에 들릴곳이 있나해서 한시간 더 해놨습니다. 들릴만한 포인트가 있나요?)
grand canyon drive(angel window, walhala overlook, vista encantada, roosevelt point overlook, -trail, point imperial)
4:30 lodge check in
6:00 bright angel trail -sunset
7:30 저녁식사, 식사후 별을 볼수 있는 포인트나 check in 후 특별히 해야할 일이 있나요.사실 가만히 있으며 여유를 부리고 싶거든요..
숙박 - grand canyon north rim lodge western cabin ( $210.52)
11일 6:08-6:51 5:30 기상 sunrise trail
8:30 페이지로 출발-64-89 (shafer trail view point, marble canyon, horseshoe bend)
1:45 엔탈롭투어 (owl,rattlesnake. upper antelope-2:30-6:00. 3.5hours)-adventures antelope canyon $130-per person
6:00 glen canyon dam, lake shore drive
7:30 check in -page dayinn($208.48)
horseshoe bend 는 한낮의 빛이 좋다고 해서 가는길에 넣었고요
엔탈롭투어를 한시간 반짜리로 하고 일찍 모뉴먼트 쪽으로 가고 싶었으나 숙소 예약이 취소가 안되는 관계로 투어를 긴걸 택했습니다.
사실 투어가 오고 가고 사람에 치여서 한시간반이지 좀 짧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잘은 몰라도 많지 않은 투어일테니
어퍼만 지나면 덜 붐비고 아쉬움이 덜 남을것 같아서요. 투어에 대한 정보는 전혀 없습니다. 그냥 감으로?
대신 전에 말씀드린데로 다음날 로워는 안하고 일찍 출발합니다.
12일 6:57-7:33 4:30기상 free breakfast 모뉴먼트 밸리로 출발
7:00 monument valley view sunrise , valley loop drive
9:30 arches 로 출발 163-261-95-191 (+1hour)
goosenecks, statepark, muley point, butler wash ruins, wilson arch, hole n" the rock
4:00 arches (window trail, double arch trail , lower delicate arch. view point, devils garden )
arches는 시간상 윈도우와 더블아치 정도만 트레일 하고요 다른건 운전하면서 살짝씩... 7시까지 나와야 하니 간단히 보려고요.
위의 순서와 역순중 어느쪽으로 도는게 이 시간대에 나은가요..
7:10 check in-super 8-moab($201.90)
13일 6:58-7:31 5:30기상 free breakfast 캐년랜즈 출발
6:30 mesa arch sunrise green river overlook aztec butte, grand view point, shafer trail view point, dead horse point, barsin overlook,
jug handle,arch capitol reef 로 출발 (279-128-70-24)
4:30 캐년랜즈 도착 -visiter center capotol gorge trail, panorama point goosenecks overlook, sunset point trail-sunset
8:00 check in- red sands hotel in torrey($204.50)
14일 7:06-7:36 6:00 기상 free breakfast 브라이스로 출발 larb hollow overlook(sunrise), hog back, calf creek, kipa koffeehouse(8:30 open),
escalante mesa view, powell point vista, faityland point
10:30 bryce visiter center , yovimpa point, rainbow point, farview point, paria view, bryce point, inspitation, upper inspitation point
4:00 bryce canyon lodge check in- western cabin ($245.64)
5:00 queens garden-navajo loop trail 저녁식사후
7:10 sunset point -sunset
15일 7:10-7:38 6:00 기상 sunrise point- sunrise
8:00 check out 자이언 출발 (63-12-143-148-14-kolob terrace rd-9-floor of the valley -zion canyon scenic dr)
ceder breaks national monument north view, chessman ridge overlook
2:00 zion canyon lodge parking angels landing trail ,the grotto trail
7:00 zion canyon lodge check in zion lodge hotel ($250.04)
16일 7:15-7:39 5:30 기상
6:00 셔틀타고 9.temple of sinawava- riverside walk
7. weeping rock - weeping rock trail
6 zion lodge
11:00 check out emerald pool trail,
1:00 to La (-1hour)
narrow trail을 너무 하고 싶었으나 narrow 를 넣으면 전날밤 당일 오전 둘중 하나는 narrow와 angels landing을 하고 싶은데 check out 전에 끝내기가 너무 빡빡 해서 샤워할 시간도 없을것 같아 이렇게 수정해봤습니다. zion 일정을 아이리스님은 어떻게 정할지 궁금합니다.
계획은 계획일뿐 일정이야 넣고 빼면서 상황에 맞게 하겠지만 일정을 짜면서 정말 많은 정보를 접하게 되더군요. 이제는 사알짝 윤곽이 잡힙니다.
알면 알수록 하고싶은것만 많아지니 다시와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한번에 한지역만 가더라도 갈곳과 할것이 정말 많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 여행 정말 기대됩니다.
도로 루트
일출,일몰
숙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