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글 올리신 분들의 일정을 보니 대부분 빠듯한 일정에 많은 포인트를 포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정된 시간, 모처럼의 여행이다 보니까 한 장소에서 느긋하게 만끽하기 보다는 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질 수 밖에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저 역시도 그런 경우가 될 것 같은데, 여행 고수님들의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여행인원은 모두 3명(성인2, 아홉살 남자 아이 1)이고 오레곤에서 출발, 요세미티를 거쳐 라스베가스 일대를 둘러보고 옐로우스톤에서 여행을 마무리 할 예정인데.
라스베가스 주변을 효율적으로 볼 수 있는 마땅한 일정이 나오지가 않네요.
일단 제가 잡은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6.16(월) Las Vegas 도착, 시내 야경 구경 6.17(화) 그랜드 캐년 사우스림, 노우스림 둘러본 후 Flagstaff 1박 6.18(수) 세도나에 살짝 들렀다가 다시 Las Vegas로 가서 Show 관람 6.19(목) Las Vegas 호텔 순례 및 저녁에 Show 관람 (이날, 데스밸리까지 다녀오는 것이 가능할까요?) 6.20(금) 자이언, 브라이스 둘러본 후 Kanab에서 1박 6.21(토) 아침부터 부지런히 달려서 모뉴맨트 밸리를 둘러보고 Moab까지 가서 1박 6.22(일) 아치스 둘러본후 솔트레이크로 이동.
워낙 미국여행 초보이다 보니, 더 효율적이고 알찬 동선이 많은데도 그걸 모르고 길에서만 시간을 보내는 것은 아닌지 걱정됩니다.
미리 올려주신 분들의 글을 봐도 저 같은 일정은 없는 것 같은데, 그래서 더 더욱 걱정됩니다.
위의 지역을 다녀오신 분들,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일정이 될런지 부디 어여삐 녀기셔서 한수 지도의 말씀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