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경험 미서부여행기 11월 19일 ~ 11월20일 Las Vegas

2007.12.02 06:49

hogan5 조회 수:3558 추천:107



미서부여행기 ? 11월 19일 ~ 11월20일 ? Las Vegas
11월19일은 원래 계획은 skywalk 를 구경하고, Hoover dam 도 구경하고 Las Vegas 로 갈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구글에서 찾아보니, skywalk 가 너무 외진곳에 있어서, 메인도로(93번도로)에서 들어갔다 나오는데만 4시간이 걸리는걸로 나오더군요.  결론적으로 하루 해야할 운전시간만 8시간이어서, skywalk 는 포기했습니다.
중간에 Kingman에서 쉴겸, 점심을 해결하고, 후버댐에 도착하니 4시경, 다행히 네바다 주가 아리조나 주 보다 1시간이 느려서 후버댐 구경할 시간이 충분히 있었습니다.  댐 중간이 주 경계라지요.  댐 양쪽에 각각 시계가 하나씩 있어서 서로다른 시간을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현재는 93번도로가 후버댐위로 가게 되어 있는데, 공사중인 도로가 완성되면 댐을 통과하지 않고 가게 된다고 합니다.  그 옛날에 이렇게 큰 공사를 했다는게 경이로웠구요.  이공사로 인해서 LA 를 비롯한 여러 도시들과 농장들이 물걱정 없이 발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예약해 놓은 스트라토스피어(Stratosphere)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저녁을 같은 호텔 부페로 했습니다.  가격이 $15 정도인데, 가격대비 적당했다고 생각됩니다.  다음날 저녁은 파리(Paris)호텔 부페에 갔는데, 예약을 안하고 갔더니, 기다리는 줄이 길어서, 옆에 있는 플라밍고(Flamingo)호텔로 갔습니다.  가격은 $20 인데 어제와 다른점은, 해물이 있었다는것이었구요.  이곳도 가격대비 적당했습니다.  좋은 호텔부페에 가실분은 미리 예약하시기를 권합니다.
트레져아일랜드 의 야외쇼는 12월말경까지 중단 되었더군요.  아쉽게도 못봤구요.  미라지 호텔 화산쇼가 멋있었구요, 벨라지오 호텔 분수쇼도 볼만합니다.
가장 인상깊었던것은 베네치안 호텔 안에 있는 이태리 거리였습니다.  천장을 하늘처럼 해놓아서 밤에 가도 낮에 이태리 거리를 걷는 듯한 착각을 하게 합니다.  곤돌라도 탈수 있고요.  곤돌라는 실내 곤돌라가  실외 곤돌라보다  비쌌습니다.
파리호텔 내부에도 베네치안 호텔처럼 꾸며놓았는데, 우리가족은 베네치안 호텔것이 더 멋지다는 생각이고요.
또한 놓칠수 없는것 중에 하나가 미라지 호텔에 있는 Moving Statues 입니다.  우리가족은 장소를 잘못 찾아서 쇼의 처음 부분을 놓쳤는데, 평소에는 수족관으로 되어있다가 시간이 되면 쇼를 합니다.  
뉴욕뉴욕 호텔은 밖에서 보는게 더 멋있었구요.  실내는 평범했습니다.
미국여행중 Las Vegas 에서 제일 많이 걸었던것 같습니다.  운전은 많이 하지 않지만, 피곤하기는 더 피곤했던것 같구요.  공연시간을 미리미리 확인해서 계획하시기를 권합니다.
우리가족의 여행도 이제 막바지로 가고 있습니다.

사진설명: 후버댐, 새로짓는 다리가 보입니다.  아래사진은 뉴욕뉴욕 호텔.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355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860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202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375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9827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536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55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689 2
2836 서부 7박 8일 일정에 대해 조언바랍니다 [3] 여행지기 2007.10.09 3745 49
2835 겨울 서부 여행 일정 조언 부탁드립니다. [5] paran 2007.11.25 2911 49
2834 진영이의 일본 여행기 [1] victor 2003.09.29 4483 49
2833 주차위반딱지를 가지고 돌아왔을 때 처리방법 가르쳐 주세요. [1] 박성훈 2007.12.23 6950 50
2832 샌디에고 이곳 꼭 가보세요~ [3] Chris 2007.12.27 4241 50
2831 부모님과 졸업여행 (라스베가스/그랜드캐년/그랜드티턴/옐로우스톤) 8박9일 일정 [4] Mi Joung Park 2008.03.26 5094 50
2830 [q] 항공권 구입시 [1] kim min ja 2008.03.01 2968 51
2829 미서부 자동차여행시 유용했던 물품들 박용기 2008.04.26 4651 51
2828 요새미티에서 베가스까지 ... 요새미티 south or east gate ??? [4] 장원우 2008.06.25 2857 52
2827 샌프란-LA-그랜드캐년-라스베가스-샌프란 (9박10일) 일정입니다. [1] 고석진 2007.11.07 3595 53
2826 크리스마스 시즌에 하는 미국서부 여행일정 [6] 이화식 2007.12.03 5157 53
2825 Las Vegas Buffet [4] 구수진 2007.12.22 4345 53
2824 이번 5월에 메모리얼 데이 연휴 라스베가스...호텔 프로모션 코드 아시는분계세요? [3] 이근원 2008.02.16 3727 53
2823 토론토-킹스턴(천섬)-나이아가라 여행기 - 둘째날 [3] 한대우 2008.02.20 5863 53
2822 브라이스 캐년 관광시의 시간 조정에 대해 여쭈어봅니다. [2] 개굴장군 2008.04.11 3615 53
2821 라스베가스-그랜드 캐년-자이언-브라이스-모뉴먼트밸리-아치스 여행일정 점검부탁드립니다. [3] 오레곤 2008.05.08 4098 53
2820 미서부여행기 11월 21일 ~ 11월24일 Disneyland [1] hogan5 2007.12.02 3614 54
2819 옐로스톤 여행기4: 넷째날-Devils Tower National Monument 최머시기 2008.07.29 4520 54
2818 thanksgiving day때 캠핑 또는 캐빈을 빌리려고 합니다. [2] 이진우 2007.11.07 4132 55
2817 라스베가스-브라이스캐년-아치스국립공원-모뉴멘트-그랜드캐년-라스베가스 일정문의 입니다. [2] 해리스 2008.02.13 6148 55
2816 8월7일~8월18일까지 미서부 랜터커 가족여행 준비를 하려고합니다. [2] 조희선 2008.06.04 2893 55
2815 올랜도 자동차여행(12.22-28) 처음이라 일정 좀 검토부탁드립니다. [4] 이동훈 2007.12.10 4927 56
2814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 마이애미 항구로의 이동방법 [1] 이상훈 2008.02.20 3936 56
2813 미서부여행기 11월 16일 ~ 11월18일 Bryce Canyon, Zion Canyon, Grand Canyon [3] hogan5 2007.11.30 4026 57
2812 옐로우스톤 가려고 하는데, 운전실력이 어느정도 되어야 할까요? [3] Mi Joung Park 2008.03.23 3661 5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