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왕 초보의 고민기 2탄

2007.07.03 01:51

Michelle 조회 수:3094 추천:88

몇일 전 고심끝에 올린 여정 자문요청에 아직 답변은 없지만...견물생심이라고 여행기를 읽으면 읽을수록 욕심이 생기네요...
욕심을 부리는 줄 알면서 한 번 또 다른 시나리오를 생각해봅니다...

시나리오 1) Grand Canyon -> Page (1박) -> 모뉴망 밸리, 파웰호수 -> 브라이스 캐년 -> 자이언 캐년 -> 솔트레이크 시티 (1박) -> 그랜드 티톤 구경후 -> 옐로우 스톤 입성

시나리오 2) Grand Canyon -> Kanab (1박) -> 자이언 캐년 -> 브라이스 캐년 -> 캐피털 리프 -> 모압 (1박) -> 아치스 & 캐년 랜드 -> 솔트레이크 시티(1박) -> 그랜드 티톤 구경 후 -> 옐로우 스톤 입성.

시나리오 1은 오고 가면서 페이지를 거치게 되고, 브라이스캐년을 들어갔다가 돌아나와 자이언으로 가야하는 왔다리 갔다리 루트인것 같아 좀 덜 효율적이지 않은가 싶은데...결국 시나리오 2보다 덜 보면서도 동선이 길어지는 것 같은데...묘안이 있을까요 ?

좀 더 욕심을 낸 시나리오 2는 나름 자연스런 동선은 나오는 것 같으나 (초보자인 제가 보기에는^^)이 일정이 과연 실행 가능한 일정일지 좀 의구심이 생겨서요...(자이언에서 2시간, 브라이스에서 4시간, 캐피털 리프에서 2시간)다른 분들의 경험을 비추어 이렇게 돌아볼 시간을 예상했는데, 사실 케납을 떠나 위에 나열한 곳들을 들렀다가 모압까지 이동거리를 생각하니 (1+ 2+ 2.5+ 3) 아무래도 좀 무리인 것 같아서요...

그리고 한가지 더...있는데요..

옐로우 스톤을 나와서 요세미티까지 갈 생각인데, 캘리포니아로 가시는 분들이 주로 SLC를 거쳐 Reno에서 하루 쉬고 가셨던데, 돌아오는 루트는 SLC를 다시 거치지 않고 옐로우스톤 서쪽으로 빠져서 좀 더 다른 풍광을 보면서 중간에 쉬고 갈 곳이 어딜까요...(한 6시간 정도 운전하는 거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Twin falls는 너무 가까워서...다음날을 위해 조금이라도 더 멀리가서 쉬어야할 것 같아서요..)  

이번 주에는 암튼...최종 루트를 결정해서 호텔 예약을 마무리하고, 상세 일정을 세워야할텐데...흠....
황금같은 롱 위켄드 3일을 두문불출 인터넷 부여잡고 일정 마무리를 시도했으나...여전히 미진하네요...도와주세요..ㅠ..ㅠ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725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947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290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499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0364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595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809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33 2
2655 덴버, 러쉬모어, 옐로우스톤, 글레이셔, 록키 마운틴(여덟번째날) [7] 베가본드 2006.08.26 3839 79
2654 추수감사절 연휴에 LA에서 데쓰밸리와캐년 일정입니다 [2] 정상규 2007.10.01 3305 79
2653 아무래도 멍청한 짓 같습니다. [3] 無名人 2008.10.22 3903 79
2652 PAGE에서 North rim과 Bryce canyon 중 어느 course가 좋을까요.. [3] 김용태 2004.06.01 3549 80
2651 9일간 미서부여행기 ⑧ 유니버샬스튜디오 [5] 박좌범 2004.10.02 3220 80
2650 오랜만입니다. 자.... 저어기 아래로 출석부 한번 불러봅니다.~! [12] swiss 2005.05.27 3198 80
2649 크리스마스 연휴 Grand Circle 대탐사 넷째날 (12/24) - 세도나, 몬테주마, 그랜드 캐년 쌀집아제 2005.12.26 5908 80
2648 Bega네 여행기 7 - Red Rock Amphitheatre, Arches National Park [7] bega 2006.02.17 3402 80
2647 시애틀에서 일리노이까지 16일 여행기12 (페이지 근처, 마뉴멘트 밸리) 최머시기 2006.04.25 5526 80
2646 봄방학 콜로라도 여행기 - 메사버드/유레이편(Mesa Verde / Ouray) ★ [5] alphonse 2006.05.13 7207 80
2645 라스베가스 스트립 호텔 주차비 [2] 쌍둥이아빠 2006.06.05 10266 80
2644 [re] 미북서부 5박6일 여행 코스입니다.검토 부탁드립니다. [3] 들풀 2007.06.02 3859 80
2643 North/South Carolina 여행기5 (SC-Charleston) [4] 최머시기 2007.07.13 12363 80
2642 미대륙 38일 텐트캠핑 여행기8 [1] 고개마루 2008.07.16 3819 80
2641 겨울여행 조언부탁합니다. [6] hodong 2003.12.11 3750 81
2640 캘리포니아의 어린이 카시트 관련규정 [5] 아이루 2004.01.09 14226 81
2639 옐로스톤 국립공원 내의 숙소와 여러가지 Q&A (Yellowstone Lodging) ★ baby 2004.05.16 31727 81
2638 초짜가 가는 캘리포니아 주변 가족여행 설계서 최종본 입니다. 잘 봐주세요 ^^ [8] 손명규 2004.06.05 4599 81
2637 미국에서의 렌트카는 너무 겁나서리... [6] 류지혜 2005.02.05 4147 81
2636 서부 여행기 기대하십시오 [3] 조남규 2005.06.15 3079 81
2635 에디스 까벨산의 빙하 [2] file 조남규 2005.08.27 3751 81
2634 [모임후기] victor 가족 대단해요 - 9월7일 [21] edward 2005.09.08 3362 81
2633 미국서부 가족여행 - 6일차 (요세미티 국립공원) 임원규 2005.10.08 5146 81
2632 미국여행 이야기...7 (그랜드캐년-페이지-자이언) [3] 바이오 2005.12.02 3749 81
2631 와이오밍주의 데블스 타워 (Devils Tower) ★ [1] baby 2005.12.25 11802 8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