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경험 북서부 아칸소 주말여행

2018.11.10 11:15

dzc 조회 수:1135 추천:1

이동네 출신 동료의 추천을 받아 북서부 아칸소를 다녀왔습니다.


미주리와 아칸소에 걸쳐있는 Ozark 지역은 마치 한국에서 본 듯한 모습입니다. 석회암 동굴도, 호수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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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와 아칸소의 나무로 지어진 가시왕관교회 (Thorncrown Chapel)입니다. 건축가 E Fay Jones의 팬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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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태커 포인트 트래일 (Whitaker Point 혹은 Hawk's bill crag)에서 하이킹도 하였습니다. Ozark national forest의 북쪽에 위치하고 비포장 도로를 6마일 정도 들어갔던 기억입니다. 왕복 3마일의 비교적 짧은 트래일인데 시냇물도 흐르고 절벽을 따라 걸을 수 있습니다. 용감하게 (혹은 겁없이) 절벽에 걸터앉은 사람들이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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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엔 드론으로 찍은 비디오도 있네요. (드론 금지구역 인데..)

https://www.youtube.com/watch?v=WnysZ2eUv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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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의 고향인 벤톤빌에 위치한 크리스탈 브릿지 미국 예술 박물관에도 들렀습니다. 익숙한 예술 작품도 보이고, 뉴저지에서 옮겨온 Frank Lloyd Wright 설계의 주택도 있었습니다. 월마트 덕에 입장료도 무료랍니다. (월마트 덕분인지) 벤톤빌 일대는 깔끔하고 잘 정돈된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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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브릿지에서 가장 오래된 작품이고, 기억에 남은 James Wooldridge의 Indians of Virginia 입니다. 1600년대 버지니아의 모습을 살짝 엿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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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는 박물관이 된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의 첫 집도 있습니다. 이 집 거실에서 결혼했답니다.

(Image courtesy: http://www.historicwashingtoncount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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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가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었던 Altus는 다음에 방문하고 싶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먹는 캠벨 포도의 고향입니다. (좀 과장한다면,) 아칸소가 고향이지만  아칸소 사람은 아무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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