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 지민아빠입니다.


내일부터 3주간 미서부여행을 떠납니다. 이번 여행 컨셉은 무엇을 새로 본다는 것 보다 자연속에서 쉰다는 생각으로 정했습니다.


1. in-out은 샌프란시스코입니다. 여행 경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공기는 처음에는 샌프란시스코 직항인 싱가폴 항공ㅇ,로 5월말 예약하였습니다. 경비는 1인당 130만원이었고요. 그런데 6월 갑자기 싱가폴항공의 샌프란시스코 직항이 10월부터 사라진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대신 엘에이 직항이 생기니 바꾸는 것이 어떻냐는 의견을 받았지만 미리 래기드 포인티드 인 등 숙소를 예약한지라 일정이 꼬여져 포기하고 대신 대한항공 홈피에 들어가 예약을 했습니다. 1인당 160만원이니 거의 100만원 가까이 여행 경비가 늘어나게된 셈이죠. 대신 마일리지가 쌓이면서 모닝캄 회원이 된다는 것으로 대리만족하렵니다.


2. 숙소는 가급적 도시를 벗어나서 정해보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랜드캐년. 데쓰 밸리, 요세미티는 공원 내의 랏지를 예약하였습니다. 세콰이어캐년은 그날 날씨를 보면서 눈이 안내리면 예약을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브라이스 캐년의 공원내 랏지는 겨우 예약을 하였는데 한 시간만에 내가 예약을 취소하였다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너무 황당한데 메일 내용은 취소 번호와 함께 당신이 예약을 취소해 유감이다라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밑에 문구에는 당신이 취소를 원할 경우 적어도 도착 3일 이전에 연락을 줘야만 예약금을 다 받는다고 하는 문구가 있습니다. 그래서 위의 취소 번호가 만약 취소를 하게 되면 적용되는 번호인지 진짜 취소가 된 번호인지 더 헷갈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메일로 문의는 안되고 전화번호만 나와 회화 실력이 짧고 아직 한국에 있는 저에게는 답답합니다. 혹 이런 상황에 대해 아시는 분은 조언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빅서에서는 래기드 포인티드 인이라는 지역에서 1박을 합니다. 그리고 모압에서는 유타 128번주도에 있는 레드 클립스랏지에서 1박을 합니다. 가급적 자연 속에서 숙박을 하면서 여유있게 여행을 하려고 합니다.


3. 차는 허츠에서 렌트 예약을 하였는데 이전 여행처럼 SUV 풀사이즈급으로 예약을 하였습니다. 로밍은 안하고 노트북과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태블릿 PC를 갖고 가 인터넷을 사용하려고 합니다. 주방이 있는 숙소도 6군데 정해 장을 봐서 만찬도 할 생각입니다. (마운틴 뷰 레지던스 인, 토랜스 익스텐디드 스테이, 팜스프링스 의 웰크 리조트, 그랭 융션의 레지던스인, 모압의 레드 클립스랏지, 라스베가스의 브다라콘도호텔 등).


4.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숙소 지역)

 샌프란시스코 - 빅서 - 산타 바바라 - 엘에이 - 팜 스프링스 - 레이크 하바수 - 그랜드 캐년 - 페이지 - 친리 - 유레이 - 콜로라도 스프링스 - 그랭 융션 - 모압 - 브라이스 캐년 - 라스베가스 - 데쓰밸리 - 세퀴아캐년 - 요세미티 - 샌프란시스코입니다. 단 콜로라도 지역은 기후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제 5학년 중간 반이 되다 보니 야간 운전도 힘들어 지고 체력도 점차 떨어지게 되어 빡빡한 여행은 안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여행 중간 중간 여행기를 가능하면 올리겠습니다. 염치없지만 이전에 제 여행기를 가다듬어 주신 아이리스 방장님께서 오케이 하신다면 또 부탁을 드려도 되는지요?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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