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 여행상품 선택시 고려할 사항

2002.11.29 14:52

홈지기 조회 수:4457 추천:99

1989년 해외 여행자유화 이후 현재 전국적으로 약 3000개 이상의 여행사가 영업을 하고 있다. 이중 대부분의 여행사는 직원 5명이하의 영세한 여행사이며, 상위 30개여행사가 전체여행객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일간지 신문 광고란을 보면 하루에도 4-5개 여행사의여행상품이 소개되고 있는데, 일반인들은 광고만 믿고 여행을 다녀와 오랜만의 해외여행을 망치는 경우가 자주 있다. 이에 좋은 여행상품을 고르는 방법과 주의사항을 알려드리고자 한다.


* 여행상품시 고려할 사항

1. 5억원 영업보증보험에 가입한 회사인지 확인해라.
여행사의 부도와 보상과 관련하여 기획여행상품 판매 여행사는 보증보험 5억원에 가입해야 한다. 이마저도 가입되어 있지 않는 여행사는 재정상태가 매우 부실하거나, 부도후 후 아무런 보상을 받을수 없다.

2. 광고를 믿지 마라.
신문광고에 항공권요금보다도 저렴한 가격에 관광을 포함하여 판매한다는 상품은 대부분 존재하지 않는 상품인 경우가 많다. 문의한 상품은 벌써 매진되었으니 다른 상품은 어떠냐고 권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3. 일정표를 꼭 확인해라.
대부분 여행상품 구매시 전화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때는 일정표를 팩스나, e-mail로 받아 현지에서 일정표대로 행사가 진행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4. 해당회사에 내방하여 직접계약서를 작성해라.
전화로 상품구매하고 돈을 온라인으로 입금한 경우 추후 문제가 발생했을경우 법적으로 보호받을수가 없다.꼭 여행계약서을 작성하며, 작성이 불가할 경우 공항에서라도 여행계약서를 작성하고 떠나길 권장한다.

5. 다른 여행사와 비교 검토해라.
같은 일정의 동일관광지임에 불구하고 여행사에 따라 30%이상 요금의 차이가 난다.
이는 두여행사의 호텔, 항공기, 식사, 옵션 여부에 차이가 생기기 때문이다.

6. 여행상품 내용을 확인해라
일정표에는 대개 관광지 방문 일정만 나와있기 때문에 자세한 여행상품 내용에 대해서 는 알수가 없다. 옵션사항 유무, 호텔, 식사의 내용등에 사전에 파악하고 떠나야 현지에서 기분이 상하지 않는다. 미리 알고가는거와 모르고 현지에서 막상 새로운 비용이 들어가고, 내용이 바뀐다면 상당히 불쾌하다.

7. 싼게 비지떡이다. 그렇다고 비싸다고 무조건 좋은건 아니다.
옛말에 "싼게 비지떡이다"라는 속담이 있는데, 여행상품에 딱 맞는 말이다. 왕복 항공요금보다도 저렴한 비용으로 판매되는 상품을 선택했다면 많은것은 바라지 않는게 좋다. 내용, 질 모두 만족할 만한 여행은 되기 힘들다. 그렇다고 비싸면 무조건 좋다는 것은 아니다. 유명여행사의 고가상품과 이름난 여행사는 아니지만 광고비를 줄이고 질 좋은 상품을 만드는 여행사가 있다. 이런 여행사를 이용하면 비용대비 질좋은 여행을 경험할수 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551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910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256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445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0120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565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85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20 2
2347 세일즈 텍스는 어떻게 환급 받을수있습니까? [2] 허재영 2008.01.07 5417 92
2346 LA에서 요세미티 가는 길 및 렌터카 문의 [5] Dylan 2008.01.13 10199 92
2345 [re] 아이들과 묵기 좋은 디즈니랜드 호텔 홈지기 2003.02.05 5594 93
2344 LA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자동차 여행 및 슥소에 대해 [5] THEDON 2003.05.21 12026 93
2343 잘 다녀왔습니다. [4] loveiy 2003.08.12 3787 93
2342 겨울철(12월~1월) 미국 서부 여행에 대한 의견 [3] retro 2004.01.02 6607 93
2341 [펌] 미국의 유스호스텔 이용관련 victor 2004.03.19 6469 93
2340 렌트차량및야영문의합니다 [1] jedy 2004.06.06 3200 93
2339 미국 자동차 여행 카페를 소개합니다 [4] HL1SFX 2004.06.29 7725 93
2338 그랜드캐년 항공투어중 궁금한 사항이 있어서요 [4] 준영 2004.08.02 6453 93
2337 미서부여행9일 ④ 드디어 금요일날 출발합니다... [7] 박좌범 2004.08.31 3681 93
2336 8.20-27 여행후기(2) - 길찾기/쇼핑/먹거리 [4] peter 2004.09.01 3756 93
2335 9일간 미서부여행기 ⑤ 라스베가스 [1] 박좌범 2004.10.02 4308 93
2334 데스벨리 루트에 관해 [1] 권형철 2004.12.02 3289 93
2333 [re] 미 서부 여행 계획 중입니다. (질문 하나만 더 할께여) [1] 쎄이 2005.01.18 2759 93
2332 미서부11 + 하와이4 4인 가족여행 일정.. [4] 강화성 2005.01.19 3725 93
2331 디즈니랜드 주변 호텔 정보와 로밍서비스 관련 문의 [8] 제로니모 2005.01.23 3115 93
2330 여러가지 질문요.. 하은엄마 2005.01.27 2898 93
2329 요세미티 주변의 숙소 추천 바랍니다. [2] 심종일 2005.02.01 4600 93
2328 미국여행기(데쓰벨리/7일차) [3] 제로니모 2005.02.26 3236 93
2327 LA-Las Vegas-San Diego 준비와 첫날(만 세살 동반) [3] Jamie 2005.03.02 28693 93
2326 2005 가족여행에 대해 ...회원님들의 정보를 구합니다. [6] blue 2005.03.19 3194 93
2325 세월지난 미국에서의 자동자 여행기 2편 [2] 산사랑 2005.03.19 3535 93
2324 마지막날 ... 그리고 간략한 후기 [7] 김현기 2005.04.13 3450 93
2323 mariposa grove road closed? [5] jbp007 2005.04.27 3307 9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