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경험 미네소타에서 우리가족 미서부 자동차여행(십육일째)

2006.09.27 12:08

Jung-hee Lee 조회 수:3753 추천:95

오늘은 LA시내를 잘 볼 수 있다는 그리피스 공원에 먼저 가기로 했다.   공원으로 갔더니 한참 공사중이었고 우리는 산으로 좀 올라가서 HOLLYWOOD라는 글자를 배경으로 몇 장의 사진을 찍고 돌아왔다.  

다음으로 비버리 힐즈를 한번 돌아보기로 하고서 천천히 그 지역을 구경했는데 큰 저택들과 아름다운 가로수, 길거리 구경을 좀 했다.  대개의 집들은 거의 나무나 울타리로 가려서 보이지도 않았다.  아름드리 가로수와 깨끗한 거리, 아름다운 집들 모두 멋졌다.

그 다음은 로데오거리, 하지만 우리는 쇼핑할 처지가 못 되니 그냥 차안에 앉아서 눈으로만 온갖 명품 가게들의 간판과 쇼윈도우만 구경하면서 지나갔다.

오늘은 그냥 LA를 돌아다니는 것이니 UCLA에도 한번 가보자고 해서 갔었는데 여기도 디즈니랜드 티켓은 매진되고 없었다.  약간은 허탈했지만 조금 더 내려가니 산타 모니카 해변이 있었다.  그것은 생각지도 못하고 갔었는데...  아름답다고 하는 산타 모니카 해변을 잠시 바라보다 다시 차를 돌려 호텔로 향했다.

호텔로 돌아와서 점심을 먹고 남편은 쉬기로 하고 난 아이들을 위해서 호텔의 outdoor poor을 가기로 했다.  야외 풀장에서 놀기엔 제법 쌀쌀했으나 그래도 아들은 계속 놀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약 1시간 30분을 놀다가 방으로 돌아갔다.  이렇게 큰 호텔의 수영장치고는 별로였지만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았으니 뭐...

저녁을 해 먹고 호텔의 로비로 내려가서 호텔의 로비에 분수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서 호텔을 둘러보고는 내일 디즈니랜드로 일찍 출발하기로 하고 모두 빨리 잠자리에 들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104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779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121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306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9414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494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17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642 2
2302 주말에 부모님과 함께 하는 그랜드서클과 라스베가스 계획 좀 봐주세요! [2] Harmony 2006.10.20 3461 108
2301 시카고에서 퀘벡 후 다시 시카고 [3] 김인중 2006.10.17 4478 98
2300 12월의 켈리포니아 와 그랜드 써클여행계획 [3] 쌍둥엄마 2006.10.17 3119 90
2299 미국서부여행을 다녀와서(첫째날) [3] 이승윤 2006.10.16 3412 98
2298 Sequoia,Yosemite 국립공원에 벌써 tire chain이 필요한가요? [4] 제 영지 2006.10.14 2845 95
2297 2006 추석연휴 미서부여행-추가 약간 [5] 박건호 2006.10.14 3793 98
2296 사진으로 가보는 blue네 여행이야기-7편(Blue Lake,Tahoe Lake !!! - day 1.) [11] blue 2006.10.13 5455 101
2295 2006 추석연휴 미서부여행 [4] 박건호 2006.10.12 4607 97
2294 사진으로 가보는 blue네 여행이야기-6편(아! Tioga ...) [21] blue 2006.10.10 5808 172
2293 4개월의 가족여행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4] 김현진 2006.10.10 2783 84
2292 동부 촌놈의 과감한 배낭여행 계획 [5] 황주성 2006.10.10 4966 119
2291 부모님과 함께 하는 여행일정인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3] Harmony 2006.10.07 3167 96
2290 미네소타에서 우리가족 미서부 여행기(십칠일째) [1] Jung-hee Lee 2006.10.05 3286 95
2289 작년에는 이렇더랬습니다...(05년 7/23,7/31~8/2) [10] blue 2006.10.02 5666 72
2288 Priceline 관련 질문 드립니다.. [2] Jeongil Shin 2006.10.01 3141 91
2287 2박 3일의 짧은 여행후기 (Salt Lake City-Dinosaur National Monument: 마지막 세째날) [5] Harmony 2006.09.29 3035 96
2286 2박 3일의 짧은 여행후기 (Salt Lake City-Dinosaur National Monument: 둘째날) [2] Harmony 2006.09.29 5075 100
2285 [re] 면사포 폭포의 슬픈 러브스토리 (데니박 자료임) [10] dori 2006.09.29 3749 95
2284 2박 3일의 짧은 여행후기 (Salt Lake City-Dinosaur National Monument: 첫째날) [2] Harmony 2006.09.29 3308 89
2283 초판을 보완해서 올립니다 [1] faithflower 2006.09.29 3217 120
2282 사진으로 가보는 blue네 여행이야기-5편(다시찾은 Yosemitte National Park!) [17] blue 2006.09.28 6564 98
» 미네소타에서 우리가족 미서부 자동차여행(십육일째) [3] Jung-hee Lee 2006.09.27 3753 95
2280 LA 마트의 가격 정보좀 알려주세요 [8] 박래혁 2006.09.26 4835 90
2279 라스베가스에서 갈 수 있는 여행지 질문입니다. [1] 이정숙 2006.09.26 2938 108
2278 계륵같은 타이오가 로드 [6] 박병택 2006.09.25 4075 8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