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경험 캐나다 여행시 유의사항입니다.

2006.07.02 13:35

루시남 조회 수:5416 추천:92





1. 인터넷 하기 어렵습니다.

의외로 캐나다는 인터넷환경이 한국이나 미국보다 덜 진보되어있는 듯합니다. 별 세개짜리 호텔(매리옷)에 가도 wireless가 되는 경우는 없고 대부분 ethenet cable을 신용카드를 보증으로 하여 빌려가서 wire로 걸어 사용하라고 합니다.  

wireless는 인터넷 보안상 취약하다는 핑게를 대고는 있지만 미국의 호텔은 다 wireless가 되는 것을 생각하면 그다지 설득력이 .....그나마 늦게 도착하면 cable이 없어서 인터넷을 밤새 사용 못하는 경우가 생기지요. 심지어 어떤 Inn은 인터넷이 아예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ethernet cable(인터넷 유선 케이블)을 미리 준비하시는게 현명합니다.


2. 주유소에서는 한국 신용카드가 먹힙니다. 리터당 계산을 합니다.

저희도 아주 유용하게 썼습니다. 그리괴 주유원이 나와서 기름을 넣어주는 경우도 있는 등 꽤 친절합니다. 여기는 어디를 가나 주유소에 윈도우 실드를 닦기위한 세정제와 전용 닦게가 준비되어있으니 맘껏 쓰시고요. 전 이걸로 가끔 간이 세차까지 했습니다. 기름은 갤런이 아니라 리터(약 1/3갤런)로 표시되니 갑자기 기름값이 1/3으로 대폭 인하되었다고 착각하지 마시고요. 속도도 마일이 아니고 킬로로 제한하는 것 다 아시지요 (보통 90 ~110 킬로)



3.고속도로가 한국과 유사하여 운전이 편합니다.

차선이 미국식으로 백색 원형경계석을 박아놓은게 아니라 한국식으로 백색 점선으로 되어있어 눈이 편하고요 차가 덜 튑니다,
도로 양 좌우에 방풍림이 잘 조성되어 미국 고속도로 (예, I-5)처럼 횡풍에 핸들을 뺏기지 않습니다.
마일이 아닌 킬로미터로 거리와 속도제한표시가 있어 익숙하게 운전할 수 있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속도제한을 준수하는 캐나다 차는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4. 고속도로에 오만가지 통행이 다됩니다.

속도를 110킬로까지 낼 수있는 1번 고속도로에도 양 좌우에 헬멧을 뒤집어쓴 젋은이 들이 자전거 페달을  밟고 있으니 요주의!
당연히 오토바이도 다 기어올라 옵니다.
로키지역 승마가능 지역에는 마필용 트레일러를 단 RV가 종종 달리는데 너무 붙어서 달리면 말의 hip에서 발사되는 X 벼락을 못피하니 조심!


5. MTB(산악자전거)가 보편화 되어있습니다.

소위 사이클(road bike)가 아직 주종을 이루는 미국서부지역과는 달리 과연 산악이 많은 국가 답게 산악자전거 문화가 꽤 발달해있습니다. 고속도로도 탈 수 있으니 당연하겠지만 자전거 한 두대 매달고 가시면 정말 유용합니다. 10대이상 자전거를 매단 미니밴도 다닙니다. 헬멧은 반드시 써야합니다.



6.. 세관통과시 날 과일은 반드시 제거해야 봉변을 모면

자동차로 국경을 넘기 때문에 공항 통관보다 편해서 긴장을 안하게 되는데 깜빡 캠핑하다 그대로 차를 몰고 오는 수가 있습니다.
저희는 Calgary에서 이어지는 sweetgrass에서 국경을 넘었는데 아뿔사 캠핑하다 먹다남은 사과와 오렌지가 발각됬네요. safeway에서 산 것이니 절대로 safe하다고 강변한 끝에 무사히 안뺏기고 통관했어요. 정 갖고 들어오고 싶은 과일이 있으면 safeway 봉지를 사용하시기바랍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2866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712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052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240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8992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460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680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606 2
2021 뉴욕 만 5박 여행기 -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bjh7578 2006.07.09 3424 107
2020 차 렌트 싸게 하는 방법 뭐 없을까요? [1] 원철 2006.07.09 3605 110
2019 라스베가스 그랜드캐년 여행에 대해 조언 , [2] moohyunchoi 2006.07.09 3098 93
2018 [re] 라스베가스 그랜드캐년 여행에 대해 조언 , [1] moohyunchoi 2006.07.10 3907 98
2017 [re] 라스베가스 그랜드캐년 여행에 대해 조언 , 김기주 2006.07.12 3565 128
2016 옐로우스톤 좀 꼼꼼히 보고싶은데요..며칠이 필요할까요?? [4] Rachel 2006.07.09 4199 114
2015 J 가족 미국 서해안 캐나다 탐사 후기 [3] 루시남 2006.07.09 5670 98
2014 귀국용 서부여행(샌프란-요세미티-샌디애고-엘에이-샌프란):12박13일 일정 문의드립니다. [4] sunafood 2006.07.09 4179 101
2013 Austin (TX) --콜로라도 10일간의 여행일정 좀 봐주세요.... [5] azeroman 2006.07.09 4586 147
2012 미서부 여행일정 확인 부탁드립니다. [3] Jung-hee Lee 2006.07.09 3303 132
2011 Capitol Reef 에 가시면 살구를 따 드세요 [3] costa 2006.07.09 3182 98
2010 [질문] LA 근처의 안전한 숙박 지역 및 일정 문의 [3] 조면균 2006.07.08 4811 99
2009 그랜드 캐년 숙소 예약에 대해 문의 드려요. [1] Jung-hee Lee 2006.07.08 4558 111
2008 새크라멘토에서 가까운 좋은 해변 있나요?????? [2] 찌찌 2006.07.08 2954 95
2007 미국내 여행중 미국병원 의료보험 적용 혜택 받는 방법은 어떤 방법이 있나요? [4] 안 정 2006.07.06 11637 109
2006 미서부 숙박 정보주세요 [3] 이재호 2006.07.05 3551 109
2005 라스베가스.브라이스캐년,자이언캐년일정 [2] 백정아 2006.07.05 3219 94
2004 서부 19박(SFO-SFO)일정입니다. 고수님들 한 번 봐주세요..꾸벅 [4] 동그리네 2006.07.05 3386 93
2003 서부 5박 6일 패키지 여행을 다녀와서... 베가본드 2006.07.04 4451 89
2002 러시모어-엘로우스톤-캐나디언 록키 관광일정 조언부탁드립니다. [3] 베가본드 2006.07.04 4133 96
2001 여행일정을 정한 후 망설임이 생기네요. [3] Jung-hee Lee 2006.07.04 2626 98
2000 라스베가스 직항 이승윤 2006.07.03 6097 93
1999 7월15일경 미국서부여행계획중인 아빠 [2] 이동훈 2006.07.02 2846 95
1998 미국 서부여행을 마치고 [10] 김동길 2006.07.02 4037 96
» 캐나다 여행시 유의사항입니다. [5] 루시남 2006.07.02 5416 9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