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시보자 입니다.


여행다운 여행을 한게, 재작년에 애리조나에 다녀온 후로는 전무합니다. (아...올 여름에 한국에 다녀왔구나..ㅎㅎ)

여행기를 쓰고 싶지만, 쓸 내용은 없고...해서 최근에 다녀온 US Open 관람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IMG_3050.jpg

US Open 경기장은 뉴욕 퀸즈에 위치해 있습니다.

2014년, 2016년에 이어 2년만에 다녀왔습니다.



IMG_3055.jpg

경기장을 가는 길에는 지하철 정류소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IMG_3064.jpg

US Open Complex에 들어서면, 꼭 놀이동산에 온 것 같습니다.

두개의 메인 경기장과 수십개의 보조 경기장이 있는데, 보조 경기장에서는 대학부, 장애인부, 남녀 복식등의 경기를 진행하고, 자유롭게 드나들면서 경기를 볼 수 있습니다.


IMG_3074.jpg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가 있으면, 라디오 중계를 들을 수 있는 귀에 딱 들어맞는 라디오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IMG_3108.jpg


IMG_3111.jpg

US Open 경기장의 맞은편에는 뉴욕 메츠의 홈구장인 시티 필드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IMG_3112.jpg

12시부터 시작하는 여자부 8강 경기

2년전에 주경기장이 지붕 공사를 마치고 돔구장으로 바뀌었는데, 비가 오지 않는한 돔은 무조건 오픈되어 있습니다.

이날이 거의 100도 가까이 되는 무더위였는데, 돔은 계속 열어놓았습니다.

비가 와서 돔이 덮히길 기도했지만.....하늘은 제 기도를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ㅎㅎ



IMG_3179.jpg

여자부 경기가 끝나고 남자부 경기를 하기전에 보조 경기장에서 하는 남녀 복식 경기를 잠시 관람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주목도가 떨어지다보니, 관객이 거의 없습니다.

바로 앞에서 경기를 볼 수 있으니, 박진감은 정말 끝내줍니다.

IMG_3209.jpg

계속해서 이어지는 남자 단식 8강전 경기.

이날의 승자는 델 포트로 였는데, 최종 순위는 준우승이었습니다.

지금까지 US Open을 관람한게 총 3번이었는데, 제가 본 경기의 승자는 결승에 올라간다는 법칙(?)이 생겼습니다.

2014년의 칠리치(우승), 2016년의 니시코리(준우승), 2018년의 델 포트로(준우승)


IMG_3224.jpg

햇빛이 너무 뜨거우니 햇빛이 비치는 자리만 비워져 있습니다.


IMG_3226.jpg

평일 낮경기임에도 관객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시간만 허락한다면 당장이라도 차에 짐 싣고 대륙횡단을 할 마음의 준비는 되어 있지만, 직장에 잡혀있는 몸이라 시간내기가 쉽지 않네요.

간혹 뉴욕에서의 일상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20000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556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911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257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447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0120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566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87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21 2
1847 11/21 미서부 9일 일정입니다. [2] 늘고픈맘 2019.10.22 689 0
1846 70대 부부의 미국 서부 국립공원 순방기 - 7 - Salt Lake City [2] file 구리 2019.10.22 1074 0
1845 나 홀로 콜로라도 단풍 + 음악 여행 후기 1/4 file 오늘떠나자 2019.10.22 1166 1
1844 나 홀로 콜로라도 단풍 + 음악 여행 후기 2/4 [4] file 오늘떠나자 2019.10.22 1497 1
1843 나 홀로 콜로라도 단풍 + 음악 여행 후기 3/4 [2] file 오늘떠나자 2019.10.22 1075 1
1842 나 홀로 콜로라도 단풍 + 음악 여행 후기 4/4 [2] file 오늘떠나자 2019.10.22 938 1
1841 땡스기빙데이 그랜드써클 가족여행 문의 [9] JasonJoo 2019.10.23 826 0
1840 70대 부부의 미국 서부 국립공원 순방기 - 8 - Lava Hot Springs, 주유 [1] file 구리 2019.10.23 1158 1
1839 [11월17-22일] 캐년투어 일정 확인 받습니다. [10] 루노아아빠 2019.10.24 833 0
1838 70대 부부의 미국 서부 국립공원 순방기 - 9 - Yellowstone Old Faithful, 와이파이 [2] file 구리 2019.10.24 1276 1
1837 미서부 19년 11월24일(일)~12월6일(금) 여행 일정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15] 나도간다그랜드캐년 2019.10.25 1323 0
1836 11월24부터 12월6까지 미국 동부 및 서부 일정 조언을 구합니다. [3] 하대2짱 2019.10.26 646 0
1835 미국 서부 일정 수정해봤습니다. 다시 한번 도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10] 옹수 2019.10.26 850 0
1834 안녕하세요. 친구들과 미서부&캐나다 여행을 계획중인데 일정이 가능할지요 [1] file 캔들라잇 2019.10.27 618 0
1833 4월 3일부터 12일까지 캐나다 어떨까요? [4] 샤랄라 2019.10.28 674 0
1832 샌프란시스코 -> 요세미티 -> 그랜드서클 -> 라스베가스 (8박) 문의드립니다. [12] 겨울방랑 2019.10.28 836 0
1831 70대 부부의 미국 서부 국립공원 순방기 - 10 - Yellowstone Upper Loop [2] file 구리 2019.10.28 945 0
1830 가족 여행 계획 - 조언 부탁 드려요. [6] 유리 2019.10.29 636 0
1829 60대 초반 부부의 서부여행 결과 소개(유첨화일 참조. word or pdf) [3] file WIKIRI 2019.10.29 875 0
1828 샌프란시스코에서 애너하임 넘어가는 일정 조언 부탁드립니다. [6] 코코에그 2019.10.29 600 0
1827 70대 부부의 미국 서부 국립공원 순방기 - 11 - Lower Loop, Yellowstone 숙소와 동선 [5] file 구리 2019.10.29 1005 0
1826 렌터카 질문드립니다! [8] 재환라이언 2019.10.30 714 0
1825 12월 미서부 가족 여행 문의드려요? [4] 행복만오 2019.10.30 935 0
1824 2월 솔트레이크에서 옐로우스톤 자동차여행질문드립니다. [2] ltra523 2019.10.31 698 0
1823 안녕하세요? 미국서부여행에 대해서 여쭤봅니다 [3] 초록신사 2019.10.31 1123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