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 [re] 항공권 구입요령

2003.01.10 14:54

홈지기 조회 수:5396 추천:96

여행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가장 먼저 궁금해하고 또한 알고 싶어하는 것이 가고자하는 곳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줄 항공권에 대한 것이다. 그래서 간략하게 여러분들이 궁금해하는 항공권에 관해서 설명해 보기로 한다.

항공운임은 무척 복잡하다. 코스가 같아도 티켓의 종류에 따라 요금은 천차만별이고 그것도 계절에 따라 수시로 변하고 있다. 물론 국제적으로 정해진 요금기준이 있기는 하지만 이러한 요금 기준을 준수하는 항공사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그만큼 각 항공사간의 고객 유치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이다. 물론 정상요금을 지불하고 구입한 항공권은 요금이 비싼 대신 티켓에 대한 조건이 할인 항공권보다는 유리하지만 그래도 풍족한 여행을 할 수 없는 학생들 입장에서는 제약조건이 따르긴 하지만 할인된 항공권을 구입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다. 그럼 "할인항공권"이란 무엇인가? 에대해서 이야기 해보기로 하자!!!

할인 항공권이 어떻게 나오게 되는가에 대해서는 앞에서 간략하게 소개한 바 있고 할인 항공권은 가격이 저렴한 만큼 여러 가지 제약이 뒤따르게 된다. 제약받는 사항을 열거해 보면

첫째, 우선 항공사를 변경할 수가 없다는 것인데 예를 들면 A사의 항공권을 구입하였다면 그 회사의 항공기 이외의 다른 항공사를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둘째, 귀국편에 탑승 도시의 변경이 현지에서 불가능 하거나 도중에 비행기가 거치는 곳에서도 제약을 받는 경우가 매우 많다.
셋째, 할인 항공권의 경우 사용기간이 보통45일/3개월/6개월 이내로 정해져 있고 발권시 사용일자가 일단 정해지면 일자 변경이 불가능 하다는 단점이 있다.

네째, 할인 항공권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오버부킹으로 72시간전에 재확인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공항에 늦게 나가서 탑승을못하는 경우이다. 즉 항공사가 좌석수 이상의 손님에게 예약을 받아놓은 오버부킹 상태에서 실제 좌석수 보다 많은 사람들이 탑승을 원할시에 할인 항공권을 소지한 승객이 다른 정상요금을 지불한 승객보다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경우가 발생할때가 많다. 이렇게 할인 항공권은 정상 요금을 지불한 항공권에 비해 여러 가지 제약을 받기 때문에 항공권을 구입할 시에는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좋은 조건으로 할인 항공권을 구입할 수가 있을까? 아마 백이면 백 모두 비슷한 요금에 될 수 있으면 제약을 적게 받는 항공권 구입을 원할 것이다.
특히 배낭여행을 계획하는 젊은 학생들에게는 가장 절실한 문제이기도 하다.

그럼 지금부터 현명한 항공권 구입 요령에 관해서 설명해 보기로 하겠다.

첫째,자신이 가고자 하는 목적지가 정해지면 항공권을 구입할 여행사를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다. 항공권 구입 여행사의 선택이 중요한 이유는 어느 분야 또는 어떤 노선에 대해 전문적인 능력과 경험을 축적한 전통있는 여행사를 선택했을때 타 여행사보다 더 저렴하고 적당한 요금에 제약 조건이 훨씬 적은 항공권을 구입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둘째,특히 배낭여행에 경험이 많은 전문 여행사를 선택하였을 때 배낭여행에 관한 많은 정보를 얻을수 있으며 또한 그러한 배낭여행 전문 여행사는 각 항공사들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혹시라도 좌석을 확보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하더라도 쉽게 좌석을 확약 받을 수 가 있기 때문이다.

셋째,가능하면 큰 여행사를 선택한다.
매년 유럽 여행을 마치고 귀국할 때 항공좌석을 확보하지 못하여 원치 않게 몇일간 돈 없이 현지에 머물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이는 떠나면 된다는 단순한 생각 저렴한 항공권이라는 장점으로 신청이 유도된 후 귀국시에는 대기자 명단에 올려져 이러한 문제가 발생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항공권 구입시 해당 귀국일자에 죄석이 정확히 OK가 되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이상으로 간략하게 나마 항공권 구입 요령에 대한 소개를 마친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544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909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256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443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0110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565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84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20 2
1821 Moab - Arches - Canyonlands - Capitol Reef - Torrey : Arches - 1 [1] goldenbell 2012.03.11 5331 3
1820 벤쿠버- 미서부- 벤쿠버 42일 일정 조언을 구합니다. [10] file 헤이쥬드 2011.06.02 5333 1
1819 동부 여행관련 고민 [11] 루시남 2007.06.15 5334 98
1818 휴대품과 주변시설 이용하기 질문입니다 [3] jedy 2004.11.17 5337 117
1817 Yellowstone - 차량크기 및 최근 날씨 문의 [2] 블베 2012.06.20 5337 0
1816 디즈니 월드 내 식사를 패키지로 끊는것이 나을지 [2] Seo 2009.12.02 5339 0
1815 렌트카 차 종 선택 질문 좀... [3] david 2009.05.20 5340 0
1814 2016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18일차 - 밀리언달러 하이웨이 file 테너민 2016.03.25 5340 0
1813 짧은 여행중 경과 공유(여기는 몬트레이입니다..) [1] 수현이아빠 2009.04.07 5344 1
1812 여행이 이제 20여일 가까이 남았네여... [5] 이상철 2004.09.02 5348 107
1811 그랜드 서클 포함, 미국 남서부 자동차 여행입니다. ★ [3] Yarue 2006.06.22 5348 87
1810 서부 8박 9일 가족여행 -- 먹거리, 식당 [3] 한나파 2005.11.02 5349 95
1809 그랜드써클여행------2 (캐피털리프와 고블린밸리) [1] file 여행좋아 2013.08.24 5349 1
1808 렌터카 렌탈 자동차 보험 헷갈리네요. [2] oncloud 2015.06.20 5349 0
1807 미국 서부여행 일정 문의드립니다. [9] Jeen 2012.03.13 5351 0
1806 1. 뉴욕에서 프로비던스까지 [5] 민고 2013.10.11 5355 0
1805 Death Valley - 8 : 각종 Event goldenbell 2011.12.16 5356 2
1804 2월 애리조나주 여행기 14 - 7일차 : Tombstone(툼스톤) 1 [3] file snoopydec 2015.03.07 5357 2
1803 2016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6일차 - 아치스 국립공원 델리게이트아치 등 [2] file 테너민 2016.03.12 5361 0
1802 미 서부여행 (해안도로, 요세미티, 그랜드 서클) 조언 구합니다^^ [3] file GOGOUSA 2015.03.30 5362 0
1801 앨버커키 ~ 그랜드정션 일정입니다. 한 번 봐주세요 (2) [6] 개골개골 2011.12.13 5364 2
1800 미서부 자동차 여행 1 [3] file 블루스카이 2012.09.03 5366 1
1799 미대륙 38일 텐트 캠핑 여행기 1 [3] 고개마루 2008.07.03 5367 27
1798 크리스마스연휴 여행일정 수정(라스베가스-그랜드캐년-모뉴먼트-아치스-브라이스-라스베가스-데스밸리) 2차 [7] 쌀집아제 2005.12.02 5368 109
1797 시애틀-포틀랜드 9박11일 <1> [1] file 여행좋아 2016.08.27 5368 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