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14 23:37
71세 엄마랑 함께 그랜드 캐년 갈 계획입니다. 7월 말에는 9박으로 로키 갔다가 라스베가스로 건너가 그랜드서클 돌아보려 합니다.
8/1 오후 5시경 라스베가스 공항 도착, 엑스칼리버 호텔 투숙
8/2 일찍 렌트카 빌려 라스베가스에서 출발. 자이언 캐년 관광, 숙박은 프레도니아(Fredonia)에서 할 예정
8/3 89A 도로로 페이지까지 이동, 홀스슈밴드, 페이지 숙박
8/4 엔텔로프 캐년 투어, 모뉴먼트 밸리로 이동 하고 관광, 투바시티(Tuba City)에서 숙박
8/5 그랜드 캐년, 그랜드 캐년 안의 랏지 숙박
8/6 후버댐 관광 및 라스베가스 도착
8/7 휴식
8/8 오전7시 비행기로 귀국
엄마는 산 워낙 좋아하시는 분이고 60세에 안나푸르나 발에 모터 달고 다녀오셨어요. (물론 그건 옛날 일이지만....)
허리가 좀 불편하셔서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피로가 가장 큰 걱정입니다.
원래는 3박 4일에 브라이스 캐년까지 넣었었는데 너무 부담이 되어 4박 5일로 늘리고 브라이스 캐년은 뺐어요.
미국은 한 번도 가본 적이 없고 여행 생각해 본 적도 없는데 아메리카 대륙 한 번 온 김에 미국까지 넣었습니다. 근데 너무 무리하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
숙박을 관광하는 지역이 아니라 이동 중에 있는 도시로 잡은 이유는 미국의 그냥 평범한 도시도 맛보고(?) 싶어서 이기도 하고
솔직히 4박 5일도 빡빡한 감이 있어 다음날 투어를 위해 미리 진도를 빼는 이유도 있어요.
아무튼 대강의 일정만 잡아 보았습니다.
많은 의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