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월말에 피츠버그를 출발해서 플로리다를 들려 서부지역을 여행하고 귀국할 계획입니다. 많은 분들이 여기에 올려주신 여행정보를 바탕으로 초안을 잡아보았습니다. 어설픈 아웃라인이지만 여러분들의 좋은 말씀을 여쭈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여행일정> (괄호안은 마일)

4.29(토) 아침일찍 피츠버그 출발, 점심때 워싱턴(맥린)에 도착하여 지인께 출국인사 (250)
            Shenandoah Skyline Dr.를 타고 Waynesboro에 도착 (164)
            숙박은 오픈 (이동상황에 따라 결정)
4.30(일) Blue Ridge Parkway(BRP)를 타고 Blowing Rock까지 (296)
            숙박은 오픈
5.01(월) BRP를 타고 Great Smoky Mountains NP (GRSM)에 도착 (173)
            GRSM 관광
            숙박은 공원내 캠프장 (예약가능)
5.02(화) 오전 GRSM 관광후 사우스 캐롤라이나 Columbia로 이동 (195)
            시간여유시 Asheville 관광
            숙박은 오픈
5.03(수) Columbia에서 Daytona Beach로 이동 (450)
            숙박은 오픈
5.04(목) 케네디 우주센터 관광후 올란도로 이동 (49)
            숙박은 예약
5.05(금) 디즈니 1
5.06(토) 디즈니 2
5.07(일) 디즈니 3
5.08(월) 유니버설 1
5.09(화) 유니버설 2
5.10(수) 올란도에서 알라바마 홈우드로 이동 (592)
            숙박은 오픈
5.11(목) 홈우드에서 오클라호마시티로 이동 (711)
            숙박은 오픈
5.12(금)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산타페로 이동 (536)
            숙박은 예약
5.13(토) 산타페 관광후 아리조나 Holbrook으로 이동 (293)
            숙박은 KOA 캠프장 (예약가능)
5.14(일) Holbrook에서 I40, 93을 타고 라스베가스로 이동 (344)
            숙박은 예약 (MGM이 only $89!!)
5.15(월) 라스베가스에서 늦잠자고 스프링데일로 이동 (191)
            호텔 체크인후 셔틀을 타고 자이언 관광
            숙박은 예약
5.16(화) 자이언에서 브라이스로 이동 (85)
            숙박은 공원내 캠프장 (예약가능)
5.17(수) 브라이스에서 출발, 12, 24 I70, 191을 타고 모압으로 이동 (311)
            중간에 아치스 관광
            숙박은 예약
5.18(목) 모압을 출발, 캐년랜드(Needles)를 들르고
            191,163을 타고 Monument Valley를 거쳐 페이지로 이동 (338)
            숙박은 예약
5.19(금) 페이지를 출발, Lake Powell, Grand Canyon (South Rim)을 들르고
            애리조나 Seligman으로 이동 (264)
            숙박은 KOA 캠프장 (예약가능)
5.20(토) Seligman에서 I40, 58, 395를 타고 Ridgecrest로 이동 (362)
            숙박은 예약
5.21(일) Ridgecrest에서 요세미티로 이동 (235)
            요세미티 관광
            숙박은 공원내 캠프장 (예약가능)
5.22(월) 요세미티 관광후 샌프란시스코 인근으로 이동 (235)
            숙박은 예약
5.23(화) 샌프란시스코 관광후 몬테레이나 카멜로 이동 (170)
            숙박은 오픈
5.24(수) 몬테레이에서 해안을 따라 LA인근으로 이동 (250)
            숙박은 오픈
5.25(목) LA 대한통운에 차를 맡기고 LAX로 가서 차를 렌트
            LA 인근에서 숙박 (미정)
5.26(금) 13:00 아시아나


워낙 긴 여정이라 계획 짜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당초 가보고 싶은 곳을 다 집어넣었더니 시간이 많이 모자라더군요. 귀국 비행기편을 연기할까 했지만 1년전에 마일리지로 티켓을 끊은거라 쉽지 않고, 시간을 절약해보고자 플로리다는 비행기를 타고 갔다 올까 하다 절약되는 시간도 별로 없어 포기하고..결과적으로 욕심을 버렸습니다. (키웨스트 등 플로리다 남부, 대서양 연안, 샌후안 하이웨이, 코요테 언덕, 레인보우 브리지, 데쓰밸리, 95번 도로, 그랜드캐년 북림 등 무더기로 생략)

강행군이 불가피한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가급적 이동거리를 최대 300마일로 잡았구요, 이동거리가 긴 구간은 호텔을 그때그때 잡으려고 합니다. 더 갈 수도 있고, 중간에 꺾을 수도 있게요. 라스베가스는 호텔상황등을 고려해서 앞부분에 들르는 것으로 했구요, 캠핑을 한 다음날은 호텔에서 숙박하도록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올란도 일정이 너무 길다고 하실 것 같은데요, 이것도 줄이고 또 줄인거라 더 이상은..^^;;

몇가지 질문을 여쭈자면..

1. Blue Ridge Parkway를 타고 내려오는 길이 너무 길고 지루하지 않을까요. 전체적 밸런스를 고려할 때 너무 시간을 많이 들이는 것 같기도 하구요.

2. 국립공원내 캠프장은 공원마다 몇군데를 골라 확인해 봤더니 대부분 예약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다만, 공원내에도 워낙에 다양한 캠프장이 있는지라, 어디를 정해야 할지 막막한데요, 혹시 공원마다 추천할 만한 사이트(예: GRSM내 Deep Creek)가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3. 꼭 샌프란시스코에서 장을 봐야 할 사정이 있어서 그러는데,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대표적인 한인마트 주소를 부탁드립니다. (구글신께 물어봐도 답이 신통치가 않아서요..)

4. 너무 막연한 질문이지만 마지막날 공항에서 렌터카를 픽업한 후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다음날 비행기 출발이 1시인 점을 고려하면 먼 곳은 못갈것 같구요...

5. 뭐든지 좋은 말씀 있으시면 꼭(!) 좀 얘기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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