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 렌트카 운전은 등록된 운전자만 하세요. ★

2004.02.10 03:28

아이루 조회 수:10712 추천:97

한 명만 운전자로 등록하고 나머지 일행은 추가운전자로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할 계획이시라면, 지극히 위험한 발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떤 분은 한 명으로 예약하고 만약의 경우 운전부탁했다고 하면 보험처리시 불이익은 없다”고 알고 계신 분도 계신데, 이것은 자기가 소유한 차를 남에게 운전을 부탁했을 경우, 그것도 그 사람이 가진 보험의 policy가 허용하는 한도 내이지 렌트카의 경우가 아닙니다. 여러분이 렌트카를 빌릴 때 운전할 사람을 등록하실텐데, 이것은 등록한 사람 이외의 다른 사람은 그 차를 운전을 하지 않는다는 계약을 이미 묵시적으로 포함한 것입니다.

혹시 한 사람만 운전자로 등록을 했는데, 다른 운전자가 운전을 하다가 사고가 났다고 가정합시다. 보험처리의 여부는 차치하더라도 계약자는 본인만 렌트카를 운전하겠다는 렌트카회사와의 계약을 이미 위반하셨습니다. 설령 예상되는 금전적인 손실 부분은 운전자가 책임을 진다고 하더라도 계약자 본인이 본인의 계약위반부분에 대해서도 책임을 감수할 준비가 되셨는지 잘 따져보세요.

운전자로 등록된 사람 아니면 절대로 운전하지 말고 (돈 아끼려고 운전할 사람 등록 안 했다가 사고라도 생기면 큰 낭패를 봅니다), 보험도 반드시 들기 권합니다. 비싼 보험들고 사고 안 났으면 여행이 무사히 마쳐져서 감사한 것이고, 혹시 사고가 났으면 보험으로 처리가 되니까 감사한 것이라고 생각하세요.

이것은 지극히 일반적인 상식에 기초한 것입니다. 확실한 것은 렌트카회사에 물어보면 속이 시원하겠지만, 물어볼 수도 없는 사항입니다. 렌트카회사에 “비용절감을 위해서 본인만 운전자로 등록하지만 다른 사람도 운전을 같이 할텐데, 그러다가 사고가 나면 보험처리가 되느냐 법률적으로 면책이 되느냐?”라고 물어볼 수는 없는 일이니까요.  

부부의 경우는 따로 추가운전자 등록을 하지 않더라도 운전이 가능합니다. 그래도 렌트카를 인수할 때 직원에게 다시 한 번 물어보시고, 확인사살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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