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어느 사이트에서는 아래에서 보시는 것처럼 New York-New York과 Circus Circus를 추천했네요.

Location rules in this category. We chose New York-New York, for its Manhattan Express roller coaster, proximity to the MGM (Lion Habitat), Showcase Mall (Gameworks and M & M World), Luxor (IMAX Theatre, Blue Man Group, Arcade) and Mandalay Bay (Shark Reef). We also considered Circus Circus, having the most kid-centric activities per square foot, but ultimately it was just too far from the rest of the action.

개인적으로 써커스는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호텔 내에서 무료로 써커스공연이 계속되고 있고, 아이들을 위한 아케이드도 라스베가스 안에서 제일 크고, 바로 옆에 Adventurdome이 있어서 좀 큰 아이들 놀기에 좋다는 장점은 있어요.

그러나, 하지만, 다른 호텔들의 어트랙션을 걸어서 구경하기에는 좀 멀답니다. 물론 라스베가스 모든 호텔들의 주차장은 무료이지요. 하지만, 그 복잡한 주차장에서 파킹 스페이스를 찾아서 차를 넣고 빼고 하는 것이 귀찮은 작업이지요. 한참 돌아다니다가 피곤하면 묵고 있는 돌아와서 한잠 자고 하는 게 수월한 위치에 호텔이 위치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은 라스베가스 관광에서 상당한 메리트입니다.

아이들을 동반한 여행에서 갬블을 많이 하고 싶은 사람은 써커스에 묵어도 좋아요. 도박장에 아이들을 데리고 들어갈 수는 없고 아이들은 아케이드에서 게임하고 놀면 시간가는 줄 모르니까요. 그렇지만, 아케이드에서 애들이 동전 몇 푼 내고 즐기는 게임들도 사실 갬블의 시초라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글쎄올시다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써커스 써커스는 분위기가 침침해서 맘에 참 안 들었습니다.

그럼 스트립 중간부분에 있는 호텔들 정리해서 말씀드릴테니까 선택하세요.

다른 무료 어트랙션을 구경하기 좋은 위치에 있는 호텔 중에 비교적 숙박비가 저렴한 호텔은 Treasure Island, New York-New York 정도이구요. Monte Carlo는 호텔 자체가 애들이 있기에는 좀 밋밋하긴 하지만, Bellagio까지 트램연결이 되고 바로 옆에 NY-NY이 있고 건너편에 MGM이 있어서 좋습니다. Imperial Palace랑 Flamingo는 숙박료가 아주 싼 편이기는 하지만, 애들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호텔입니다. Bally's도 호텔 자체는 별 특징이 없지만 위치가 아주 좋아요. Paris호텔로 로비가 바로 연결됩니다.

이 호텔들보다 조금 비싼 호텔이 Mirage, Caesars Palace, Paris, Aladdin, MGM Grand. 여기는 어디에 묵으셔도 어른들이나 아이들 모두에게 좋을 것 같네요.

여유가 좀 더 되신다면 Bellagio와 Venetian을 단연 추천합니다. 애들도 좋아할거예요. 역시 최고의 호텔들이지요. Venetian에는 Food Court가 있는데 가격도 바깥에 비해서 전혀 비싸지도 않고 대중적인 브랜드들이 많이 들어와있어서 값싸게 끼니를 해결하는 데 아주 좋았습니다.


- 다음카페 드라이빙해외여행, 글쓴이 : 아이루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711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943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289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496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0360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592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807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33 2
1380 알래스카 이야기 - 가을 단풍 사진 [8] file snoopydec 2020.09.23 816 1
1379 옐로스톤&그랜드티턴 다녀왔습니다. [4] 봄이아빠 2020.09.25 867 1
1378 9월 중순 그랜드서클 여행 다녀왔습니다. [1] lacaut 2020.09.27 556 1
1377 10월 중순 LA 출발 요세미티 첫 여행 일정 조언 부탁드립니다. [6] SkyWalker 2020.09.28 668 0
1376 두 살 아이와 세도나&그랜드 캐년 일정 문의 [2] 하하하미 2020.10.01 456 0
1375 알래스카 이야기 - Fat Bear Week [4] file snoopydec 2020.10.01 563 0
1374 모뉴먼트 밸리 temporary close... [2] 남매맘 2020.10.01 473 0
1373 아이들 있으신분들은 선인장을 조심하세요(죠슈아트리) [3] hansolo2 2020.10.01 765 0
1372 세도나 근교 여행 (during winter break) [2] 여행고픈아재 2020.10.02 664 0
1371 뉴욕 워싱턴DC 일정 문의합니다. [7] 하루가간다 2020.10.02 545 0
1370 Crater Lake NP 일정 문의 [4] 봄이아빠 2020.10.02 520 0
1369 옐로우스톤, 모압, 듀랑고 여행 (1) [4] gomi 2020.10.02 643 0
1368 그랜드 서클 & 옐로우스톤 국립공원 여행후기입니다. [11] file 으랏차차 2020.10.04 1070 1
1367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나바호네이션(Navajo Nation)의 관광지 폐쇄, 락다운 소식 [5] file 아이리스 2020.10.06 3153 0
1366 10월말 서부 여행 루트를 고민 중인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4] 고시생3 2020.10.07 614 0
1365 12월말~1월초 서부 여행 예정인데 조언 부탁 드립니다! [2] Hazard 2020.10.08 862 0
1364 10월 첫 주 요세미티 [2] Gracep21 2020.10.09 567 0
1363 11월 말 덴버 출발 모압 여행 일정 조언 부탁드립니다. [2] SkyWalker 2020.10.10 599 0
1362 샌디에고 + 그랜드서클 세부일정안 [4] 고시생3 2020.10.13 607 0
1361 자이언과 브라이스캐년 다녀왔습니다. [2] file 봄이아빠 2020.10.13 1825 0
1360 옐로우스톤, 모압, 듀랑고 여행 (2) [2] gomi 2020.10.13 769 0
1359 글레이셔 국립공원 갔다왔습니다. [4] file hansolo2 2020.10.14 970 0
1358 드디어 뉴멕시코에 갈 수 있습니다. [9] 하루가간다 2020.10.15 894 0
1357 현재 요세미티 밸리 안에 숙박중 입니다. [5] goldea 2020.10.16 958 0
1356 10월 초 서부여행기 [3] file 아리요 2020.10.17 694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