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실 특정지역 여행게시판에 문의글에 대한 답을 하면서 먼저 좀 찾아보시지 하는 생각을 하곤했었는데, 여행지역이 많이 넓다보니 감이 너무 안와서 염치 불구하고 신세 좀 지려고 합니다.

부모님 모시고 집사람과 6살 짜리 딸아이와 함께 그간 모은 마일리지로 서부지역을 가려고 합니다.

일단은 그 동안 게시판을 읽으면서 PCH(?)와 Las vegas ,Grand Circle지역중 일부는 꼭 들러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연로하신 어른 모시고 가는 만큼,
1) 걷는 거리를 최소화하는 뷰포인트 위주의 일정이어야 하고
2) 딸아이가 좋아할 만한 놀이공원도 한군데 쯤 들러야 하고
3) 부모님들은 처음이자 마지막여행이니 만큼 많이 보여드리고 싶은데 시간은 별로 없고...

   다른 분들도 다 마찬가지겠지만 뭐 이런 고민이 있습니다.
해서 어는 곳을 과감하게 생략할 것인가하는 부분과 어디쯤에서 숙박을 해야 적당할찌등에 대해 조언해 주시면 다녀와서 보답하겠습니다. (사실 이런 이야기 하시는 분들 중에 다녀오시고 글 올리시는 분들은 몇 안되십니다. ^^ but 그러나.... )

먼저 대략적인 스케줄은 (dori님, baby님 고견에 따라 살짝 수정.. 모뉴먼트 밸리 포기)
1)10/17 (월) 11:30 OZ202 LAX 도착, 미니 밴 렌트 후 Las Vegas도착, 저녁식사 & 에펠탑등을 살짝 보고 호텔 체크인 (21:30)
2)10/18 (화) 0900 출발 자이언, 브라이스 캐넌 살짝 관광후  브라이스캐넌 근처  숙박
3)10/19 (수) 그랜드 캐넌 향발, 일부 관광후 공원내  숙박
4)10/20 (목) 0800 그랜드 캐넌 마저 관광후 후버댐 잠깐 지나 라스베가스 도착 후 22:30 "O" 관람 후 호텔 체크인
5) 10/21 (금) 약간 늦게 출발 데스 밸리, Tioga Pass 지나기 전 Lee Vining  숙박
6) 10/22 (토) 일찍 Tioga pass 지나 요세미티 관광 후 Salinas 혹은 Monterey 에 도착 후 숙박
7) 10/23 (일) PCH 거처 샌디에고 도착 후 숙박
8) 10/24 (월) 시월드 & 레고랜드  관광 후 숙박
9) 10/25 (화) 일찍 일어나 11:00 LAX 도착후 13:30 OZ 202 탑승해서 귀국

  모뉴먼트 벨리만 뺀 것 같은데 한 결 부드러운 진 것 같네요. 도리님 어떠셔요? 젊은 사람에게는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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