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3  세도나를 향하여..
07:10분 기상하여, 아침을 우유에 시리얼로 하려는 꿈이 가지고 온 우유가 상하는 바람에, 그냥 굶고 출발하는 운명으로 만들어 버렸다.

08:20 예정보다 20분 늦게 출발하지만, 그래도 양호하게, 가지고 간 전기 밥솥에는 밥이 가득하고.. 차를 타고 US-93으로 바로 후버댐으로 가려고 하다가, 후버댐이 만들어 놓은 호수인  lake mead로 차를 몰았다. 아 이곳에서도 돈을 받네,, 하지만 국립공원 연간회원권으로 커버하고, 잠시 인공의 호수를 구경하고, 후버댐 가기전 호수 전망대로 차를 몰아 올라갔다. 예정은 후버댐에 10:00 도착인데, 09:10분 경에 이곳에 도착.. 그래서 호수를 바라보며 차속에서 해가지고 간 밥과 김치, 김, 마른 반찬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09:50  후버댐은 차를 몰아 그냥 가로질러, 건너편의 언덕에 주차하여 댐을 감상하고,, 아 이곳부터 아리조나 시간이다. 1시간을 까먹어 버리는 그래서 벌써 11시이다.

US-93을 타고 I-40과 만나는 kingman까지 60여마일,,  거의 70~90마일의 속도로 황량한 서부의 경치를 구경하며, 내려왔다. 다시 I-40을 타고, 라스베가스 출발하여, 거의 230마일을 달려 세도나 부근으로, 그 동안 운전 보조석과 뒷좌석의 애들은 모두 꿈나라로…

15:30 세도나 부근의 slide rock 주립 공원입구에서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참 이곳에는 입장료 7불이 있음, 하지만 물놀이도 경치 감상도 하지 못하고, 피크닉지역에서 밥만 먹고 나온 우리는 돈내기가 좀…

16:00 드디어 세도나 입구다.. 주위에는 다소 생소한 하지만 레드캐년이나 브라이스캐년에서 볼 수 있는 붉은색의 솟은 탑 또는 언덕 같은 바위들이 보인다..

16:20 세도나 마을 입구에 태극기와 성조기가 나란히 걸려 있는 mago café(천안삼거리)를 확인하고, 잠시 저녁에 들러 저녁식사를 할 생각으로 지나쳐, 먼저 가장 멀다는 보이던 캐년으로 차를 몰았다. 보이던 캐년을 가는 도중에 기기 묘묘한 바위들 몇 개, 정작 보이던 캐년 로드는 비포장이다. 붉은 흙으로 덮힌,, 하지만 반대편 long… road는 포장이 되어있는데, 누군가 상업 목적으로 리조트를 건설하고 기수련만 식당 등등의 상업적인 장사를 하고 잇었다.. 나중에 안 것이지만, 이곳이 보이던 캐년의 볼텍스… 이곳에서 3박 4일 수련하는데 거의 2000불이 든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남아 있는 해를 생각하여 먼저 벨락으로..

세도나에 들어오자 마자, 인포메이션 센타를 먼저 갔어야 했는디.. 벨락으로 가는 길은 178번 도로상인데,, 날은 점점 어두워 오고,, …어딘지 몰라 가던 길을 돌려 인포메이션 센타에서 자룔르 받아. 벨락으로,, 날은 완전히 어두워져 어디가 어딘지를…대충 벨락이라 보이는 곳을 도달했는데,,, 형태만,,  내일을 기약하고,, 일단 숙소로.
숙소는 보이든 캐년가는 길과, red rock state park의 사이에 있는 days inn이다.
숙소에 짐을 풀고, 저녁을 뭐로…
나가서 mago cafe에서 어떻하던 해결하자고..

19:30 mago café에 도착했는데,, 청천벽력 같은 글씨가 close 아직 19:30분인데, 20:00에 닫는다고 되어 있으면서.. 가는 날이 장날이라.. 어쪄우… 거리를 잠시 구경하다가, 모텔로 돌아과 가지고 온 재첩국과 밥으로 또 한끼를 먹었다.

내일은 어떤 경로로 가야 하나.. 일단 2~3개의 볼텍스는 확인하고, 몬테줌마 캐슬을 보고, 바로 그랜드 캐년으로 갈것인가, 아님, 몬테줌마는 생략하고 월락 공원을 보고 그랜드 캐년을 갈것인가.. 그랜드 캐년은 늦어도 14:00에 도착해야 하는데.. 그럴려면, 12:00엔 플렉스텝에 도착을…
아침에 보자고..

오늘 달린 거리가 330마일이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820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964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317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516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0456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603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817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42 2
1284 미국의 식당에 들어갔을 때 [1] 홈지기 2003.01.10 5323 99
1283 [re] 라스베가스에서 하룻밤 잘 구경하기 홈지기 2003.02.12 7416 99
1282 막 다녀왔습니다... [1] 이제 안 급해여... 2003.02.27 3911 99
1281 잘다녀왔습니다. [2] new york 2003.06.10 3459 99
1280 미국 전역의 여행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수 있는 사이트 입니다. [2] baby 2003.08.19 7499 99
1279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의 렌트카 [4] 가시고기 2003.12.29 5634 99
1278 6명 가족이 미서부 자동차여행을 한다면 아이루 2004.02.10 5410 99
1277 [re] 미서부 10박 11일 여행 계획 추가 질문입니다. swiss 2004.04.16 3470 99
1276 코 앞에 닥친 여행, 그러다 발견한 이 놀라운 사이트와 놀라운 사람들... [2] 심은우 2004.05.14 3817 99
1275 여러가지질문입니다 꼭좀봐주세요. [3] jedy 2004.06.06 3415 99
1274 리스차량이 저렴한것같은데요 [2] jedy 2004.06.09 4081 99
1273 미국의 유명한 레스토랑 소개.... [3] Tennis Lover 2004.07.22 9789 99
1272 안녕하세요. 유럽여행 게시판이 새로 생겼네요. [1] podori 2004.08.16 3161 99
1271 만나뵈서 반가왔습니다^^ [4] HL1SFX 2004.08.28 3523 99
1270 15일간 자녀와 함께한 여행기3(데쓰벨리-라스베가스-라플린-팜스프링스) [5] swiss 2004.10.08 5500 99
1269 서부여행에 대한 도움좀 주세요,, [1] 서부소년 2004.10.10 3019 99
1268 급해요 알려주세요~ ㅠ0ㅠ [2] 최숙이 2004.11.08 3026 99
1267 샌프란시스코의 대중교통 (San Francisco Public Transit) ★ baby 2004.11.17 33066 99
1266 서부에서 동부까지 겨울여행 코스좀 부탁드립니다. [9] 나그네 2004.11.27 4914 99
1265 [re]수정했어요..렌트카 문제입니다.. [1] 하은엄마 2005.01.20 2980 99
1264 저도 여러분의 답변을 기다릴께요..(미국 서부 여행) [4] 하은엄마 2005.01.17 3139 99
1263 미서부 호텔 질문입니다. [4] 재현 2005.01.18 3656 99
1262 꾸벅(- -) ( __) (- -) 서부여행 잘 다녀오겠습니다~~ [2] 이세연 2005.01.24 2650 99
1261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 [12] victor 2005.02.08 3194 99
1260 서부여행 잘갔다왔습니다^^~~ [5] 이세연 2005.02.11 3015 9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