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um - 카페

[카페 "드라이빙 해외여행"의 게시판 미 국 . 캐 나 다]
http://cafe.daum.net/drivingtour

샌디에고에서 열흘 잘 보내는 방법
.. 번호:854 글쓴이: 아이루 조회:143 날짜:2002/11/24 05:12:59  
.. 1. Sea World. 입구에서 표사시면서 각종 쇼 스케줄 다 체크하시고 빠짐없이 보세요.

2. Mission Bay Park. 사실 Sea World도 이 거대한 해양공원의 일부랍니다. 그냥 눈으로 구경하기는 재미없지요. 세일링, 보우팅, 낚시, 워터스키, 수영, 골프, 피크닉 등 각종 activity를 즐기기 위한 곳입니다. 장비도 아마 빌려줄거예요.

3. Wild Animal Park. 사파리 경험을 하시려면 캐러밴 투어를 이용해서 동물 사이를 휘집고 다닐 수도 있지만, 조금 비쌉니다. 굳이 이 투어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모든 방문객들은 50분짜리 모노레일을 타고 동물들도 보시고 훌륭한 설명도 들으실 수 있어요.

4. San Diego Zoo. 이 동물원은 보다 아기자기한 느낌입니다. 이 동물원에도 narrated bus tour가 있지요.

5. Balboa Park. 이 공원은 San Diego 중심부에 있는 매우 규모가 큰 공원이예요. San Diego Zoo도 이 공원의 일부일 뿐입니다. 12월 6일, 7일에 샌디에고에 있게 된다면 저녁 5시부터 9시까지 Balboa Park December Nights라고 해서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장식에 갖가지 음식들에 음악공연까지 펼쳐지니 시간을 맞추시면 좋지요. 이 공원안에는 박물관도 15개나 되고 식물관이나 정원도 아주 아름답습니다. 스페인풍의 박물관 자체 건물들도 정말 예뻐서 사진찍기에도 좋지요. 워싱턴 DC의 박물관들과 달리 입장은 유료이지만, 매주 화요일 네다섯개의 박물관씩 돌아가면서 무료로 개방하고 있으니까 참고하세요. 하이킹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기에도 좋습니다.

6. Seaport Village. 예쁜 가게, 레스토랑, 스낵바들이 모여있는 아주 분위기있는 곳. 저녁 해질녘쯤 가면 더 분위기 있을 것 같네요.

7.Horton Plaza Center. 샌디에고 다운타운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아주 큰 몰. ‘Festival-marketplace’ 개념이랍니다.

8. Old Town. 여기서 갈만한 곳은 Presidio Park이랑 Old Town San Diego Historic Park이 있습니다. 특별히 역사적 배경에 관심 있으시면 Walking Tour Guide구해서 옛날 건물들 역사 음미하시면서 걸어보세요.

9. Point Loma. Cabrillo National Monument라고 미국태평양해안의 개척을 주도했던 스페인사람 Cabrillo를 기념하는 곳이 있어서 Point Loma의 역사와 환경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1월부터 3월까지는 고래들이 이동하는 모습을 보기에 좋은 곳이기도 하지요.

10. Lego Land. 레고 좋아하시면 하루 시간내셔서 아이들처럼 놀아보셔도 좋을 듯.

11. La Jolla.아주 멋있는 해안. 예쁜 가게랑 갤러리, 호텔들이 밀집되어 있는 곳입니다. 여기는 음식값이 비싸지요. La Jolla에서 제일 좋은 호텔 라운지에서 바다보면서 차 한잔 하세요.

12. Hotel Del Coronado. 코로나도 섬(사실은 섬도 아님)에 가셔서 빨간 지붕의 코로나도 섬에 가세요. 기프트샵에 가서 오디오투어테입 빌려서 들으시면서 호텔 구석구석 구경하시고, 비치에서 놀다 오세요. 모래가 희고 고와요.

13. Tijuana. 미국 국경 넘어가면 바로 나오는 멕시코 마을. 렌트카회사에 따라 멕시코로 들어가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 곳도 많고, 트래픽이 장난이 아닙니다. 파킹도 어렵고, 나중에 미국으로 들어올 때 굉장히 오래 기다려야 하지요. 관광버스나 트롤리를 이용하시든지 아니면 국경옆의 미국 땅 San Ysidro에 차를 두시고 걸어서 멕시코에 들어갔다 오세요.

샌디에고 물가가 캘리포니아 다른 곳보다 약간 비싼 듯해도 그다지 차이나는 것 같지는 않아요. 파킹하기도 뉴욕이나 샌프란시스코처럼 비싸거나 어렵지 않습니다. 저는 대중교통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긴 하지만, 짧은 기간에 여러 곳을 돌아다니는 움직이는 일정이 아니니까 버스를 타고 다니셔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2942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733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083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261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9119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478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696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620 2
1222 Moab 여행 문의 [2] 봄이아빠 2020.11.13 569 0
1221 옐로스톤 5일 일정 문의드립니다 [4] 봄이아빠 2020.09.12 568 0
1220 샌프란-1번국도 가족여행(9인)에 대해 조언부탁합니다. [2] 아비뉴 2022.06.22 568 0
1219 10월 첫 주 요세미티 [2] Gracep21 2020.10.09 564 0
1218 (미국 두 달 여행)6.세도나-첫 만남에 사랑하게 된 [1] 리멤버 2022.05.30 564 0
1217 알래스카 이야기 - Fat Bear Week [4] file snoopydec 2020.10.01 563 0
1216 렌트관련해서 물어볼게 있습니다!! [5] 호무 2019.12.27 562 0
1215 white의 2013년 캐나다 로키와 알래스카 여행 5-7일차: Banff, Lake Louise, Yoho NP [4] file white 2021.01.24 559 0
1214 [7월 그랜드서클 여행 후기] [14] file 아이리스 2023.08.26 559 3
1213 겨울 베가스-엔텔롭-모뉴먼트 경로 괜찮을까요? [2] nsdnfjwkemfn 2019.06.10 558 0
1212 미국의 아름다운 드라이브코스 확인 방법입니다. file 찬스파파 2021.05.09 558 0
1211 9월 그랜드서클 일정 조언 부탁드립니다. [3] lacaut 2020.08.31 557 0
1210 Utah의 NP 방문 일정 조언 부탁 드립니다. [3] Osiris 2020.09.12 554 0
1209 9월 중순 그랜드서클 여행 다녀왔습니다. [1] lacaut 2020.09.27 554 1
1208 6-7월의 그랜드써클/옐로우스톤 12박13일 일정문의 [2] 써니니 2019.11.24 552 0
1207 LA 치안 및 주차 문의 [4] 044APD 2023.03.26 552 0
1206 미국 서부 여행을 계속 하려면 어떤 종류의 차를 구입해야 할까요? [8] 철수 2021.12.11 551 0
1205 [굵직한 후기들 다읽고 질문드립니다]6월말 부터 7월초까지 독립기념일을 끼고 서부LA 여행 [1] armlagh 2019.06.14 550 0
1204 vegas in/LA out (그랜드 서클+샌디에고)일정 문의 드립니다. [10] 히래 2019.05.26 549 0
1203 [그랜드 서클] 캐년랜드 국립공원 Island in the Sky - 메사 아치 일출 [5] file 철수 2022.03.13 549 1
1202 그랜드 서클 1박2일 일정 [10] 바리톤 2019.05.28 547 0
1201 (완전 초짜) LA -> 요세미티 -> 샌프란 일정 관련 문의 드립니다. [1] 호동이 2019.09.22 547 0
1200 뉴욕 워싱턴DC 일정 문의합니다. [7] 하루가간다 2020.10.02 545 0
1199 [8월말] 옐로스톤+로키마운틴 여행 다녀왔습니다. [1] file 리라타 2021.09.17 544 1
1198 미서부 9일 일정 한번 검토해주세요 (수정2) [3] 낑뽕쓰 2019.07.10 543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