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4일(수) ~ 29일(월) 일정 : baby님께서 말씀해 주신 대로.. 아무리 생각해도 힘들고 어려운 여행밖에 안 되겠기에, 생각을 좀 바꾸어 보았습니다. 그랜드캐년, 세도나를 이 일정 안에 들르지 않고, 라스베가스 일정 뒤로 넣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거의 이틀이 이득인 것 같아서, 가고 싶던 Death Valley를 넣는 일정을 생각해 봤는데요.. 일단, baby 님의 조언을 참고하여 다시 생각해 본 일정을 다시 적어보겠습니다.
24일(수) :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해 요세미티 공원을 관광하고 타이오가 로드를 횡단하여 US-395 도로상의 모텔에서 숙박 (Bishop 또는 Lee Vining)
25일(목) : 숙박지를 출발해 US-395 상의 여행 포인트들(June Lake, Bishop 등)을 구경하며 이동, 저녁 전 Death Valley 내의 숙박지 도착. 어두워지기 전 1~2시간 구경
26일(금) : 오전 7시부터 약 2시간 Death Valley 구경 후 바로 Bryce Canyon 으로 이동, 일몰후 캐년 근처 숙박
27일(토) : Zion으로 관광 후 라스베가스로 돌아와 숙박
28일(일) : 라스베가스 시내 구경, 라스베가스 숙박
29일(월) : 후버댐 구경 후 그랜드 캐년으로 이동, 구경 후 플랙스탭에서 숙박
30일(화) : 세도나 구경 후 샌디에고로 이동, 숙박
아무래도, 그랜드 캐년을 뒤로 보내고 나니, 조금은 여유로워진 것 같긴 한데요.. 그래도, 데쓰밸리를 가려고 하니, 일정에 무리가 오게 되네요. 데쓰밸리를 대충 지나쳐서 라스베가스나 말씀해 주셨던 시더시티 같은 곳에서 숙박하는 것이 나을까요? 제가 데쓰밸리 국립공원 내에서 숙박을 하려는 이유는, 8월이라 너무 더울 것 같아서 해가 지는 저녁때와 아직 뜨거워지기 전인 아침시간에 데쓰밸리를 둘러 보려 하기 때문입니다. 일정이 하루이틀 늘어났으니, 좀 더 괜찮은 여행루트가 있을 것 같은데, 아직 저는는 이정도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여기에 대한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3) 요세미티 숙소 문제 : ‘여행인원이 6명이 되다보니 요세미티 내 캐빈(Cabin) 같은 숙소도 가격이 괜찮을 것 같다’ 이 말은요.. 캐빈중에 6명까지 한 곳에 묵을 수 있는 캐빈 같은 경우 230불 정도에 주는 곳이 있어서, 만약 여기에 묵게 되면 한명당 40불이 안되는 가격에 묵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여쭤본 것입니다. 지금까지 제 동행인들과 상의한 바로는, 모두들 가능한 싼 숙소를 원하지만, 유명관광지와 같이 숙박비가 비싼 곳에서는 개인당 하루에 40불 정도까지는 사용할 수 있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일반 모텔에서 방을 두 개 빌리는 것 보다는 분명 조금 비싼 가격이겠지만, 그래도 6명이 한 cabin에 묵을 수 있으면, 개인당 가격부담이 그렇게 크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어찌되었건, 요세미티를 구경하고 바로 동쪽으로 넘어가는 지금의 여행계획에서는 고민하지 않아도 될 문제 같네요.
반면에, 만약 일정상 Death Valley 국립공원 내에서 자야 한다면 Furnace Creek Ranch 나 Stovepipe Wells Village 의 2 double bed deluxe room 이라고 해도 6명이 한 방에 묵긴 어려우니 방을 2개 빌려야 되겠죠?
다시 한 번 자세한 baby님의 자세한 답변에 감사드리면서…
죄송하지만 한 번 더 부탁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