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미국 서부 3주일정 도움 부탁드려요(10월 1일~21일)

안녕하세요.. 여행계획으로 여기저기 둘러보다 정성스런 답글에 계속 보고 있네요.. 저도 여행 문의 부탁드립니다.

일단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전부 렌터카(Fullsize GMC Yucon 등급)로 예약되어 있습니다. 가족여행이고, 아이 2명(14살, 11살) 포함 총 4인 입니다. 

10월 1일(오전 11시 도착) ~ 10월 3일 샌프란시스코 (3박) 

10월 4일 ~ 10월 5일 요세미티 (2박 - Scenic Wonders Vacation Homes & Condos)

10월 6일 ~ 10월 7일 몬터레이 (2박) : 아쿠아리움(1일) & 1번국도 여행(17마일, 카멜, 빅서, 모로베이)

10월 8일 솔뱅 (1박) : 1번국도 여행(솔뱅, 산타바바라)

10월 9일 ~ 10월 12일 LA (4박) : 유니버셜, 게티센터, 산타모니카 비치, LA Lakers 경기, 그리피스천문대 등

10월 13일 ~ 10월 15일 샌디에고 (3박) : 레고랜드, 씨월드, 동물원, 코로나도 섬 및 다운타운 여행

10월 16일 세도나 (1박) : 오후에 세도나 도착 후 관광

10월 17일 페이지 (1박) : 그랜드캐년 관광 후 페이지 숙박

10월 18일 브라이스시티 (1박) : 엔틸로프 캐년 & 홀스슈밴드 후 브라이스캐년 관광

10월 19일 ~ 10월 21일 라스베가스 (2박) : 자이언캐년 관광 후 19일 저녁에 라스베가스 입성

10월 21일 라스베가스 오전 11시 40분 출국

질문내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샌프란시스코의 경우에는 호텔에 차를 놔두고 대중교통이나 우버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 가요? 도둑들도 많고 주차비도 비싸다고 그래서... LA나 샌디에고, 라스베가스도 도둑이 많이 있는지요.. 혹시 국립공원 내에는 없겠죠? 짐을 차에다가 놔두고 다니는게 불안해서요..

2. 요세미티에서 2박을 할 예정인데, 위의 숙소가 요세미티 내에는 있으나 요세미티 밸리에서 30분정도 떨어져 있는 곳인데, 좋은 트래킹 코스나 관광코스 좀 부탁드립니다. 자동차로 못가고 셔틀로 간다고 하던데.. 셔틀로 가는 코스와 자동차 코스를 구분해서 알려주시면 감사해요.. 샌프란에서 오전에 출발하면 2시정도에 도착할 예정이고, 다음날 하루종일, 그 다음날 오전정도까지 요세미티에 있을 예정입니다.

3. 1번국도 여행에 몬터레이 2박일정인데.. 첫날은 요세미티에서 저녁에 도착해서 큰 일정은 못잡을 거 같고 다음날은 몬터레이 수족관과 17마일 드라이브 보고 몬터레이에서 숙박예정입니다. 수족관이 볼만한 가치가 있는지 모르겠네요..(1번국도는 경치인데 수족관을 가는 것이 맞는지...)

4. 6일 오후부터 9일오전까지가 1번국도 여행인데... 추천 코스가 있으신지요.. 일단은 몬터레이 2박에 내려오면서 경치보고 솔뱅 근처에서 1박.. 그리고 산타바바라를 거쳐서 LA로 가는 일정입니다.

5. 샌디에고 일정에 멕시코 티후아나를 다녀와도 괜찮을까요.. 렌터카도 못들어가고 걸어서 가야되는데, 굳이 갈 필요가 있는지 싶어서요.. 차라리 샌디고카드 3일을 끊어서 레고랜드, 씨월드, 동물원을 다녀오는게 나은가 싶기도 하고

6. 세도나는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그랜드캐년 가기 전에 전진기지로 가려고 합니다. 샌디에고에서 오전 일찍 출발하면 2시정도에는 도착할 듯 싶고, 다음날 그랜드 캐년 가기전까지 시간이 있는데 꼭 가봐야할 추천 코스 있으면 부탁드려요..

7. 17일 오후 그랜드캐년 관광후 페이지 숙박, 18일 오전 앤틸로프캐년 + 홀스슈밴드 오후 브라이스 캐년, 19일 오전 브라이스캐년 오후 자이언캐년 후 19일 저녁에 라스베가스로 가는 일정으로 예정하고 있는데, 제가 걱정하는 것은 자차가 안되고 셔틀로 관광하면 시간지체가 많이 될 듯 한데 자이언캐년에서는 트래킹을 해보고 싶은데 19일 오전에 가서 셔틀 등으로 일정이 꼬일까봐 걱정이네요..

8. 위의 질의내역 말고 추가적으로 꼭 해봐야 한다던가 먹어야 한다던가.. 경험 많으신 분들의 고견도 부탁드립니다.

제가 미국 서부가 처음이라 이것저것 찾아서 계획은 짯는데 걱정이 되네요... 괜히 관광지에서 주차하느라 시간 다 뺏길거 같기도 하고, 요세미티는 글레이셔 포인트도 내년까지는 통행금지라고 하고.. 딱 정해진 대로 여행이 흘러가지도 않으니 최대한 여유롭게 짠다고 하긴 했는데도 빡빡해 보이긴 하네요..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