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타 카지노 필승전략(좀 웃기네)

2004.07.11 22:14

이세용 조회 수:19240 추천:118

다음은 라스베가스카지노딜러의 조언과 본인의 몇번에 걸친 경험으로 얻은 어설픈 카지노 전략입니다. (그냥 참고만 하세요)

1. 시내 유명호텔은 무조건 피한다.
크고 좋은 호텔은 안해도 손님이 몰리니까 승률을 낮추고 군소호텔은 손님을 끌려고 승률을 높입니다.
구경은 좋은 호텔에서 하고 베팅은 작은 호텔루 가는게 나름대로의 꾼들 행태인거같더군요.
실제로 좋은 호텔 가서 보면 애들 멋있게 차려입고 돈 날리는데 알구보면 걔네들이 굉장히 가난하거나 무식한 애들이라는게 딜러들 얘깁니다.

2. 슬롯머신만 하고 딜러 상대하는건 피한다.
아무리 멍청한 딜러라도 관광객보단 게임이 낫겠죠.
큰호텔 딜러될려면변두리호텔부터 시작해서 엄청난 수련을 쌓아야 한답니다.
좋은 호텔 가보면 여유부리는 눈빛부터 다르단걸 느낄 수 있습니다.

3. 잘 터지는 기계를 유심히 관찰한다.
왜인지는 모릅니다만 노상 그것만 보는 딜러들의 공통된 결론이 잘터지는 놈은 하루종일 잘터진단 겁니다.
따라서 소리 많이 나는 기계를 유심히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4. 슬롯머신할땐 잔돈으로 풀베팅하고 큰돈 따면 돈표 출력해서 보관.
풀베팅이란게 한도까지 다 베팅하는 겁니다. 문제는 풀베팅은 상금이 프로그레시블리 늘어난다는 거죠.
한번 베팅에 $1짜리 기계에 하나넣고 하는 것보단 25센트짜리 기계에다가 세개씩 풀베팅하면 똑같은 잭팟이 터졌을때 상금이 네배에서 여덟배가 차이나더군요.
또 25센트짜리 넣고 100배가 터져서 25달라를 벌었다면 그걸 기계 안에놓고 계속 베팅하지 말고 일단 출력해두고 푼돈으로만 게임을 계속 하라는 거죠.
그러다보면 돈통에는 뭉치돈들만 쌓이게 됩니다.


5. 시간이나 돈을 작게 정해두고 채우면 또는 거덜나면 미련없이 일어난다.
도박의 신을 갖다놔도 시간앞에는 장사가 없습니다.
모든 것은 다 중심극한의 정리를 따라간다는 것만이 도박의 진리입니다.
승률 98%의 기계라면 한시간게임에는 딸수도 있고 잃을 수도 있지만
50시간 게임에는 100% 다 털립니다.

이 원칙을 지켜서 얼마나 땃냐구요?
변두리에 쪼끄만 호텔에서
세번 가서 쏟아부은돈이 $100, $100, $100
딴돈이 $600, $0, $2100입니다.

따라해볼만 하세요?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152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788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141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321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9493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497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21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651 2
1202 알래스카 이야기 - Denali National Park (디날리 국립공원) Part. 2 [2] file snoopydec 2021.09.21 543 1
1201 옐로우스톤 일정 문의 [1] 고니고니 2019.09.13 542 0
1200 라스베가스=>LA. 3박 4일 RV relocating 예약을 했습니다. 풍림과수원 2019.11.20 541 0
1199 여름 7주 미국 국립공원 뽀개기 (조언해 주세요!!) [4] 리멤버 2022.02.02 541 0
1198 캘리에서 출발해 노스림, 브라이스캐년을 둘러보려고 합니다. [2] 하루가간다 2020.09.16 540 0
1197 Yellowstone or Grand Canyon? [2] HJ 2019.06.14 539 0
1196 미 서부 여행 일정 변경.. [4] 효둥킹 2019.09.19 539 0
1195 6월 중순 : 시애틀에서 캐나다 제스퍼NP, Banff NP 여행 예정입니다. [6] file Liz77 2022.05.27 538 0
1194 2022년 가을여행 마지막편 - 그랜드 캐년 노스 림 Grand Canyon North Rim (10월 12일) [8] file 철수 2022.12.24 538 1
1193 라스베가스에서 자이온캐년갔다가 엘에이로 돌아가는 일정 루비 2019.05.19 537 0
1192 미국 서부 3주일정 도움 부탁드려요(10월 1일~21일) [3] Akystar 2022.08.16 537 0
1191 안녕하세요.  작... [1] 현숙 2019.06.26 536 0
1190 4월 중순 그랜드 캐년 일정 짜보았습니다. [4] 만세 2021.03.26 535 0
1189 미국여행 마무리전입니다 [2] 몬테레이 2019.07.22 534 0
1188 미국 로드트립 -- 캐나다 입국 에피소드와 현재 상황 [3] Toonie 2022.04.03 534 0
1187 엘로우스톤 RV 여행 후기 [6] dubium 2023.09.07 534 2
1186 6/4 ~ 6/12 LA - Las Vegas - Grand Circle 여행 일정 문의드립니다! [4] file edededed 2019.05.22 533 0
1185 2022년 가을여행 - 콜로라도주의 아스펜 Aspen에서 추억에 잠기다(10월8일) [2] file 철수 2022.10.25 533 2
1184 지금 브리이스캐년 계신분~ 잡동사니 2019.12.25 532 0
1183 미서부 캠핑카 여행에 조언 부탁드립니다 [2] 구름나그네 2023.03.04 532 0
1182 그랜드캐년 일출 일몰 포인트 [2] 까미 2021.05.23 531 0
1181 7월4일-14일 서부여행 일정 문의드립니다. [2] slrspdla1212 2019.05.25 529 0
1180 8박9일 그랜드서클+데쓰밸리 4인가족 로드트립 후기입니다. [1] file nychoi 2023.04.11 528 0
1179 홍수로 차단중인 데스밸리 국립공원 도로 오픈 계획 [3] file 아이리스 2023.09.14 527 0
1178 요세미티 공원 안에 있는 숙소 취소 당했는데 왜일까요?? [6] 당근후라이 2022.09.11 526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