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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 오지 통과시 주의사항
2005.07.15 17:57
swiss
조회 수:3072
추천:78
아래의 내용은 다음에 게재된 내용을 발췌한것입니다.
여행도 좋지만, 렌탈한 차에 문제가 발생시 즉시 대처법을 반드시 세우고 여행해야한다는 제가 늘 강조하는
부분이 있어 게시합니다.
몇차례 미주여행을 하면서 느낀점은 경치도 좋치만, 워낙에 면적이 넓은 나라이고 오지가 많다 보니
사람이 많이 있는 도시를 통과시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예를 들어 CA120번도로를 통과한다든지
데스벨리 지역을 통과할때 가보신 분은 알겠지만, 정말로 집도 절도 없는 지역입니다.
데스벨리의 경우는 그 사막지역에서 만약 예고없이 차가 퍼졌다고 가정할때 생각만해도 정말 끔찍합니다.
그 더운 고열에....또는 깊은 산속을 통과할때는 해발이 높다보니 저온에 걱정해야합니다.
"만약"이라는 단어는 늘 "사전준비"를 병행하게 하지요.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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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 고립돼도 휴대폰만 있으면 산다
애리조나의 한 사막에 고립돼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된 불법 이주민들이 휴대폰 덕분에 극적으로 구조됐다고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나흘에 걸쳐 멕시코와 미국 사이의 국경을 넘던 이들은 지난 13일 길안내를 맡던 가이드가 도망치면서 위기를 맞게 됐다.
애리조나주의 아리바카 인근의 사막에서 길을 잃은 이들은 마실 물 조차 여의치 않은 상황에 직면하면서 죽음의 위협까지 느끼게 됐다고.
그러나 일행 중 한명이 가이드가 두고간 가방을 떠올리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가방에서 휴대폰을 발견한 이들은 즉각 911에 구조요청을 했고 구조대원들은 헬리콥터를 급파해 사막에 고립된 이들을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구조대원들은 지난 7월, 이 사막의 온도가 섭씨 49도까지 올라가면서 국경을 넘던 불법이주자 21명이 열사병으로 사망한 전례가 있다고 밝혔다.
국경경비대는 "이들이 빨리 휴대폰을 이용할 생각을 했기 때문에 살 수 있었던 것"이라며
"지난 7월에도 이 사막의 온도가 섭씨 49도까지 올라가면서 국경을 넘던 불법이주자 21명이 열사병으로 사망한 전례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가 발생한 이 사막은 멕시코출신의 불법이주자들이 새로운 삶을 찾아 미국으로 향할 때 꼭 통과해야 하는 지점으로, 지난 한해에만 5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곳을 통과하다 체포됐다.
미국 국경 경비대는 애리조나의 혹독한 더위가 앞으로도 기록적인 이주자 사망사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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