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타 팁 문화~

미국 캐나다 여행을 하면서 은근히 고민스러운게 팁인데요.
우리나라에는 없는 문화다 보니 생소하기도 하고 주는건 주는거지만 생돈 뺏기는거 같기도 하잖아요..

그래도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듯...
서비스를 받으면 무조건 팁을 준다고 생각하면 맞는듯합니다.

그럼 그 팁은 얼마나 줘야 되나...이게 문제인데요..
대략 알고 있는건 지불 금액의 10%라고 알고 있는데 아니라네요..

한번 정리해 볼께요..
1.호텔에 청소 요구할때 1불정도 주면 되는데 2인이상이면 각각1불씩 해서 2불 놓아야 된대요..
2.식당에선 총지불금액의 15%가 미니엄이랍니다.bill받을때 세금 8.5%정도 붙잖아요..그 세금 *2해서 어느정도 가감하시면 됩니다.
3.뷔페는 미리 돈 내지요..근데 음료수라든지 접시치우는 서비스 받으니까 여기서도 각 1~2불정도의 팁은 예의..
4.피자 딜리버리 했을때 최소2불이상...
5.패스트푸드점이 아닌 일반 식당에서 togo 할때도 팁...1~2불..
6.한국식당에서 밥먹으면 같은 민족이니까 팁안줘도 되나 싶지만 절대 노 입니다..

어느미국 음식점에선 빌 줄때 팁을 18%정도 지네들이 먼저 계산하고 bill을 준다네요..
다른나라에서 온사람들이 팁잘모를까봐 미리 계산하는거라구...증말 불쾌한 일입니다..

그리고 팁이 그들의 보너스가 아니라 주 수입원인걸 생각하면 팁 짜게 주는거 욕먹을짓 맞는듯 합니다.
팁 팍팍 주면서 여행하고 싶지만 그 여행도 살림살이 쪼개서 오느라 힘들었는데 말예요..
그들도 여행객맘 이해해줬음 좋겠단 생각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