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ter Lake 보려면 지금 서둘러야 한다는 아이리스님 제안을 듣고, 계속 들여다보고는 있는데 역시 일정을 한번에 길게 내기 곤란하다 보니 쉽지가 않습니다.

이동에만 하루 이상을 꼬박 투자해야 하는 곳이다 보니.. 그렇다고 번번히 비행기 타고 다니기도 부담스럽고.

아무튼 다음주 목요일(10.8) 점심부터 일요일까지(10.11) 일정으로 Crater Lake를 보고 오는 일정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물론 그곳에서 어느 정도 트레일을 하고 얼마나 천천히 둘러보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Crater Lake NP 안내자료에는 Rim drive 하이라이트로 must see stop 7개 정도에 2~3시간 정도로 이야기하고 있더군요.

거기에 짧은 트레일 정도 섞으면 대략 반일 정도의 일정으로 가능할지요?

일단 가능하다는 가정하에 고민하다 보니, 집(캘리 OC)에서 올라가는 경로에는 Lassen Volcanic NP가 눈에 띄고,

Crater Lake 에서 다시 내려오는 길에는 Redwood를 지날 수 있을거 같습니다.

Lassen Volcanic의 경우도 파크 자료에는 짧게는 4시간 정도로 둘러볼 수 있는 플랜도 소개해주고 있더군요. 


그런데 경로상의 두곳을 모두 고려해서 3박4일(그것도 출발일 점심 출발) 일정을 일단 구겨넣어 보니, 

1일 : OC → Lassen Volcanic 두어시간 인접 지역까지 이동 (한밤중에나 들어가겠네요)

2일 : 아침 일찍 Lassen Volcanic 이동하여 둘러보고 그날 저녁까지 Crater Lake 근처로 이동

3일 : Crater Lake 반일 정도 둘러보고 저녁에 Redwood 진입하여 최대한 남쪽으로 이동하며 관광

4일 : west coast 따라서 집으로 


잘 몰라서 용감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건 좀 너무 힘들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산호세쪽에 친척이 있어서 안그래도 연도중에 한두번은 더 갈 일이 있을것 같은데, 그때 더 둘러보기로 하고,

중간 경유지를 Lassen Volcanic이나 Redwood 중 하나만 선택하고 3일차에 산호세에 들러서 돌아오는 일정으로 생각해보는건 어떨지요? 

1) Lassen Volcanic을 선택할 경우

위의 일정에서 3일차에 Crater Lake 관광후 산호세 이동하여 친척집에 머물고 4일차에 집으로 이동

2) Redwood 선택할 경우

위의 일정에서 2일차 오후에 Crater Lake 둘러보고 내려와서 숙박 후 3일차에 Redwood 거쳐서 산호세까지 이동


경유지만 하나 뺐지 이동거리야 거기서 거기다 보니 이것도 쉽지 않네요.ㅎㅎㅎ


늘 그랬지만^^, 아이리스님 그리고 이 지역의 고수님들께 또 한번 조언을 부탁드려 봅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619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920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272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457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0187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569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92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24 2
1102 라스베가스에서 그랜드 캐년까지 렌트카 관련 조언 구합니다. [2] 어스틴 2010.08.23 6832 0
1101 KOA 캠프장 5월 11일-12일 할인 정보입니다. file 아이리스 2012.03.06 6832 1
1100 풀러튼-세도나-그랜드-안텔로프-브라이스-자이온-베가스 여행 일정 봐주세요 ^^! [6] file 여행홀릭 2014.03.22 6833 0
1099 언제, 어디로 여행을 갈 것인가? /여행예산 홈지기 2003.01.10 6836 98
1098 요새미티-타이오가 패스-Lake Tahoe [9] 홍석희 2007.11.09 6841 72
1097 캘리포니아 여행시 안전벨트 주의하세요~ [4] 짱아 2010.05.31 6848 2
1096 사진으로 가보는 blue네 여행이야기-11편(3번째 찾은 추억의 샌프란시스코...) [19] blue 2006.11.13 6849 30
1095 2016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2일차 - 라스베가스 입성 file 테너민 2016.03.10 6849 0
1094 캘리포니아의 겨울비와 옛 경험담 [6] baby 2005.01.16 6853 100
1093 저 일쳤어요...ㅠㅠ [10] 권경희 2005.12.12 6853 93
1092 [re] 미서부 여행 일정 문의 (김정환님 여행계획) ★ [1] baby 2006.01.21 6853 99
1091 LA-Las Vegas-San Diego(만 세살 동반) 라스베가스 편. [3] Jamie 2005.03.03 6861 95
1090 priceline..........3명이면? [2] 이소라 2004.05.27 6863 96
1089 천천히 캠핑하며 그랜드써클 돌기(8/3-12) – 3. 파월 호수 –> 모뉴먼트 벨리 -> 메사 베르데 [2] 리오피 2011.08.22 6867 2
1088 2014 지민이의 미서부 여행 21일차(2014. 1.24) - 옥스나드 한국 횟집 file 테너민 2014.05.17 6868 0
1087 2월 애리조나주 여행기 19 - 10일차 : Tucson Mt. Lemmon & Saguaro National Park East [4] file snoopydec 2015.03.21 6873 3
1086 LA - SF 주변에 가장 괜찮은 프리미엄 아울렛 추천부탁드려요~^^ [3] 오창석 2008.03.09 6876 41
1085 2014 지민이의 미서부 여행 20일차(2014. 1.23) - 뮤어 우즈 file 테너민 2014.05.13 6876 0
1084 야간 운전의 위험성! 로드킬 사고 경험담! [7] 스튜이 2008.10.29 6877 45
1083 이번 겨울에는 눈이 안내리네요 아이리스 2012.01.06 6878 0
1082 셧다운 중 미 여행을 마치고 - 몇 가지 팁 [6] eviana 2013.10.21 6878 1
1081 밴프와 옐로우스톤 일정 조언 부탁드립니다. [5] 영영맘 2012.06.22 6879 0
1080 [re] 유스호스텔이란? [1] 홈지기 2003.01.10 6886 190
1079 레이크 타호, 데쓰밸리 가족 여행기/데쓰밸리의 역사, 지리, 환경/ 오해와 진실/최초 한글 번역 [1] 로보신미에도 2009.04.27 6886 2
1078 옐로우스톤 공원 내 외 숙박에 차이가 있나요? [2] 불바다야 2012.06.07 6888 0
XE Login